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LG 오브제 식기세척기 (12인용 / 네이처 베이지) 사용 후기와 장점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네 번째 일기장/리뷰 / / 2021. 10. 24. 10:30

LG 오브제 식기세척기 (12인용 / 네이처 베이지) 사용 후기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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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고민끝에 구매한 국민 이모님. LG 오브제 식기세척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구매한 제품은 네이처 베이지 색상의 12인용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가전코너에서 약 150만원대에 구매했습니다. 비스포크와 오브제를 놓고 구매를 고민하던 저희가 오브제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자동 문열림 건조 기능 때문이었는데요. 비스포크보다 비쌌지만 오브제는 세척 완료 후 자동으로 문이 열리면서 건조를 해준다고 하여 지갑을 열었습니다.

 

 

구매 후 며칠 뒤 설치기사님이 오셔서 싱크대 하부장에 깔끔하게 설치해주시고, 사용방법도 간단히 알려주고 가셨는데요. 저희는 식기세척기를 설치한 그날 저녁부터 포스팅을 쓰는 지금까지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고 대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기세척기 하나로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음을 느끼는 요즘이예요. 자, 그러면 지금부터 LG 오브제 식기세척기는 어떻게 생겼는지, 설거지 솜씨는 어떤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부와 메뉴 알아보기

오브제-식세기

 

저희가 구매한 LG 오브제 식기세척기의 색상은 네이처 베이지로, 싱크대장과 무난하게 어울리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특히 깔끔한 디자인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사이즈도 딱 맞아서 별도로 장을 짤 필요가 없었고, 기존에 있던 장은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버렸습니다. 

 

 

기능설명

 

LG 오브제 식기세척기는 상단의 손잡이를 잡고 여는 구조입니다. 손잡이 부분에는 기능이 적혀있는데, 크게 두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있어요. 왼쪽은 기본세척 코스이고 오른쪽은 옵션코스입니다. 기본세척만 하는 경우 기본세척 코스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 후, 우측에 있는 시작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기본세척이 성에 안 찬다 싶으시면 옵션코스로 세척하시면 되는데, 이 경우는 기본세척 코스 중 1가지를 택하고 옵션코스에서 추가로 원하는 코스를 선택 후 시작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코스별 기능설명은 아래에 설명을 봐주시고, 세척 소요 예상 시간은 코스 선택하는 메뉴 중앙에 표시되니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 코스별 기능설명

더보기

○ 기본세척

1. 표준 : 세척, 건조, 시간, 물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적용한 코스

2. 자동 : 세척 시간과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

3. 급속 : 음식량이 적은 소량의 식기를 짧은 시간에 세척

4. 강력 : 표준 코스 대비 더 강한 물살과 높은 온도로 세척

5. 섬세 : 유리컵, 와인잔 등 깨지기 쉬운 식기류를 세척

6. 불림 : 높은 온도로 음식물을 불려서 세척

7. 다운로드 : LG ThinQ 앱을 통해 제품의 코스를 다운로드

8. 스팀 통살균 : 제품 내부를 세척하기 위한 코스

9. 스팀 리프레시 : 스팀을 사용하여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식기를 헹궈주는 코스

 

○ 옵션

1. 듀얼존 : 상하 분리 세척이 가능해서 상부와 하부에 전달되는 분무 강도를 조절

2. 안심 헹굼 : 4회 헹굼을 추가

3. 스팀 : 100℃로 각종 세균, 바이러스를 제거

4. 고온 살균 : 최대 80℃ 고온으로 헹궈 살균 성능 극대회

5. 고온 건조 : 고온으로 건조

 

 

 

내부와 트레이 조절 기능

상부,하부장

 

외부와 메뉴를 살펴봤으니 다음은 내부를 둘러볼 차례입니다. LG 오브제 식기세척기는 총 3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상단은 숫가락이나 젓가락 및 조리도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고, 중간은 접시와 컵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제일 아래 있는 하단은 냄비나 프라이팬 등 크기가 큰 제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인데 세척할 식기의 양에 따라 편하게 넣어주면 됩니다.

