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헤인즈 칠리소스'를 구매해서 먹어본 내용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집에 있던 칠리소스가 다 떨어져 구매한 소스인데요. 헤인즈라는 브랜드를 생각하면 '미국 캐쳡'이라는게 머릿속에 떠올랐었는데, 칠리소스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스위트 칠리소스라는 말에 한번 구매해보기로 했고,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에서 소개할게요:D
「헤인즈 스위트 칠리소스」
헤인즈 스위트 칠리소스입니다. 헤인즈에서는 캐쳡말고 칠리소스도 판매하고 있었네요. 병은 캐쳡병이랑 같은 너낌쓰~ 레드칠리페이스트를 활용해 태국에서 위탁생산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뚜껑에는 Safety Butt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양 옆으로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어요. 뭐 별건 아니고 뚜껑을 열때 화살표 방향으로 살짝 힘을 줘서 뚜껑을 열라는 내용이었네요. 괜히 영어가 적혀있어서 당황했던건 안비밀.
뚜껑을 열고 소스를 담아보려고 했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소스병을 뒤로 뒤집어 바닥을 손바닥으로 툭툭 쳐봐도 소스가 안 떨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한참을 소스병과 사투를 벌이다가 젓가락으로 휘저어줬더니 소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크.. 미국식 불편함)
「소스 맛보기(feat.치킨너겟)」
소스맛은 살짝 찍어 먹어보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칠리소스를 먹어보기 위해 치킨너겟을 요리했습니다...ㅎ 에어프라이어에 치킨너겟을 넣고 200도에서 6분정도 조리해줬더니 노릇노릇하게 구워졌네요.
칠리소스도 맛있지만 허니머스타드소스도 갑자기 땡겨서 같이 준비해줬어요. 머스타드와 칠리소스 또는 케쳡 조합은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맛을 볼 시간. 이번 포스팅은 치킨너겟 후기가 아니고, '헤인즈 스위트 칠리소스' 후기인 점 유의해주세요!! 노릇하게 구워진 치킨너겟을 칠리소스에 찍어먹어봤습니다. 달달함과 살짝 매콤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 먹으면서 자꾸 어디서 먹어본 맛같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을 곰곰히 해보니.... 옛날에 먹던 과자 '오감자' 안에 들어있던 칠리소스맛이랑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샤브샤브 먹을 때도 좋고, 이렇게 너겟먹을 때도 궁합이 좋은 '헤인즈 스위트 칠리소스'! 정말 잘 산것 같네요. 앞으로도 쭈욱 애용할 것 같습니다 :D
살면서 그동안 헤인즈는 캐쳡만 만드는 회사인 줄 알았어요. 그만큼 '헤인즈하면 캐쳡이다'라는 인식이 강했던거겠죠? 하지만 헤인즈에서 이렇게 스위트 칠리소스도 판매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헤인즈 스위트 칠리소스처럼 그동안 제 머리속에 고정관념처럼 박혀있던걸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이웃님께서는 살아가면서 'OO하면 OO였는데, ☆☆도 팔고 있었다'라고 느끼셨던게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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