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일산 식사동 일식집 룸식당 긴자 주말가족특선 어때요?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일산 식사동 일식집 룸식당 긴자 주말가족특선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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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일산 식사동에 위치한 일식 맛집 긴자에 다녀왔습니다. 기념일이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종종 방문하는 일식집인데요. 음식도 맛이 좋고 세트 구성도 알차서 찾게 되는 식당입니다. 이날 저희는 주말가족특선 메뉴를 이용했는데요. 주말가족특선에는 어떤 음식이 서빙되는지 함께 둘러보실게요.

 

 

 

 

 

 

1. 긴자 일산점 주차 정보

긴자-일산점

 

긴자 일산점은 식사동 동국대 병원 뒤편 9사단 백마부대 본부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SFG라는 외식 브랜드 업체가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한식과 중식, 일식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긴자는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 뒤편 야외 공간에 가능하고, 지하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발렛 이용 시에는 1,000원의 발렛비가 필요한 점은 참고해주세요.

 

 

 

미리 예약한 4인용 룸입니다. 아기가 있어 주변 신경이 쓰이지 않아 좋았어요. 미리 세팅도 해주셨는데, 아기 식기도 준비해주셨네요. 하지만 우리 아기는 아직 혼자 밥을 먹을 수는 없기에 식기는 장난감이 되었답니다.

 

 

 

 

2. 긴자 메뉴 소개

스시

 

긴자는 일식 전문 음식점입니다. 지금부터 메뉴판을 간단히 소개할게요. 평일 점심과 저녁, 주말과 공휴일에 모두 주문이 가능한 4가지 스시가 있었고요. 평일 점심에 한정되는 대구탕과 전복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런치정식

 

다음은 런치 정식 소개입니다. 평일 오후 2시 반까지만 이용이 가능한 런치 정식은 1인 기준 38,000원이고 특선은 48,000원. 비지니스 코스는 68,000원입니다. 2인 이상 주문해야 하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디너정식

 

디너정식도 런치와 마찬가지로 2인 이상 주문해야 하는데, 런치와 다른 점은 주말과 공휴일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1인 기준 긴자정식은 58,000원이고 긴자사시미코스는 85,000원이에요. 그 외에도 스페셜 메뉴가 3가지 있었는데요. 긴자사시미스페셜(120,000원)과 긴자참치코스(100,000원), 긴자벨류스페셜(150,000원)이 있었습니다.

 

 

주말가족정식

 

다음은 주말가족정식 코스입니다. 디너 정식과 이용조건은 같습니다. 주말가족모둠은 38,000원이고 주말가족특선은 48,000원. 그리고 주말가족스페셜은 68,000원입니다. 참고로 이날 저희는 주말가족특선 2인을 주문했어요.

 

 

일품요리

 

그 외에도 일품요리 7선이 있었는데요. 모둠튀김과 활어회무침. 산낙지탕탕이와 아라다께(조림). 활어모둠사시미 2종과 참치모둠사시미 1종을 고를 수 있습니다.

 

 

 

 

3. 주말가족특선 이용후기

매생이전복죽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매생이 전복죽입니다. 식전 음식으로 나왔는데, 고소한 전복죽이 너무 맛있었어요. 전복죽만 한 그릇 먹어도 좋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음식이었습니다.

 

 

젠사이

 

다음은 젠사이입니다. 젠사이는 전복죽과 함께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인데요. 차가운 고기와 어묵, 계란 등으로 만든 음식이었는데, 짭조름 한 맛이 매력적이었어요.

 

 

오싱고

 

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오싱고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백김치인데, 사시미와 함께 먹으면 맛이 아주 좋습니다.

 

 

연어쌈

 

그리고 전체요리의 마지막인 연어쌈입니다. 양상추 위에 오이와 피클, 연어와 으깬 감자, 방울토마토를 얹은 음식이었는데요.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은 핑거푸드 느낌이었어요.

