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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따뜻했던 올 겨울도 이제 그 끝을 향해 간다.
오늘은 포근해진 날씨에 기분이 좋아 오랜만에 산책을 즐겼다.
봄의 문턱, 꽃이 필 무렵의 그 날씨와 분위기가 느껴졌다.
하루종일 쓴 마스크 때문에 답답했던게 조금은 해소되는 것 같았다.
퇴근 후 날이 좋아 환기를 시켰다.
봄이 오려하는지, 해지는 시간이 점점 늦어진다.
오랜만에 하늘을 봤다.
파란 하늘에 떠있는 달을 볼 수 있었다.
누가 손톱을 깎아 저 곳에 던져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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