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기가 커가면서 짐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제 더 이상 필요 없거나 쓰지 못하는 것들은 주변에 나눔 또는 당근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고 판매를 통해 얻은 돈에 조금 더 보태서 새로운 육아템들을 구매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아이팜 이지두잉 전면책장 입니다. 저희 아기는 책 보는 걸 좋아하는데, 책장이 없어 하나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아이팜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6만 원대로 싼 편은 아니지만, 크기나 디자인 및 실용적인 부분에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면 지금부터 조립방법과 사용후기에 대해 함께 하실게요.
1. 아이팜 이지두잉 전면책장
인터넷에서 주문한 아이팜 이지두잉 전면책장입니다. 큰 박스에 담겨 택배가 왔는데요. 제품 겉면에 그려진 책장 그림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왔어요.
구성품은 간단했습니다. 책장 조립을 위한 것들과 박스에 담긴 수납장이 전부였어요. 신혼 때 단련한 이케아 가구 조립 스킬이 장착된 저는 이 정도 조립은 이제 식은 죽 먹기입니다.
2. 조립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구성품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뒤판과 옆판 및 중간과 하부 받침판 등이 있고, 너트와 드라이버 등이 있었습니다. 조립방법은 뒷판과 옆판 등 각종 판을 너트를 이용해 고정해주고, 서랍을 끼우면 됐는데요. 엄청 어려운 난이도는 아닌 것 같아 보였습니다.
먼저 뒤판과 옆판을 잘 맞춰 세워주고, 하부 받침을 홈에 맞춰 끼워줍니다. 그리고 바깥쪽에 난 구멍에 너트를 끼워 전용 드라이버로 돌려가며 조여주세요. 이때 처음부터 꽉 조여주실 필요는 없고, 제품이 고정될 정도만 살짝 조여주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하부 받침을 연결했으면, 중간 받침도 잘 연결해줍니다. 뒷판과 옆판에 나 있는 구멍에 잘 맞춰서 조립하면 되는데, 크게 어렵지 않아요.
중간판까지 조립한 다음 마지막으로 책꽂이가 될 부분에 앞판 2개를 세워 고정해주면 되는데요.
앞판 2개까지 세워 고정하면 대략 90%가 완성됩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 2단 구조로 책을 꽂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옆에서 보면 거의 조립이 다 되어가는 본체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각 판에 있는 뾰족한 부분에, 나머지 옆판에 난 구멍을 잘 맞춰 끼워주고, 너트를 넣어 조여주며 조립을 마무리하면 본체 조립은 끝납니다.
짜잔! 완성된 본체의 모습입니다. 상단 2칸은 책을 꽂을 수 있는 책꽂이로 활용하고, 하단의 공간은 수납 박스를 넣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3. 수납박스를 알아보자
아이팜 이지두잉 전면책장 수납박스는 2개가 들어있습니다. 가로로 긴 수납박스와 작은 수납박스가 있는데요. 일단 물로 한번 세척하고 잘 건조시킨 뒤, 소독도 해줬습니다.
원래 이 수납박스에는 장난감을 넣어 보관하는 용도이나, 저희는 자주 입는 아기 옷과 손수건, 양말을 담아두기로 했어요.
수납박스는 뚜껑이 있어 먼지가 쌓이지 않아 내용물을 보관하기에 좋습니다. 뚜껑 양 모서리에는 쉽게 열 수 있는 손잡이가 있어 디자인이나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잘 만들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 사용해보고 적는 후기
조립한 아이팜 이지두잉 전면책장은 거실에 두기로 했습니다. 전면책장을 거실에 먼저 놓아줬고요.
하단부에는 아기 옷과 손수건 등을 담은 수납박스를 넣어줬어요. 깔끔한 수납력은 물론이고, 거실 아트월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구매하길 잘한 것 같네요.
상단 2열은 아기 책을 꽂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백일 선물로 받은 책 세트를 이렇게 책장에 꽂아주니, 깔끔한 게 너무 좋네요. 전면책장을 사용하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눈에 잘 보이고, 손에 잘 닿는 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책을 읽어주고 싶어도 다른 방에 가야했고, 쌓아두고 보관했기 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았었는데요. 아이팜 이지두잉 전면책장을 사용하고부터는 정말 책을 많이 읽어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일찍 구매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을 정도로 요즘 만족해하며 생활하고 있어요. 널부러진 장난감과 책을 한 곳에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아이팜 이지두잉 전면책장 사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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