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 수영장 강릉 여행 이야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 수영장 강릉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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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 투숙 후기입니다.

 

지난주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에 잡았는데요. 앞뒤로 경포호와 경포 해수욕장이 있는 입지 최고의 호텔인 것 같습니다. 가격도 평일 기준 1박에 10만 원 초반대여서 가성비가 좋았던 호텔이에요. 시설도 나름 깔끔하고 편의시설도 많았으며, 특히 직원들이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늦은 시간에는 호텔 지하주차장이 꽉 차서 이용이 불편했는데요. 근처 도보 5분 거리의 무료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 점 참고해 주세요.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스카이베이-호텔
경포-스카이베이-호텔

 

 

 

 

집에서 강릉으로 오는 길 대관령에서 양떼목장을 방문해 놀고, 저녁도 먹고 도착한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입니다. 평일 저녁 8시쯤 도착했는데, 근처 경포호를 둘러싼 산책길을 따라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호텔을 닮은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에는 처음 오는 데, 어떤 곳일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주변에 2개의 유명한 숙소가 있는데 가격이 2배 차이가 나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로비
로비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 로비입니다. 엄청 고급스럽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느낌입니다. 해변 근처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체크인은 무인으로도 할 수 있는데, 저희는 프런트 데스크의 직원을 통해 했습니다. 너무 친절한 직원의 안내 덕분에 이곳의 첫인상이 아주 좋았습니다.

 

 

 

 

 

 

 

스카이베이 호텔 숙소 안내

룸

 

 

 

 

예약한 방은 2베드 룸이었습니다. 깔끔한 분위기의 숙소였어요. 큰 침대 하나와 싱글 침대 하나가 있어 3인 가족이 이용하기 좋습니다. TV도 있고 창문 너머에는 경포 해수욕장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바다
바다

 

 

 

 

창문을 열고 발코니로 나가니 너른 경포 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랜만에 해수욕장에 놀러 왔는데,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습니다. 다음 날 새벽 일출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해변에 나오기도 했는데, 마리나베이 숙소를 이용하면 방 안에서 편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침대-가드
침대-가드

 

 

 

 

36개월 미만의 아기가 있다고 하니 침대 가드도 설치해 주셨습니다. 이런 침대 타입의 호텔에 가면 항상 아이가 자다가 떨어질까 봐 걱정인데, 마음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어요. 침대 가드 외에도 젖병 소독기, 가습기 등 어린 자녀를 위한 베이비 용품도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옷장
옷장

 

 

 

 

옷장 안에는 다리미와 금고, 샤워가운, 슬리퍼, 드라이기 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숙소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인데 다리미가 있는 건 특이했습니다. 참고로 이 호텔에는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도 있어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고 옷이 젖어도 세탁하고 다릴 수 있습니다.

 

 

 

 

화장실
화장실

 

 

 

 

화장실 크기도 넉넉합니다. 비데도 설치되어 있었고요. 샤워 공간과 분리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물때가 많이 없이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변기 수압은 조금 약한 편이어서 불편했어요.

 

 

 

 

샤워용품
샤워용품

 

 

 

 

수건은 제공되나 나머지 애머니티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1층이나 로비에 있는 자판기에서 일회용품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으나, 집에서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가 있습니다만 집에서 챙겨 온 샤워용품을 사용했습니다.

 

 

 

 

 

 

 

수영장과 편의 시설 이용 정보

수영장
수영장

 

 

 

 

경포 스카이베이는 호텔 투숙 말고도 20층에 위치한 수영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도 호텔 수영장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인피니티 풀로 되어 있어 탁 트인 전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투숙객은 성인 3만 원에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했는데, 팔찌만 있으면 언재든 재입장 가능한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아이와 함께 간 건데, 튜브 사용 불가입니다. 암링을 챙겨갔기에 망정이지, 아이가 상당히 실망스러워할 뻔했습니다. 이날은 바람이 좀 많이 부는 날씨어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따뜻한 햇살과 함께 물놀이를 하니 괜찮았습니다. 좀 춥다 싶으면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자쿠지를 이용해도 좋고요.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로비층에는 몇몇 상가도 있고, 게임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야식으로 먹을 BHC 치킨집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투숙하면서 저희가 자주 이용했던 곳은 1층에 위치한 CU편의점입니다. 경포해수욕장 입구와 연결된 문쪽에 있었는데요. 정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호텔 조식이 맛이 없다고 해서 아기 아침은 챙겨간 죽을 CU편의점에서 돌려 먹였네요. 숟가락을 챙겨가지 않아 당황스러웠는데, 편의점에서 일회용 숟가락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희는 아침으로 초당 순두부마을에 가서 짬뽕 순두부를 먹었는데, 그 후기는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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