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다이어트 할 때, 면 요리가 먹고 싶다면? '두부면'으로 고민해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다이어트 할 때, 면 요리가 먹고 싶다면? '두부면'으로 고민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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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 오늘은 풀무원에서 나온 '두부면'을 직접 사먹어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요즘 저희 부부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녁밥을 너무 잘 챙겨먹어서 살이 많이 쪘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몸무게를 재는데... 체중계에 적힌 숫자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지만 팩트니까 빠르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도 할겸, 앞으로 저녁을 가볍게 먹어보자고 서로 굳은 다짐을 했습니다. 며칠은 샐러드를 먹고, 어떤 날은 고기만 먹는 식단을 했는데요.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인 면(밀가루)이 너무 먹고 싶은게 아니겠어요? 그러나 면 요리를 먹는다는 건, 다이어트를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마트에서 구세주와 같은 제품을 만났으니! 그것은 이름하여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이라는 두부로 만든 면이었습니다. 다양한 면요리에 면 대신 넣을 수 있는 두부로 만든 말 그대로 '두부면'인데요.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함께 보시죠!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  

 

 

마트에서 순두부를 사다가 발견한 '두부면'입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개당 2,5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일반면과 넓은면 각각 하나씩 사봤습니다. 얇은면은 2.5mm이고, 넓은면은 5mm라고 하네요. 두부면이라고해서 탄수화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네요. 3g의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량은 100g이고 칼로리는 겨우 160kcal밖에 안되네요. 두부면은 어떻게 먹을지 궁금했는데, 제품 뒤에 '두부면샐러드', '짜장두부면'. '골뱅이무침'에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네요. 더 다양한 요리 레시피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일단 저희는 샐러드가 냉장고에 있어서, '두부면샐러드'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두부면샐러드  

 

 

이마트에서 구매한 '프레스코 샐러드' 입니다. 한팩에 5천원 좀 안되는데, 다양한 종류의 야채가 들어있고, 양도 많아서 자주 애용할 것 같습니다. 국내산 세척 농산물을 담아 놓은 이 샐러드 구성은 양배추와 청경채, 치커리 등으로 되어있습니다. 야채다보니 유통기한이 짧은 건 참고해주세요.

 

 

 

 

먼저 샐러드볼에 샐러드를 가득 담아줬습니다. 야채다보니 많이 먹어도 상관 없겠다 싶어 많이 담아 줬습니다. 정말 있는 양껏 가득 담아줬어요...ㅎ 볼에 담긴 신선하고 다양한 야채를 보니, 절로 건강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두부면조리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두부면은 먼저 팩에 담겨있는 충진수를 따라내어 버려줍니다. 그리고 채반에 두부면을 올려 놓고 흐르는 물에 한번만 헹궈주면 끝이예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끓는 물'에 조리할 때, 30초 이상 삶으면 면이 퍼질 수 있다는 점이니 참고해주세요.

 

 

 

 

자, 설명대로 두부 포장 껍질을 벗겨줬습니다. 팩에 담긴 두부면은 직접 제면한 면발 같아보입니다, 충진수를 따라버려주고, 채반에 올려 놓은 뒤 물에 헹궈줬어요. 그리고 물기를 제거해 준 뒤, 따로 담아뒀던 샐러드위에 면을 투척해주면 끝납니다. 너무 쉽고 간단해요. 시간도 얼마들지 않습니다. 간편식으로 너무 좋겠어요!

 

 

얇은면(좌) / 넓은면(우)

 

 

짜잔! 어떤가요? 샐러드냉파스타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샐러드 위에 놓인 면을 언뜻보니, 야채볶음면 같기도 하고요... 얼른 맛을 보고 싶어졌습니다. 얇은면과 넓은면의 두께 차이도 한번 확인해주세요. 얇은면은 넓은면의 1/2 넓이여서 그런지, 같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넓은면보다 양이 많아 보이는 착시효과를 발생킵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분이라면 넓은면보다 얇은면을 선택하셔서, '많이 먹지 못 한다'는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부터 벗어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두부면샐러드' 요리의 화룡점정이 남았습니다. 샐러드와 헹군 두부면 위에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려주세요. 이렇게 쉽고 간단한 면요리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셔도 될 정도로, 만들어먹는데 간편해서 좋네요. 시간없어 끼니 거르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음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리엔탈 소스를 둘러준 '두부면샐러드'입니다. 얼른 비벼서 먹고 싶었지만,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찍어줘야합니다. 간단한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갔어요. 닭가슴살이나 방울토마토 등 토핑을 얹어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단백질과 비타민을 풍부히 섭취할 수 있고, 포만감도 더욱 좋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두부면'을 직접 맛본 후기를 적어봐야 겠습니다. 먼저 '두부면' 그 자체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 오리엔탈 소스가 묻지 않은 부분을 먹어봤어요. 일단 진한 두부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 두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식감은 중국 식재료인 '건두부'와 유사했습니다. '건두부'는 중국음식인 훠궈를 먹을 때, 아마 한번 쯤은 맛보셨거예요. 그 맛을 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건조된 유부피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처럼 된 두부여서, 두부를 먹고 있지만 면을 먹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두부면'의 매력에 빠져 정신없이 먹다보니, 큰 샐러드 접시가 순식간에 비워졌습니다. 오리엔탈 소스를 뿌린 샐러드와 두부면의 조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해먹으면 다이어트에 좋을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꾸덕하고 진한 크림소스에 '두부면'을 넣고 파스타를 만들어 먹어보고 싶네요. 그날이 올때까지 당분간 저녁은 가볍게 먹고, 면이 먹고 싶을 땐 '두부면'을 애용해야 겠습니다. 이상으로 풀무원에서 나온 '두부면'을 직접 사먹어본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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