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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때문에 집 밖을 나서면서부터 돌아오기까지 마스크와 함께 한다.
처음에는 답답하고 불편했는데, 이젠 익숙해서 괜찮다.
하지만 이것 한 가지는 정말 불편하다.
그것은 바로 FACE ID로 핸드폰 로그인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FACE ID로 앱 로그인과 결제를 할 때마다 화딱지가 난다.
그럴때마다 마스크를 벗고 씨익 웃는다.
웃자. 스마일~!!
후... 로그인 끝, 결제 끝!!
오늘은 왠지 맛있는 저녁을 해먹고 싶었다.
퇴근 후 홈플러스에 들렀다.
안 그래도 여럿이 사용하는 카트를 잡는게 신경쓰였는데,
매장 입구 옆에는 카트 및 손소독용 스프레이가 비치되어 있었다.
카트 손잡이에 소독제를 분사하고 휴지로 쓰윽쓰윽 닦아주면 쇼핑준비는 끝난다.
오늘 쇼핑객 중에는 수술용장갑까지 끼고 오신 분도 보았다.
너무 지나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미리 준비하고 예방한다고 나쁠 것 하나 없다.
코로나19는 아파트 엘레베이터 인테리어도 바꿔놓았다.
코로나19 예방수칙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엘리베이터 손잡이에는 뭔가 대롱대롱 걸려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손소독제였다.
아침에 출근할 땐 못봤는데....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배려와 센스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상으로 코로나19가 불러온 생활의 변화를 적어보았다.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 시점. 서로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같이 극복했으면 좋겠다.
오늘 포스팅의 마무리는 요즘 내가 메일 인사말로 자주 쓰는 말이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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