 

 

중간트레이-높낮이조절

 

중간에 있는 트레이는 상단과 거의 붙어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작은 사이즈의 접시나 컵을 넣어야하는데, 사이즈가 조금 커서 중간 트레이에 들어가지 않는 식기는 하단에 넣어야 할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중간장은 좌우측에 같은 레버가 설치되어 있는데, 엄지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주면서 중간 트레이를 아래로 살짝 내려 고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단과의 공간이 생겨서 들어가지 않던 식기를 중간 트레이에 수납할 수 있습니다. 

 

 

식기고정대

 

다음은 하단 트레이에 있는 식기 고정대입니다. 중간 트레이에도 같은 식기 고정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식기를 세워 수납할 수 있도록 살로 만들어져 있어요. 이 식기 고정대는 공간활용을 위해 접었다 펼 수 있고, 식기 두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살과 살 사이가 넓거나 좁은 것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정된 식기세척기 트레이에서 식기 크기와 두께에 따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아보였어요.

 

 

 

거름망 제거와 정제소금 투입방법

트레이-제거

 

LG 오브제 식세기의 펜은 하부에 있고, 분사되는 물을 펜이 돌아가면서 세척하는 구조입니다. 식기에 묻은 음식물 찌꺼기를 세척하여 아래로 떨어내기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는 자연스레 제품 하단에 있는 거름망에 모이게 되는데요. 이 거름망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거름망을 꺼내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제일 먼저 하단 트레이를 제거해주세요.

 

 

거름망제거와-정제소금

 

제품 하단에 펜이 보이는데, 그 아래 동그랗게 핸들 같아 보이는 뚜껑을 살짝 돌려주시면 거름망이 빠지게 됩니다. 이 거름망에 모인 음식 찌꺼기는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셔야 하며 조립은 해체 역순인데요. 거름망을 다시 넣고 뚜껑을 돌려 '딱'소리가 나면 제대로 장착된 겁니다.

 

그리고 거름망 왼쪽에 있는 또 다른 하나의 뚜껑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 이 뚜껑을 열면 무언가를 넣을 수 있는 구멍이 보입니다. 이 곳은 식기세척기용 정제소금을 넣는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식기세척기에 왠 소금이냐? 하시는 분이 계실거예요. 저도 의아했던 부분인데, 식세기를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물 얼룩이 식기에 남게 된다고 합니다. 그럴 때 물 얼룩이 지지 않도록 정제소금을 넣는다고 하네요. 식기세척기로 공급되는 물에 정제소금이 용해되어 물 얼룩을 방지하게 한다고 하니 참 신기했습니다.

 

 

 

트레이에 식기 적재하기

식기수납

 

앞서 식기세척기 내부의 3단 트레이에 대해 설명을 해드렸었는데, 각 트레이 별로 위와 같이 사이즈에 맞게 식기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주실 점은 세척되는 부분이 하단을 향하도록 넣어주셔야 한다는 점인데요. 처음 사용할 때 이걸 몰라서 숟가락을 하늘을 향하도록 놓았더니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 엎어놓고 세척을 했더니 아주 깔끔히 잘 세척이 되었었죠. 12인용이어서 2인 가족인 저희집 설거지거리는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넣다보니 트레이 3개를 거의 채우는 수준이었어요. 6인용을 사려다가 12인용으로 한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제와 린스 투입

식기세척기-세제

 

식기세척기는 사용 하기 전에 세제와 린스를 넣어주어야 합니다. 세제는 LG전자에서 구매사은품으로 제공해 준 Frosch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개구리 마크가 있어 '개구리 세제'로 불리는 Frosch 제품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독일에서 온 유명한 상품이더라고요. 식기세척기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이 세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보이던데, 일단 사용해보고 추가 구매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세제는 직사각형 모양의 큐브형태로 겉은 물에 잘 놓는 랩 같은 재질로 싸여있는 것이 특징인데, 세척할 식기가 많으면 세제 1개를 넣고 적다면 반으로 잘라 사용하면 됩니다.

 

 

식기세척기-린스

 

식기세척기는 세척뿐만 아니라 린스를 통해 식기를 관리해주기도 하는데요. 린스는 따로 없어서 마트에 갔을 때 구매를 했었어요. 이 제품 역시 독일산으로 evover라는 브랜드의 린스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세제외 린스 모두 독일 브랜드였는데, 갑자기 식기세척기 세제와 린스는 왜 이렇게 해외 브랜드가 많은지 궁금했습니다. 찾아보니 유럽이나 미주 등 해외에서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한지 꽤 오래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해외브랜드가 한국보다 많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구매한 식기세척기 린스는 구성품인 린스통에 담아 투입해주었고, 세제와 린스 투입은 이렇게 하면 됩니다.

