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그랜드힐 컨벤션 하객 방문 후기 (플로리아 홀 / 주차 / 양식 코스 / ATM)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그랜드힐 컨벤션 하객 방문 후기 (플로리아 홀 / 주차 / 양식 코스 /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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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삼성동 코엑스 결혼식장 추천 그랜드힐 컨벤션

지난 주말 지인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강남 코엑스 부근에 위치한 그랜드힐 컨벤션이었는데요. 요즘 결혼식과 장례식 등 경조사가 부쩍 많은 것 같네요. 오늘은 그랜드힐 컨벤션 플로리아 홀과 먹었던 음식, 주차 및 ATM 기기 여부 등 하객으로 방문하고 느낀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랜드힐 컨벤션 주차

동일타워-주차장
동일타워-주차장

 

 

 

 

 

 

 

코엑스 부근 대치동에 위치한 그랜드힐 컨벤션 주차는 초입에 위치한 동일타워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예식장과 연결된 가건물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언덕 초입에 주차장 안내가 동일타워 건물로 되어 있어 진입했는데, 언덕 끝까지 올라가서 가건물 주차장에 주차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동일타워 지하 4층에 주차를 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예식장 가는길 안내 엑스배너가 있습니다. 안내된 방향을 따라 걸어나오면 광장같은게 나오는데, 광장을 나와 좌측으로 걸어 올라가면 예식장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그랜드힐 컨벤션 가는길

그랜드힐-컨벤션-가는-길
그랜드힐-컨벤션-가는-길

 

 

 

 

 

 

 

동일타워에서 나와 언덕길을 살짝 올라가면 그랜드힐 컨벤션 가건물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 도우미의 안내를 받아 계단을 내려가면 예식장 입구가 나옵니다. 이날 저희는 아기와 함께 유모차를 끌고 갔는데, 엘레베이터가 없어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직원 분께서 유모차를 내려주셔서 무사히 예식장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유모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가건물 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결혼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ATM 기기의 유무죠. 예식장 입구와 2층에 ATM 기기가 있어서 축의금을 편하게 인출할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1층 플로리아 홀

플로리아-홀
플로리아-홀

 

 

 

 

 

 

 

예식이 열렸던 곳은 1층에 위치한 플로리아 홀이었습니다. 예식 시작 시간이 조금 지나 도착했어서 신부대기실은 방문하지 못했네요. 축의금을 내는 순간 신랑 입장 순서였는지, 신랑이 당차게 버진로드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플로리아-홀
플로리아-홀

 

 

 

 

 

 

 

플로리아 홀은 가운데 버진로드를 두고 원형테이블이 ㄱ자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홀 안에는 이미 많은 하객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자리가 없었는데, 직원 분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겨우 앉을 수 있었어요. 참고로 그랜드힐 컨벤션은 연회장이 따로 없고, 예식과 함께 식사하는 동시예식 입니다. 이날 예식은 주례없는 예식이었는데, 축사와 축가 및 아버지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재미있게 진행됐습니다. 힘든 준비과정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 난관을 뚫고 결혼에 골인한 부부의 앞길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양식 코스 메뉴와 맛보기

식기
식기

 

 

 

 

 

 

 

준비된 원형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식이 끝나고 식사가 제공되었는데요. 기본 음료는 콜라와 사이다, 생수와 맥주가 놓여있었습니다. 식기는 코스 음식의 용도에 맞게 포크와 나이프, 스푼 등이 놓여있었어요.

 

 

 

 

 

 

 

메뉴
메뉴

 

 

 

 

 

 

 

메뉴는 콜드 에피타이저와 메인 메뉴, 누들과 디저트, 커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음식이 나온 순서대로 어떤 맛이었는지 알려드릴게요.

 

 

 

 

 

 

 

와인
와인

 

 

 

 

 

 

 

음식이 나오기 전 제일 먼저 레드 와인이 제공됐습니다. 평소에 술은 마시지 않지만 주시니 그냥 받았습니다. 식전에 다들 와인 한 잔씩 하시며, 입맛을 돋우는 분위기였습니다.

 

 

 

 

 

 

 

콜드-에피타이저
콜드-에피타이저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콜드 에피타이저 입니다. 그린야채, 견과류를 곁들인 흰살생선 세비체와 이탈리안 드레싱이라는 긴 이름의 에피타이저였는데요. 흰살 생선과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버섯, 샐러드가 한 접시에 담긴 음식이었습니다. 흰살생선이 부드러웠고 간이 알맞게 되어 있어 식전에 먹기 부담없고 좋았습니다.

 

 

 

 

 

 

 

 

 

 

 

 

 

 

영양-전복죽
영양-전복죽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영양 전복죽입니다. 전복이 제대로 들어간 죽이었는데요. 맛이 깔끔하고 건강해지는 맛이었습니다. 요즘 결혼식에서 아빠 엄마와 함께 식사를 하는 우리 아기의 최애 음식이었습니다.

 

 

 

 

 

 

 

떡갈비-스테이크와-대하구이
떡갈비-스테이크와-대하구이

 

 

 

 

 

 

 

다음은 떡갈비 스테이크와 대하구이, 구운야채 입니다. 메인 메뉴였는데요. 함박스테이크인줄 알았는데 떡갈비 스테이크였어요. 귀여운 검정쌀밥도 제공되었고요. 치즈를 얹은 대하구이도 맛이 좋았습니다. 떡갈비라고 하지만 스테이크 느낌이 들었고요. 메인 요리까지 먹으니 의외로 배가 불러 놀랐습니다.

 

 

 

 

 

 

 

웨딩국수
웨딩국수

 

 

 

 

 

 

 

다음은 웨딩국수 입니다. 잔치국수인데 이름을 웨딩국수로 정했나봐요. 부페에 있는 스프 컵에 담긴 웨딩국수는 김치 고명이 올라있는 멸치국물 베이스의 국수였어요. 이 메뉴는 식사에 별도로 추가하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신랑 신부의 하객을 위한 마음이 느껴지는 메뉴였습니다. 하나는 김치고명을 풀어 먹고, 다른 하나는 국수를 좋아하는 아기를 위해 국수만 건져 열심히 먹였습니다.

 

 

 

 

 

 

 

디저트
디저트

 

 

 

 

 

 

 

마지막은 티라미슈와 양갱, 계절과일이 담긴 디저트였습니다. 양갱은 처음 보는 모양이었는데 많이 달지 않아 먹기 좋았고요. 티라미슈는 녹차가루가 뿌려져 있었는데 크림이 부드러워 좋았어요. 양갱과 케이크를 먹고 상큼한 딸기로 마무리를 하니 식사가 제대로 마무리 된 느낌이었습니다. 디저트를 먹는 동안 커피도 주셨는데, 커피는 일반 원두커피였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랜드힐 컨벤션에 하객으로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먼저 주차장에서부터 언덕에 위치한 예식장까지 가는 길이 조금은 복잡하고 불편했습니다. 특히 유모차를 갖고 간다면 불편함이 더 크게 느껴지실 거예요. 1층 프롤리아 홀은 호텔 느낌이 나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았어요. 동시 예식이어서 식사를 앉은 그 자리에서 하는 건 좋았지만, 연회장이 따로 있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양식 코스는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고 의외로 배가 불렀는데요. 다만 일하시는 분들이 접시를 너무 빨리 가져가시려고 하는 점은 불편했습니다. 편의시설 면에서는 ATM 기기가 웨딩홀에 있어서 좋았고 무료주차와 셔틀버스가 운영되는 점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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