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 후기 : 4등 당첨금 수령은 어떻게 할까?

 

 

나에게도 로또 당첨의 순간이 찾아왔다.

 

 

저번에 미용실 갔다가 오는 길에 그냥 한번 사본 로또다.

지갑 속에 넣어둔 것을 까먹고 있던 로또인데, 이날 갑자기 생각이 났다.

 

 

로또 종이를 꺼내어 QR 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해봤다.

 

 

 

숫자에 알록달록 숫자들이 많이 보였다.

이떄까지만해도 그냥 5등(5천원)에 당첨된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 4등이라고 한다.

내 인생에도 4등 당첨의 날이 오는구나.

 

 

그런데 4등 당첨금을 어떻게 수령해야할지 몰랐다.

은행에 가서 로또 당첨금 수령하러 왔다고 하면 되는걸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로또 4등 당첨금은 판매점에 가면 그냥 바꿔준다고 한다.

꼭 본인이 로또를 샀던 곳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5만원 받을 생각에 설레어하며, 지난번 로또를 샀던 판매점으로 향했다.

 

 

이 곳은 동네에 얼마 전에 생긴 곳이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2등 당첨자를 2명이나 배출했던 곳이기도 하다.

 

 

 

 

주인 아저씨에게 자신있게 로또 종이를 건냈다.

 

 

아저씨가 기계에 로또 종이를 넣었다.

띵동 소리를 내며 앞에 있던 스크린에 당첨 안내 팝업이 떴다.

 

 

 

 

심심해서 사보았던 로또 5천원이 이렇게 5만원이 되어 돌아왔다.

 

 

그런데 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다.

당첨금을 받으면서 내 머리속에 '숫자 한 개만 더 맞았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도 5만원이 당첨된게 어디인가. 지금에 만족하며 잘 살아야지...

 

 

Q. 로또 당첨금으로는 무엇을 하실건가요?

A. 결혼준비에 보태쓰겠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