* 애널리틱스 맛있어서 또 왔다. 부평 '밀레'에서의 한끼! (+미국인과 영국인의 스테이크 써는 법)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맛있어서 또 왔다. 부평 '밀레'에서의 한끼! (+미국인과 영국인의 스테이크 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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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밀레 #십정동맛집 #스테이크탐구

부평 밀레, 두 번째 방문기

 

지난번에 와서 파스타를 맛있게 먹었던 부평 맛집 밀레. 피자가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재방문하게 되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일요일 점심에 찾게 된 밀레. 그 사이 입소문이 난 걸까? 그때보다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았다. 큰 식당에 손님들로 꽉찼서 서버가 부족해보였을 정도. 다행히 음식 나오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사람 몰릴 때 음식 밀리는 곳이면 장사는 접어야 할 것이다. 이 점에서 밀레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그럼 이날 맛봤던 피자와 스테이크도 합격점을 받을 수 있었을까?


 

 

 

너무 맛있어서 또 찾게 된 밀레

 

부평 데이트코스로 좋은 파스타 맛집 '밀레'

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부평에 있는 파스타 맛집 '밀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복잡하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외로 나온 느낌이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이탈

nonilgi.tistory.com

저번에 맛있게 파스타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재방문은 곧 만족한다는 뜻이 된다.

 

이날은 피자와 스테이크를 새로 맛봤다.

어떤 맛이었을까?

 

음식을 주문하고 식전빵으로 워밍업 시작.

 

 


 

 

밀레에서 맛있는 식사 시간

 

빼세라는 해산물토마토 파스타다.

가격은 20,000원.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약간의 국물이 있어 촉촉한 파스타였다.

살짝 매콤한 맛이 있어 느끼하지 않다.

 

 

 

이번에 밀레에 재방문한 이유.

피자를 먹기 위해서였다.

 

주문한 피자는 콰트로 포르마지오.

가격은 23,000원이다.

 

브리, 고르곤졸라, 모짜렐라, 리코타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는 피자다.

 

 

 

토핑은 별다른건 없고

치즈와 토마토가 전부인 듯.

 

화덕피자여서 도우가 시판피자와 좀 다르다.

바삭거림이 강하다. 공갈빵처럼..

 

꿀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다.

오랜만에 맛보는 피자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다음은 이베리코 돌판 스테이크.

가격은 27,000원이다.

 

이베리코 돼지로 만든 이 음식은

고기도 맛있지만 야채가 다양해서 좋았다.

 

 

 

야채는 구워져서 나왔는데

 

파프리카, 양파, 버섯, 가지,

브로콜리, 감자, 토마토, 파인애플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로 만든 스테이크.

 

뜨거운 돌판에 지글지글.

먹으면서도 고기는 익고 있다.

 

돌판이 뜨거우니 조심해야하고

달궈진 돌판에 고기가 구워지면서

튀기는 소스도 조심하자.

 

 

 

고기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두께는 만족스럽다.

 

커다란 등심 하나를 먹는 기분.

맛을 보기로 했다.

 

 

 

잘 익은 고기를 썰어

같이 나온 스테이크 소스에 찍었다.

 

소스는 특이한 것은 없었고

고기는 일반적인 스테이크 느낌은 아니었다.

 

스테이크처럼 조리된

돼지 등심을 먹는 기분이랄까?

 

안심이나 등심 스테이크를 생각한다면

경기도 오산.

 

가성비 좋은 고기를 먹는다고 생각하자.

 

 


 

 

스테이크 써는법에 대하여

 

스테이크를 보니

전날 봤던 TV 프로그램의 내용이 떠올랐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였는데,

미국인과 영국인이 나오는 에피소드엿다.

 

다같이 돈까스집에가서 돈까스를 써는데,

미국인과 영국인은 포크와 나이프질이 달랐다.

 

위 사진은 일반적인 포크와 나이프질이다.

 

영국인이 이렇게 썰어 먹었는데,

왼손엔 포크를 오른손엔 나이프를 쥐고 썬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

 

 

 

그런데 미국인은 희한하게 썬다.

살다살다 이렇게 써는건 처음봤다.

 

포크 사이로 칼을 집어 넣어

톱으로 박을 켜듯 썰어준다.

 

참 신박한 방법이었다.

생각보다 잘 썰려서 신기했음.

 

 

 


맛있어서 또 찾게 된 부평 '밀레'. 이곳에서 또 한번 맛있는 식사를 했다. 처음 파스타를 먹었을 때의 감흥은 없었지만, 괜찮았던 식사였다. 특히 이베리코 돌판 스테이크는 야채와 고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꽤 만족스러웠던 메뉴. 이렇게 다양한 야채를 집에서 먹으려고 하면 족히 2만원은 써야할 것이다. 왜냐하면 낱개로 팔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이날 몸소 체험해본 미국인 스타일 스테이크 썰기. 참으로 참신한 방법이다. 다음에 돈까스 먹게 되면 또 한번 시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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