 

 

메인메뉴

 

 

 

다음은 메인 메뉴입니다. 전체요리를 다 먹어갈 때쯤 서빙됐는데요. 어디에 먼저 젓가락질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메뉴가 다양했어요.

 

 

해초

 

제일 먼저 소개할 메인 메뉴는 세꼬시와 해초입니다. 4가지 해초가 아주 싱싱해 보였는데요. 해초를 먹을 때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 내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세꼬시

 

해초로 입맛을 다시 돋우고 맛본 세꼬시는 정말 예술이었는데요. 지금까지 먹어본 세꼬시 중에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사시미

 

다음은 사시미입니다. 인당 한 점씩 먹을 수 있게 두 점씩 나왔습니다. 문어를 포함해 9종의 사시미가 나왔는데요. 어떤 것부터 먹을지 고민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사시미

 

개인적으로는 도미와 광어 지느러미, 삶은 문어가 제일 맛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맛보는 싱싱한 사시미가 일품이었습니다.

 

 

참치

 

참치는 무순과 함께 곁들여서 간장을 살짝 찍어 먹었는데, 입안 가득 고소함이 전해지는 게 대박이었습니다.

 

 

활어

 

그리고 활어 사시미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오싱고와 함께 먹어도 맛이 좋았는데요. 하나같이 싱싱해서 먹는 동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노리마끼와-야채무침

 

사시미를 맛있게 맛보고 나니, 그제야 노리마끼와 야채무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야채무침

 

야채무침은 각종 야채와 미나리 등을 초장에 버무려 낸 음식이었는데요. 일본 스타일은 아닌 것 같고,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든 메뉴인 것 같았어요. 사시미를 먹다 보면 자칫 기름질 수 있는데, 새콤달콤한 야채무침 한입 먹어주면 입가심이 제대로 됩니다.

 

 

노리마끼

 

다음은 직접 싸 먹는 노리마끼 입니다. 명태 초무침과 밥을 김에 올리고, 돌돌 말아먹으면 되는 음식인데요. 날치알 가득한 마끼와는 또 다른 느낌의 음식이었습니다. 아내는 노리마끼가 입에 맞았는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철판볶음

 

메인 메뉴를 먹은 지 중간쯤 되니, 식사류 등이 나왔는데요. 제일 먼저 나온 건 철판볶음입니다. 각종 견과류와 버섯, 새우등을 볶아낸 음식이었는데, 짭조름한 게 먹을만했지만 음식으로 먹는 것보단 술안주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튀김

 

다음은 즉석튀김을 소개할게요. 새우와 고구마, 고추 등을 튀겼는데요. 갓 튀겨낸 튀김이라서 식감과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새우튀김은 따로 주문해 먹고 싶을 정도로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탕수어

 

다음은 제일 맛있게 먹었던 탕수어입니다. 생선을 튀겨내 탕수육처럼 만든 음식인데요. 

 

 

탕수어

 

흡사 탕수육처럼 보이는 비주얼의 탕수어는 한입 먹고 반할 정도로 정말 만족스러웠던 음식이었어요.

 

 

매운탕

 

메인 메뉴 식사를 마치고, 알밥과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매운탕은 지리로도 가능한데, 한국인은 매콤한 거 먹는 게 국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매운탕은 생각보다 매운맛은 없어요. 생선 뼈를 푹 삶았는지 기름진 게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알밥

 

같이 나온 알밥은 김과 잘게 다진 김치, 오복지, 오이가 있었고 날치알도 수북이 쌓여있었어요. 젓가락으로 쓱쓱 비벼 먹었는데, 매운탕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후식

 

후식은 소화를 돕는 매실차였는데요. 레몬 조각으로 향을 더했습니다. 식사로 먹은 알밥과 매운탕으로 인해 입안이 조금 텁텁했는데, 매실차 하나로 개운해지는 기분이 들어 참 좋았어요. 인당 48,000원으로 일식 코스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긴자에서의 식사. 역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족 모임이나 특별한 날 긴자 한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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