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36층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예뻤던 송도 오크우드 호텔 뷔페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36층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예뻤던 송도 오크우드 호텔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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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송도 오크우드 호텔 뷔페 가는 방법과 메뉴 및 음식, 전경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 어린이날에 가족모임으로 다녀왔는데요. 센트럴 파크에서 보이던 더위사냥 빌딩이 알고 보니 포스코 타워였고, 이 타워 36층에 오크우드 호텔 뷔페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호텔 뷔페 치고 가성비가 아주 좋았고,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특히나 멋졌었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송도 오크우드 호텔 가는 방법

 

송도 오크우드 호텔로 가는 길에서 찍은 포스코 타워의 모습입니다. 높은 빌딩이 즐비한 송도는 마치 여의도 같아 보였어요.

 

 

 

호텔 주차장 표시를 따라 내려와 주차를 했고요. 주차 공간은 넉넉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크우드 호텔은 호텔 전용 입구가 코로나 때문인지 통제되어 있더라고요. 포스코 타워 로비를 통과해 바깥으로 나가서 다시 호텔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포스코 타워에 입주해 있는 기업도 참 많네요.

 

 

 

주차장에서 올라와 포스코 타워 로비에 도착했습니다. 저녁 6시가 다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해가 길어져 날이 훤합니다. 큰 통창으로 비추는 햇빛이 따사로웠어요.

 

 

 

포스코 타워 로비를 나오면 맞은편에 센트럴 파크가 있어요. 오크우드 호텔은 로비를 나와 우측으로 걷다가 한번 더 우회전 하면 나옵니다. 이럴 거면 로비 앞에서 가족들을 먼저 내려주고 따로 주차하고 올 걸 그랬어요.

 

 

 

호텔에 들어서면 예쁜 로비를 마주하게 됩니다. 여행 온 것은 아니겠지만 외국인도 더러 보이고요. 이날은 돌잔치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호텔 1층 로비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36층에 올라오면, 호텔 프런트가 나오고요. 좌측으로 쭉 들어오면 뷔페 입구가 나옵니다.

 

 

 

 

2. 송도 오크우드 호텔 뷔페

 

이곳이 송도 오크우드 호텔 뷔페입니다. 저녁식사는 오후 6시부터 입장 시작이어서 조금 일찍 도착한 저희는 뷔페 앞에서 대기했어요.

 

 

 

카페 군데군데 있는 조형물과 장식 등이 사진찍기에 좋았습니다.

 

 

 

애프터눈티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영국에서 먹던 그런 느낌일까요? 다음에 한번 기회 되면 와보고 싶네요.

 

 

 

저녁 6시가 되어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아기가 울어서 좀 늦게 들어가게 되었는데, 모든 자리는 사람들로 꽉꽉 들어찼습니다. 층고가 높은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차분한 느낌을 줬어요. 저희는 운이 좋게 창가 자리로 안내받게 되었답니다.

 

 

 

테이블에는 핑크솔트와 통후추, 꽃장식이 있었고 호텔 뷔페 이용 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번호가 적힌 카지노 칩이 있었는데요. 이 카지노 칩을 파스타 코너에 가서 원하는 파스타 모형물 앞에 놓으면 음식을 조리해 가져다 주니 참고해주세요.

 

 

 

 

3. 뷔페 메뉴와 음식 둘러보기

 

메뉴판입니다. 송도 오크우드 호텔 뷔페는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뷔페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저희는 채끝 등심 스테이크 단품과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바닷가재가 같이 나오는 메뉴를 주문했어요.

 

 

 

뷔페 메뉴를 둘러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소개할 음식은 도가니탕과 아스파라거스 수프가 있는 스타터입니다.

 

 

 

다음은 그 뒤에 있는 섹션인데요. 냉채와 육회, 샐러드 등의 음식들이 있었어요.

 

 

 

충무김밥도 있고, 훈제연어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튀김류 음식코너였는데요. 유린기와 코돈부루(치즈 커틀렛) 등이 있었어요.

 

 

 

가지 라쟈냐와 크림새우는 맛있었던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입구 쪽에 위치한 스시와 사시미 코너인데요. 스시는 접시에 세팅해서 주시고, 사시미는 그 자리에서 썰어 줍니다.

