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아파트 청약 당첨 : 드디어 마련한 내집(2019년 리마인드_02)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아파트 청약 당첨 : 드디어 마련한 내집(2019년 리마인드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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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내가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는 두 번째 글이다.

나는 작년에 운이 좋게도 청약에 당첨되어 내집 마련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에 사는 누구나 꿈꾸는 내집 마련. 그 꿈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쉽지않았떤 준비과정이었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청약 방법도 같이 설명해보려 한다.

 


 

 

청약통장은 무엇을 하는데 쓰일까?

아파트 분양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청약통장이 꼭 필요하다.

 

내가 청약통장에 가입했던 2010년에는 총 3가지의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었다.

청약저축과 청약예금, 청약부금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가입한 통장에 따라 청약 넣을 수 있는 아파트 면적과 종류가 달랐다.

 

하지만 2015년 9월 1일부터 기존 3가지의 청약통장은 신규가입이 중단되었다.

대신 현재는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년우대형 청약통장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연 최대 3.3%의 우대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조건이 된다면 꼭 갈아타길 추천한다.

 


 

청약할 때는 반드시 확인할 것이 있다.

청약 신청에 앞서 반드시 확인해야할 것이 있다.

내가 가입한 통장의 종류와 지원하려는 아파트의 유형이다.

 

내가 청약을 신청하려고 했던 아파트는 민영주택이었다.

다행히 내가 가입한 통장이 주택종합저축이어서 지원할 수 있었다.

 

민영주택이라함은 국민주택을 제외한 주택이다.

그리고 국민주택은 국가/지방자치단체/LH/지방공사가 건설하는 주거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이다.

 

내가 지원할 수 있는 통장을 확인했으니, 다음으로 확인할 것은 청약순위를 알아보는 것이다.

나는 청약저축에 가입한지 1년 이상되었고, 납입인정금액도 충족하고 있었다.

 

첫 청약 도전의 출발이 상당히 순조로웠다.

 

 

  [ 거주지역별 민영주택 청약 예치기준 금액 ] 

전용면적 / 거주지역

서울,부산

기타 광역시

기타 시,군

85제곱미터 이하

300만원

250만원

200만원

102제곱미터 이하

600만원

400만원

300만원

135제곱미터 이하

1,000만원

700만원

400만원

모든면적

1,500만원

1,000만원

500만원

* 제주도와 세종시는 기 시,군 기준

  


 

전략적으로 청약에 도전하기.

위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나는 지원조건에 충족하는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었다.

다음 내가 확인할 것은 청약가점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아파트투유에 접속해서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수, 청약저축가입기간을 계산해봤다.

대한민국의 가장 평균인 나는 무주택자인 싱글이다. 가점으로 청약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고 생각되었다.

 

그럼에도 내가 이번 청약에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첨선발 기준 때문이었다.

이번 분양은 가점제와 추첨제가 동시에 진행된다고 했다.

 

가점제에서 나의 청약가점은 턱없이 부족한 점수였기 때문에, 추첨제에 당첨될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안 되면 다른 분양에 도전하면 되겠다고 생각하며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기로 했다.

 


운 좋게 당첨된 첫 번째 청약. 그리고 생애 첫 내집.

결전의 날인 1순위 청약신청 날짜가 되었다.

아파트 투유에 접속해서 나의 조건을 기입하는데, 틀렸는지 확인하느라 몇 십번을 확인했는지 모른다.

 

왜냐하면 조건을 잘못입력해서, 부적격자로 간주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잘못하면 당첨된 청약이 취소당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을 마치고 몇시간 뒤 경쟁률을 조회할 수 있었다.

높은 경쟁률 때문에 예상했던대로 가점으로는 안 될 것 같았고, 추첨제에서 당첨되기만을 빌었다.

 

10일정도가 지나고, 당첨결과가 나온다고 했던 그날의 0시.

아파트투유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조회버튼을 눌렀다.

 

당첨 결과 확인란에 당당히 내 이름이 적혀있었다.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오다니! 정말 믿을 수 없었다.

 

주택청약을 위해 한 달간 공부하고, 여러가지로 알아보느라 힘들었던게 눈녹듯 사라졌다.

당첨 이후에 계약과 대출 관련해서도 아는게 없는지라, 다시 또 알아봐야하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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