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소노캄 고양 뷔페 : 셰프스키친 온라인 호텔뷔페 투어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소노캄 고양 뷔페 : 셰프스키친 온라인 호텔뷔페 투어

반응형

 

 

 

 

오늘은 기념일을 맞아 다녀왔던 <셰프스 키친>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다행히(?)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인 2월 초에 다녀왔던 곳이다. 셰프스키친은 소노캄 고양에 위치한 호텔 뷔페였다. 대명리조트에서 운영하던 MVL(엠블)이라는 호텔명이 소노캄으로 변경되었고, 뷔페 이름도 쿠치나M에서 셰프스 키친으로 변경되었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란다.

 

 

 

 

 

 

소노캄 고양에서는 뷔페, 중식, 라운지 바와 디저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었다. 그중 우리가 이용한 셰프스 키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셰프스 키친은 조식/중식/석식 총 3타임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이용했던 석식 성인 금액은 인당 95,000원이다. 할인 혜택으로는 호텔 투숙 시, 20% 할인(할인금액 76,000원/1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이용시간은 18시부터 21시까지인데, 마감 10분 전에 종업원들이 식사를 마무리해달라는 양해의 말씀을 전하러 다닌다.

 

 

참고로 코로나19로 인해, 소노캄 고양에서는 4월 동안 중식당(죽림)만 한정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5월 이후에 상황을 보고 셰프스 키친을 이용하시길 바란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같은 시국에, 사람이 많이 모여 같은 음식을 먹는 뷔페 방문은 잠시 자제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셰프스 치킨(Chef's Ktichen)

 

 

 

 

 

기념일에 방문했던 셰프스 키친이다. 프라이빗룸을 이용할 수 있는지 몰라서 전화해봤는데, 프라이빗 룸은 따로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둘의 퇴근시간에 맞춰 저녁 7시 30분으로 예약을 해뒀다. 1시간 30분 동안 먹을 수 있었는데, 90분은 식사시간으로 부족하지 않았다.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예약석을 따로 잡아주셨었고, 생수가 한 병씩 준비되어 있었다. 식사는 입장하자마자 바로 시작할 수 있었다.

 

 

육회와 샐러드

 

 

 

 

 

뷔페를 가면 제일 먼저 맛보는 것이 육회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육회가 그 뷔페의 음식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육회는 냉동이 아닌 생고기였다. 달짝지근한 맛이 있는 정통적인 맛이었는데, 촉촉한 육질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랍스터와 훈제연어 샐러드도 맛봤는데, 훈제연어는 그렇다 치고, 랍스터 샐러드는 처음 봤던 것 같다. 내 생에 언제 랍스터로 만든 샐러드를 맛볼 수 있을까? 바로 이날이었다.

 

 

구이류

 

 

 

 

 

향라 새우&닭고기(좌측상단)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중국식 매운 향이 있는 깐풍기 느낌이었다. 그 옆엔 멘보샤(우측 상단)도 있었는데, 멘보샤 있는 뷔페는 처음 봤다. 멘보샤는 식빵 사이에 새우를 다진 것을 넣고 튀긴 음식인데, 칠리소스와 궁합이 대단하다. 그리고 전복 버터구이와 왕새우 구이도 있었는데, 전복 버터구이가 정말 대박 맛있었다. 구운 지 오래되지 않아 전복살이 야들야들해서 식감이 더욱 좋았다. 

 

 

 

고기류

 

 

 

 

 

안심구이와 LA갈비, 양갈비 등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굽기도 적당해서 씹기에 편했고 LA갈비는 간도 잘되어 있어서 맛이 좋았다. 다만 LA갈비는 중간중간 뼈가 있어 먹는데 불편한 점이 있었다.

 

 

회류

 

 

 

 

 

육지 음식을 평정했으니, 바다음식을 맛볼 차례다. 뷔페음식 회 코너의 스테디 샐러인 연어와 참치가 이었다. 얼리지 않은 생물을 직접 썰어서 조금씩 진열되어 있었다. 그래서 냉동의 식감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다른 회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

 

 

 

갑각류

 

 

 

 

 

단새우는 처음 보는 해산물이었는데, 아마 작은 새우를 명칭하는 것 같다. 단새우는 크기가 비록 작았지만 맛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음식 리필을 하러 갈 때마다 계속 퍼왔던 기억이 있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대게다리찜이 있는 뷔페를 제공하는 결혼식장을 찾아 헤매었는데, 여기서 대게다리찜을 만나게 될 줄이야! 먼저 맛보기용으로 몇 개 담아봤다.

 

 

기타 음식

 

 

 

 

 

이 외에도 호박죽과 각종 튀김류, 피자와 딤섬 등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뷔페에 가면 호박죽으로 먼저 위를 채워주는데, 셰프스키친의 호박죽은 약간 짭짜름해서 입맛에 맞진 않았다. 튀김을 먹을 땐 고구마를 먹으면 배가 부르니, 간단히 새우튀김 정도만 먹어주는 것으로 했다. 피자는 헛배 부르니 패스하고, 만두를 좋아하는 우리는 딤섬을 종류별로 담아왔는데 입에 맞지 않아 몇 개 먹지 못했다.

 

 

 

 

 

 

셰프스 키친에 입장해서 처음으로 담아왔던 음식들이다. 우리는 한 접시 먹고 또 가서 퍼오기도 귀찮아서, 한 번 먹을 때 다양한 음식을 즐기기 위해 보통 각자 두 접시씩 떠오는 편이다. 그리고 뷔페에 있는 먹을만한 음식을 거의 대부분 담아와서 하나씩 맛을 본 뒤, 맛있는 것 위주로 계속 리필해먹는다. 이날은 대게다리찜과 육회, 단새우, 멘보샤가 단골 리필 대상이었다.

 

 

디저트류

 

 

 

 

 

식사를 마치고 후식을 먹기로 했다. 과일과 치즈가 있었는데, 술을 마시지 않는 우리에게 치즈코너는 거들떠도 안보는 곳이었다. 그래도 와인을 즐기는 분들은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베이커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까눌레와 롤케이크, 미니햄버거와 모닝빵(버터, 딸기잼) 등이 있었는데, 이미 배가 포화상태인 우리는 베이커리 디저트를 과감히 포기하기로 했다.

 

 

 

 

 

 

그래도 입가심은 해야겠으니, 마카롱은 반개씩 먹어보기로 했다. 막 그렇게 특별히 맛있고 그렇지는 않았다. 마지막 피날레로는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애플주스로 마무리했다. 애플주스를 좋아하는 여자 친구와 아이스크림 덕후인 나의 만족도가 상당히 컸던 부분이었다.

 

 

이상으로 온라인 호텔 뷔페 투어를 마무리 해보도록 한다.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음 놓고 먹으러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