 

 

세제외-린스투입구

 

식기세척기 뚜껑을 완전히 열면 위와 같은 섹션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세제와 린스를 넣는 투입구인데요. 세제는 뚜껑 안의 공간에 넣어 닫아주면 되고, 린스 역시 투입구 뚜껑을 열어 구멍난 곳에 용액을 따라주시면 돼요.

 

 

세제투입

 

세제 투입은 뚜껑에 있는 진한 회식 버튼을 눌러주시면 열리고, 그 안에 넣어주고 뚜껑을 닫아주면 끝입니다. 처음에 세제를 어떤방향으로 넣을지 몰라 당황헀는데, 가로로 긴 세제를 그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린스투입

 

린스는 세제투입구 오른쪽에 있는 기다란 뚜껑을 열고 부어주시면 됩니다. 구매시 제공된 린스병에 넣어 따라주시면 쉽게 린스를 투입할 수 있는데요. 린스병 하나에 넣은 양으로 15회 정도 사용할 수 있고, 린스가 부족하면 알림으로 알려준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식기세척과 자동문열림 건조기능

식기세척해보기

 

식기를 세척기에 넣고 가동을 해봤는데요. 기본세척에 옵션까지 선택해봤어요. 예상 소요시간은 2시간 7분으로 일반적인 설거지 시간보다 오래걸리긴 합니다. 하지만 식사 후 식기를 헹궈만 놓고 나중에 설거지하는 저희 라이프스타일로 놓고 봤을 때 직접 설거지를 해서 끝내는 시간이나 식기세척기가 설거지를 마치는 시간이나 대동소이했습니다.

 

 

자동문열림-건조기능

 

식기세척을 끝넨 LG 오브제 식기세척기는 자동으로 문을 열어 식기를 건조합니다. 이 기능이 비스포크를 사려다가 비싼 오브제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 이유죠. 세척완료 1분을 남기고 적정 온도가 되었을 때, 문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오면서 식기가 자연으로 건조됩니다. 식기 하단에 있는 홈이 깊은 경우는 물이 고여 건조가 안 되는 점도 있긴했지만 대부분 식기가 잘 건조되었고, 건조된 식기는 잘 수납해주면 끝입니다.

 

 

 

식기세척 Before & After

세척효과

 

마지막은 식기세척기에 넣기 전과 넣은 후의 세척상태입니다. 총 3가지를 예로 들어봤는데요. 하얀 샐러드볼과 냄비. 그리고 양념이 묻은 접시를 넣어봤습니다. 위 사진의 좌측은 넣기 전 사진이고 오른쪽은 세척이 완료된 그릇의 모습이예요. 사진을 보면 세척이 깔끔하게 잘 된 것 같다고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린스를 넣어서 그런지, 그릇에 광택이 나네요. 실제로 세척된 그릇을 만져보니 음식물 찌꺼기 하나 없이 깔끔히 세척되었고, 뽀득뽀득한 느낌으로 코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식기세척기로 깔끔하게 세척된 걸 보니 구매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는데요. 구매하고 2~3주 정도 된 것 같은데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기세척기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식기세척기는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상으로 LG 오브제 식기세척기를 구입하고 사용한 후기를 마칩니다.

 

 

○ 이런 것이 좋아요

  1. 식기세척기 하나로 생활이 윤택해졌다.
  2. 설거지 결과가 좋아서 식기 수납할 때 기분이 좋다.
  3. 자동문열림 건조기능 (타 제품에 없는 기능)
  4. 디자인이 예쁘고 색상도 무난하다.
  5. 자유자재로 상황에 맞게 트레이를 조절할 수 있다.

 

○ 이런 것이 나빠요

  1. 기존에 지출하지 않았던 소모품(세제,린스,정제소금) 구매 비용이 필요하다.
  2. 식기 수납 시 아래를 향하도록 해야하는 제약(?)이 있다.
  3. 적은 양의 설거지거리도 식세기에 넣어두는 귀차니즘이 생겼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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