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단지는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장소다. 여름이나 겨울이 오기 전이 특히나 좋다. 맑은 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주변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산책하기에 좋고 사람이 많지 않아 사색하기에도 만점인 장소다. 쉬는 날 바람 쐴 겸 오곤하는 파주 출판단지. 오늘은 카페 아이노스에서 맛있는 필라프를 맛 본 이야기를 전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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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단지에서 맛있는 점심
카페 아이노스 ( CAFE_AINOS )
파주 출판단지엔 카페가 참 많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할 곳은 '카페 아이노스'다.
중앙에 핑크뮬리와 관상용 식물이 자리잡은 이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어봤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동벨 번호를 입력하고 메뉴를 선택한 뒤 결제하면 된다.
기본 메뉴는 파스타와 필라프. 김치 필라프를 먹어보기로 했다. 가격은 8,500원.
평일 점심 특선(11:30-13:30)으로 2천원 할인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2가지 브런치도 판매중.
카페니까 음료 메뉴도 한 장. 여름에 먹던 자두주스와 수박주스. 곧 먹을 수 있겠다.
식기와 물, 피클은 카운터 왼쪽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다. 화장실은 나가서 오른쪽. 비밀번호는 1234
김치 필라프를 먹어보다
주문한 김치필라프는 필라프 위에 볶음김치가 얹어진 형태.
필라프 위에는 예쁘게 구워진 반숙 계란과 날치알도 솔솔.
시판용 피클이 아니어서 더욱 맛있던 수제피클.
이날만큼은 필라프 위에 볶음김치를 얹어 먹기. 날치알이 톡톡 너무 맛있음.
한입 털어 넣고 씹을 때마다 느끼지는 밥알의 쫀쫀함. 쌀 한톨 한톨마다 코팅된 듯한 식감이다. 간은 좀 쎈 편이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 카운터 너머 통돌이 같은 후라이팬에 조리하던 모습. 열심히 돌려가며 볶아준 게 이런 맛을 내지 않았을까? 볶음김치 없이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 맛. 다음번엔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지. 가족이나 지인이 파주 출판단지에 놀러간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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