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닌텐도 스위치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게임이 출시되었고, 리뷰하는 인터넷 방송이나 블로그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요즘 젊은 친구들이 포켓몬을 닌텐도 스위치로 즐기고 있다면, 저희 8~90년대생에게는 포켓몬빵과 띠부띠부씰이 있었습니다. 빵 안에 들어있던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포켓몬 스티커. 빵을 사서 스티커만 갖고, 빵은 버리게 만들었다던 전설의 아이템이죠. 그런데 이 포켓몬빵과 띠부띠부씰이 바로 내일(2월24일) 재출시 된다고 합니다.
당시 샤니에서 출시되었던 포켓몬빵은 90년대 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저 또한 포켓몬별, 진화순서별로 띠부띠부씰을 모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번에 재출시되는 포켓몬빵은 '돌아온 포켓몬빵'이란 이름으로 2종. 새로운 5종의 빵이 나와 총 7종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그 중 로켓단 초코롤과 고오스 초코케익은 그 시절에 나왔던 그대로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로켓단 초코롤을 가장 좋아했던 저에겐 너무 반가운 소식입니다.
-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 디그다의 딸기카스타드빵
-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
- 푸린의 폭신포신 딸기크림빵
가격은 당시 개당 500원이었는데, 이번에 재출시되는 빵의 가격은 개당 1,500원이라고 하니, 20여 년만에 가격이 3배나 뛰어버렸네요. 천원 한장 들고 나가면 빵 2개나 사먹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띠부띠부씰은 159종이나 들어있다고 하니, 다시 한번 모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이벤트는 '돌아온 포켓몬빵'을 구매하고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스티커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게임 등 경품을 증정한다고 하고요. 한정판 이벤트로 포켓몬 캐릭터인 '뮤'와 '뮤츠'를 뽑아 인증하면, 선착순 20명에게 닌텐도 스위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구매는 전국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가능하다고 하니, 내일 점심시간에 당장 출동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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