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1년 만에 236만원 올랐다?! 샤넬 클래식 미디움 은장 언박싱과 사용후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네 번째 일기장/리뷰 / / 2021. 10. 14. 07:00

1년 만에 236만원 올랐다?! 샤넬 클래식 미디움 은장 언박싱과 사용후기

반응형

오늘은 구입한 지 1년 반 만에 작성하는 샤넬 클래식 미디움 은장 포스팅입니다. 작년 5월 아내에게 줄 예물가방으로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구입했었습니다. 집 근처 카페에서 아내에게 샤넬백을 안겼던 이 날. 가방을 받고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잊히지 않네요. 참고로 아껴 들 것 같았던 샤넬백은 결혼식이나 중요한 행사에 항상 따라다녔습니다. 그만큼 너무 좋아서가 아니었을까요? 자, 그러면 지금부터 샤넬 클래식 미디움 언박싱과 아내가 직접 1년 동안 들어본 후기를 같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내에게 선물한 샤넬백 :D

샤넬백-박스

 

여러 번의 오픈런 실패와 오랜 시간 대기 끝에 손에 넣게 된 샤넬 클래식 미디움 은장을 드디어 아내에게 안겨주는 날이었습니다. 집 근처 카페에서 전달식을 하게 되었는데요. 샤넬 가방이 담긴 봉투마저 영롱해보입니다. 예쁘게 포장된 게 느낌 있어 보이지 않나요? 가방이 담긴 박스를 쥐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서 설렘이 저절로 느껴졌습니다.

 

요즘 샤테크란 말 많이 들어보셨죠? 포스팅에 앞서 샤넬 클래식 미디움 가방이 얼마나 하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올 7월 1일 자로 971만 원에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 2020년 5월 당시 구입금액은 735만 원이었는데, 1년 반도 안 되었는데... 그 사이 무려 236만 원이 인상됐네요. 이래서 '샤넬백은 지금이 가장 싸게 사는 거다'라고 하나 봅니다.

 

 

 

샤넬백 언박싱 타임

박스오픈

 

리본 포장을 풀어 박스 뚜껑을 열면 검정 종이로 또 한 번 포장되어 스티커(씰)가 붙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떼어내어 포장을 벗겨줬어요.

 

 

가죽닦이와-리플렛

 

박스 안에는 2개의 편지봉투 같은 것이 들어있었는데, 하나는 가죽을 닦을 수 있는 천과 사용 설명서였고 다른 하나는 샤넬의 역사를 알려주는 홍보 책자였어요.

 

 

더스트백

 

드디어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더스트 백에 쌓여있는 샤넬 클래식 미디움 은장 제품. 천을 뒤집어 까면 샤넬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모자를 쓰고 있는 여인의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샤넬-클래식-미디움

 

손잡이에도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손잡이를 들어 꺼내 본 샤넬 클래식 미디움. 이게 그동안 말로만 듣던 샤넬백이군요. 가죽의 패턴이며 만졌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은장으로 박혀있는 샤넬 로고는 금장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았어요.

 

 

샤넬-클래식-미디움-자세히보기

 

샤넬 클래식 미디움은 생각보다 크지도 작지도 않습니다. 가방크기는 이름처럼 미디움 사이즈로, 성인이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크기와 무게였습니다. 가방 겉의 가죽 스킨은 아무래도 스크래치에 취약하다 보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천으로 잘 포장되어 있었는데요. 스크래치 날까 봐 조심스레 열어봤던 기억이 있네요. 가방 안은 2칸의 수납공간이 있고 가방 뒷면에도 수납공간이 1칸 있었는데, 수납공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샤넬 클미, 1년 반 사용후기

샤넬 클래식 미디움은 '클미'라고도 불립니다. 클미는 샤넬 코코핸들과 함께 예물가방으로 유명한 샤넬 가방인데요. 결혼 예물로 받은 샤넬 클미를 아내가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직접 메고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먼저 구입한 샤넬 클미 은장의 가방 색상은 블랙이어서 금장과 어울릴 줄 알았는데, 직접 들어보니 은장이 더 은은하고 예뻐 보인다고 합니다. 은장이 은은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칠까짐이 어쩔 수 없이 나게 될 텐데 표가 많이 안 날 것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클미는 생각했던 것보다 관리가 쉽고 무게가 가볍습니다. 램스킨이어서 스크래치나 오염에 노출이 쉽게 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고 동봉된 천으로 잘 닦아 보관만 잘 해주면 됩니다. 때문에 아내는 1년에 한 두 번 중요한 행사에 들고 나가겠다고 했었는데, 한 달에 한번은 샤넬 클래식 클미를 들고 외출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클미 무게도 가벼워 외출했을 때 무겁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 가방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가격에 비해 기능이 충실하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구입 당시 735만 원이나 했던 클미는 가격에 비해 가방 본연의 기능인 수납이 많지 않습니다. 안쪽에 2포켓, 바깥쪽에 1포켓이 있긴 하지만, 부피 있는 물건을 넣기는 좀 부족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방에 물건을 많이 넣으면, 가죽이 늘어날 것 같아 핸드폰과 지갑 정도만 넣는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샤넬 클래식 클래식 미디움 은장 언박싱과 사용후기를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 노닐기 카카오채널 오픈 ** 

 

채널 추가를 통해

노닐기가 직접 작성하고

편집한 이야기를 받아보세요 :D

 

 채널명 : 노닐기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