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복덩이 6주차 이야기 : 심장소리 들려준 복덩이와 태몽을 꾼 아빠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복덩이 6주차 이야기 : 심장소리 들려준 복덩이와 태몽을 꾼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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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복덩이 6주차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지난주 임신 6주차를 겪은 아내. 입덧을 하기 시작했어요. 어지럽고 메스꺼운 증상 때문에 먹지도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임신 6주부터는 아기의 뇌가 두드러지게 발달하고, 각 장기와 근육 및 생식기도 같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해요. 이와 함께 손과 발, 머리의 형태도 갖추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세포에서 점점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가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세포발달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인 '엽산'을 꼭 챙겨먹고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엽산은 입덧을 유발하는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아기의 발달에 도움이 되라고 먹고 있는 엽산때문에 아내의 입덧이 심해진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지난 주 음식을 통 못 먹어서 지켜보는 내내 안타까웠는데... 이번주는 어떻게 보내게 될지... 제발 무탈히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복덩이의 심장소리와 산후조리원 계약

 

 

지난주는 예약한 진료일에 복덩이 심장소리를 들으러 갔습니다. 임신 6주부터는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던데, 아기의 심장은 엄마보다 2배 빠르게 뛴다고 해요. 이날 엄청 기대하고 연차를 써서 같이 갔는데, 저는 심장소리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초음파실에서 엄마만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ㅠ 아쉬웠지만 그래도 잘 자라고 있다고하니, 그거에 감사했습니다. 6주에 접어든 복덩이의 크기는 5mm라고 하네요. 다음 체크는 9주차에 하기로 하고, 예약한 산후조리원 상담에 갔습니다. 와이프가 미리 찾아보고 골랐던 곳인데요. 엄청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았어요. 시설이나 직원분들의 마인드가 너무 좋은 것 같았기 때문이에요. 망설일 것 없이 당일 계약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산후조리원은 '올리비움' 스위트로 계약했어요 :D

 

산후조리원은 '올리비움' 스위트로 계약했어요 :D

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산후조리원 예약을 하고 온 이야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올리비움' 이라는 산후조리원인데요. 워낙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아 예약하

nonilgi.tistory.com

 

 


 

「복덩이의 태몽이야기

 

 

 

어느 시골 마을에 저희 부부가 집을 짓고 살고 있었는데,

 

집 앞에는 흙으로 된 마당이 있었고

그 위는 비에 젖지 않도록 설치한 비닐하우스가 있었어요.

 

어느 날 마당에 일을 보러 가는데,

산에서 얼룩무늬를 한 돼지 6마리가

저희 집 마당으로 내려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는 마당에서 노닐고 있는 돼지들...

저는 흐뭇하게 돼지들을 바라봤어요.

 

 

 

위 이야기는 제가 지난주 토요일에 꾼 꿈입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너무 생생해서 잊혀지지 않는 꿈. 돼지꿈인데다가 그것도 6마리라니! 이건 누가봐도 로또 1등 당첨이 되는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날 바로 로또를 샀는데요. 1등의 행운은 다른 분에게 돌아가버렸네요. 하지만 저는 로또보다 더 귀한 것을 얻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꿈은 알고보니 복덩이 태몽이었어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저와 같이 돼지꿈을 꾸고 로또를 샀는데, 태몽이었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돼지가 나오는 태몽은 재주고 많고, 부자가 될 아이를 낳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 복덩이는 부자가 될 상인가?! 비록 로또는 낙첨되었지만, 복덩이의 태몽을 직접 꾸게 되어 너무 기분 좋았던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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