 

 

 

이곳이 서두에 말씀드렸떤 스파게티 코너인데요. 크림 파스타와 토마토 파스타, 크림 리조또 중 원하는 음식에 좌석에 있는 카지노 칩을 꽂아주면 조리가 되는대로 직원 분이 서빙해줍니다.

 

 

 

마지막은 디저트 코너인데요. 각종 과일과 베이커리류가 가득했어요.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장비와 버터, 잼 등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베이커리는 일반적이지 않아 좋았는데요.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느낌으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롤케이크와 타르트 등은 작은 접시에 소분되어 1인분으로 즐길 수 있었고요.

 

 

 

마카롱도 있었는데, 크기가 일반 마카롱의 1/2 정도 되는 크기어서 뷔페 식사를 하고 배가 불러도 디저트로 즐기기에 훌륭했습니다.

 

 

 

음료는 오렌지, 포도, 사과, 자몽 쥬스가 있었고요. 콜라 등 탄산음료는 별도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 커피는 원하는 타입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네요.

 

 

 

 

4. 직접 먹은 음식들 중 추천 음식은?

 

아기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먹었던 음식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지만, 맛있었던 음식을 몇개 추천해보겠습니다. 먼저 훈제 연어와 가지 라쟈냐, 크림새우와 갈비찜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스시는 흰살생선만 괜찮았고 나머지는 그저 그랬던 것 같아요.

 

 

 

저는 파스타 대신 크림 리조또를 주문해 먹었는데, 특이하게 깻잎을 잘게 잘라 얹어줬어요. 깻잎 향이 은근히 리조또와 어울려 맛이 좋았습니다. 갈비찜과 크림새우는 맛있어서 한번 더 퍼왔었네요.

 

 

 

메인 디쉬로 와이프가 주문했떤 채끝 안심 스테이크와 바닷가재입니다. 스테이크도 맛있었지만 바닷가재가 생새우를 먹는 듯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씹으면 싱싱한 가잿살이 입에서 터지는데, 이건 정말 꼭 드셔 봐야 하는 메뉴인 것 같아요.

 

 

 

채끝 안심 스테이크는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 버섯과 함께 나왔는데요.

 

 

 

미디움 레어로 주문해 먹었었는데, 촉촉한 식감과 소스의 조합이 너무 좋았던 스테이크였어요.

 

 

 

 

5. 별도로 주문한 음료 소개

 

송도 오크우드 호텔 뷔페에서 탄산음료는 별도로 주문해야 했습니다. 칵테일과 에이드는 모두 1잔에 1만 5천원이었는데요. 비싼 카페에서 마시는 음료보다 배는 비싼 것 같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주문했습니다.

 

 

 

논알콜 모히또와 스윗베리즈 에이드, 블루베리 에이드인데요. 에이드 색상만 다르고 같은 재료가 들어가는 것 같네요. 맛은 쏘쏘 했습니다.

 

 

 

 

6. 디저트 꿀팁 대공개

 

수많은 디저트 중 아이스크림은 꼭 드셔 보세요. 상하목장 우유를 사용해 신선하니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페레로 로쉐 같은 초콜릿 2종이 있는데, 이건 안 먹으면 후회하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디저트 중에는 케이크류가 많이 있는데, 기념일을 기념하고 싶다면 촛불을 달라고 해주세요. 맛있는 케이크도 먹을 수 있고, 케이크 값을 아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7. 송도의 전경을 즐기고 집으로 가는 길

 

요즘 해가 길어져서 저녁 7시 반이 지나도 야경을 볼 순 없더라고요. 야경을 기대했는데 해가 빨리 지지 않아 해넘이 정도만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넓은 바다 수평선과 빌딩 숲 사이로 지는 노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2시간 여의 식사를 마치고 호텔 로비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로비를 나와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포스코 타워로 가기 전, 오크우드 호텔 입구에 있는 곳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는데요. 오랜만에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좋았어요. 아기 키우느라 외출이 쉽지 않아서 이런 곳에 오기는 꿈도 꾸지 못했었는데요. 어떻게 하다 보니 오게 되었고, 이날은 식사하는 동안 아기가 푹 잠을 자줘서 마음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더 많이 놀고 적는 일기를 적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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