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홍대 카페 피오니 : 인생 딸기 케이크를 만나다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홍대 카페 피오니 : 인생 딸기 케이크를 만나다

반응형

 

간만에 홍대 데이트를 했던 날이다.

만나기 전날부터 후식은 딸기케이크를 먹자고 약속했었고, 그렇게 방문하게된 피오니다.

 

 

피오니는 요즘 생긴 카페가 아니었다.

나는 피오니가 위치한 곳을 엄청 지나다녔었는데, 이런 곳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

 

아무래도 그땐 관심이 없어서 지나쳤었던 것 같다.

 

 

피오니에선 다양항 음료와 빙수,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핫초코, 딸기케이크 한조각을 주문했다.

 

 

피오니는 화학첨가물없이 디저트를 만든다고 한다.

이렇게 명시하고 판매하는걸보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각케이크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우리는 딸기생크림 조각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한 판의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으니, 특별한 기념일에 케이크가 필요하다면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았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려는데, 철재로 된 바구니를 챙겨주셨다.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짐이나 외투를 담아놓으라고 준비해주셨다고 한다.

 

사소한 배려와 센스에 감동먹었던 순간이다.

자리에 앉아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고 벨이 울렸다. 음료를 픽업하러 카운터 옆으로 갔다.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다.

왠지 모르게 위에서 찍어보고 싶었는데, 찍고나서 보니 너무 잘나온 것 같았다.

 

 

딸기케이크는 케이크 시트사이에 생크림과 딸기들이 알알히 박혀있었고, 겉은 생크림으로 뒤덥혀있었다.

케이크의 맨 위에는 딸기 반 개가 놓여있었다.

 

나는 건강을 위해 아메리카노를 끊은지 1년 반이 되었다.

그래서 카페에 가면 커피 말고 다른 음료를 마시는데 주로 핫초코를 마신다.

 

초콜렛 파우더가 뿌려진 핫초코는 더욱 달달했고, 딸기 조각케이크와도 궁합이 잘 맞는것 같았다.

 

 

딸기 케이크에 있는 딸기는 싱싱하고 달달해서 좋았다.

그리고 케이크 시트는 카스테라 느낌이 들었는데, 우유와 먹어도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은 맛이었다.

 

 

요즘은 맛있고 다양한 디저트를 파는 카페가 많이 생긴것 같다.

그런 상황속에서도 오랜 시간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피오니.

 

그 비결은 아마 맛에 있지 않을까?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