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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뜨 패스츄리
펭수를 아는 사람이라면, 요들송을 부르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뎌 알프뜨의 꽃과 같은 뜨위뜨 아가띄~~"
이번에 리뷰할 펭수빵은 스위뜨 패스츄리다. 봉지에 적힌 요들레히띠~ 라는 문구를 보기만해도 귓가에 펭수의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역시 빵봉지에 적힌 '대빵 No.1'표시.... 정말 빵이 크다. 요들레히띠 빵의 칼로리는 507kcal다. 봉지를 뜯으니 일반적 페스츄리 빵이 나왔다. 크기는 일반적이지 않지만....
페스츄리는 위에 설탕이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비닐 포장이 한겹 더해져 있었다. 빵을 봉지에서 꺼내서 손과 비교해보니, 크기가 실로 엄청나다... 이번 펭수빵 시리즈는 절대 1인분이 아닌 것 같다.
페스츄리 빵은 어떤 맛일까? 한입 먹어봤더니 누구나 아는 페스츄리 맛이다. 그런데 엣헴엣헴 꽈배기와 같은 문제가 있었다. 빵이랑 초코가 따로 노는 듯이, 페스츄리 역시 설탕이랑 빵이랑 따로 노는 맛이었다. 그냥 빵맛만 났다. 페스츄리 역시 빵만 엄청크고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그래도 먹기 시작한거 끝까지 먹어보기로 했으나, 역시 실패다. 패스츄리도 윗부분만 갉아 먹고 남기고 말았다.
이번에도 역시나 궁금했던 것은 펭수씰이다. 지난번 엣헴엣헴 초코꽈배기에서 얻은 펭수씰보다는 맘에드는 것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대감을 갖고 펭수씰 포장을 뜯었다.
두둥!! 엣헴엣헴 펭수씰이다!! ㅋㅋㅋㅋㅋ 여자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펭수의 엣헴엣헴 장면이다. 빵 두봉지만에 엣헴엣헴 펭수씰을 얻게 되다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2020/03/26 - [노닐기보고서/+ Review] - 삼립 펭수빵 리뷰 1탄 : 엣헴엣헴 초코꽈배기
지금까지 2개의 펭수빵을 먹어보았다. 5가지 중에서 2가지를 먹어봤는데, 공통된 나의 평가는 일단 크기가 큰데 맛이 없다는 것이다. 양만 보고 먹는다면 어느 정도 먹어줄만 하지만, 뭔가 빵이 맛이 없다. 빵과 부가적으로 첨가된 것들이 전혀 어울리지 않고 따로 노는 맛이다. 양을 줄이고 초코꽈배기의 초코렛 양을 늘리든지, 패스츄리의 설탕을 늘리는게 차라지 낫지 않았나싶다.
나머지 3가지도 비슷할 것 같지만, 이와 이렇게 시작한 펭수빵 리뷰... 5탄까지 도전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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