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속에 위치하여 야경이 아름다웠던 릿지 베이커리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이곳은 고깃집이었었는데, 블로그 친구 멜2님의 포스팅을 보고 카페로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멜2님의 포스팅을 보고 머릿속에 기억해두었다가 우연히 근처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도착해서 빵도 많이 없었고, 배가 불러 빵을 맛보지는 못했지만, 아름다운 야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던 릿지 베이커리 카페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릿지 베이커리 카페로 가는 길
주차장과 올라가는 길
저녁 여덟시 쯤 도착한 릿지 베이커리 카페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은 카페로 가는 산 중턱에 있었는데요. 이곳에 주차를 하고 난간의 계단을 따라 카페로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오니 카페가 바로 앞에 나타났어요. 카페 바로 앞에 소규모의 주차장이 있으니, 릿지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하신다면 카페 앞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빵내음 가득한 베이커리 카페
Ridge Bakery Cafe
카페에 들어서면 오른편에는 여러 자격증과 상장들이 벽에 걸려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액자는 이곳의 제빵사가 얼마나 실력 있는 분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표식과도 같아 보였어요.
2층에서 바라본 카페 전경입니다. 넓고 높은 건물에 좌석 간 거리가 넓어, 옆사람에 방해받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카페 좌석은 통일된 디자인이 아니어서, 더욱 재밌었는데요. 취향에 맞게 자리를 이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메뉴를 소개합니다
Coffee & non-Coffee
베이커리를 주로 하는 곳이지만 커피도 판매 중입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가장 비싼 게 머랭라떼로 5,500원이었고, 일반 아메리카노는 3,500원밖에 하지 않았어요. 참고로 원두는 2가지 타입을 선택해야 합니다.
커피 외에도 티와 음료가 있습니다. 복숭아 아이스티와 초코라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8천원으로 타 카페보다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았어요.
맛있는 빵내음이 가득한 곳
Land of Bakery
영업마감 한 시간 반 전이어서 그런지 이미 많은 빵들이 소진되어 없었고, 몇몇 빵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가짓수도 30여 개는 되어 보였는데요.
연탄 모양의 빵도 있었고, 각종 바게트와 크루아상 등이 남아 있었어요. 나중에는 조금 일찍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안쪽에는 별도의 냉장칸에 쿠키와 롤케이크도 판매 중이었고요.
카운터 옆에는 홀케이크와 조각 케이크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판매 중이었는데, 저녁을 먹고 방문한 탓에 빵은 나중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릿지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영업 마감 전 1시간쯤, 1인당 4개 구매 개수 제한을 두고, 30% 할인 타임세일을 진행합니다.
음료와 야경이 함께하는 카페
분위기에 취한다 크흐~
주문한 복숭아 아이스티와 초코라떼 모습입니다. 맛은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가격이 싸니 딱 그 맛을 하는 것 같았어요. 빵도 먹어봤으면 좋았을 텐데... 다음번에 빵 많을 때 다시 방문해서 먹어보고 리뷰해야겠습니다.
릿지 베이커리 카페는 빵이 맛있다고 유명하지만, 예쁜 야경도 즐길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어요. 카페 바깥에 있는 데크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전구 장식이 달려 있었는데요. 야경을 좋아하는 제 취향을 완전히 저격했습니다. 이번엔 야경을 맛봤으니 다음번에는 맛있는 빵을 즐기러 와보도록 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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