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노 리조트 오션플레이에서 신나는 물놀이
아이와 함께하면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시설이 깨끗하고 다양해서,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델피노 오션플레이 이용 정보
오션플레이는 델피노 리조트 안에 있는 워터파크입니다. 투숙객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객도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개장 시간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묵었던 소노펠리체 EAST동에서는 WEST동을 거쳐 도보로 10분 남짓 걸어가야 합니다.
오션플레이 이용정보
오션플레이의 정확환 위치는 소노펠리체 부대시설동 1층입니다. 영업시간은 골드시즌과 미들시즌으로 나뉘는데,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실내존에서는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하고, 레이지 리버 이용 시에는 소인 구명조끼를 필수 착용해야 합니다.
이용시간
오션플레이는 성수기 (골드시즌)이 지나고, 현재는 미들시즌(8/29~12/31)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중보다 주말 마감시간이 1시간 더 늦네요. 사우나는 오픈 시간이 오전 7시이고, 오션플레이의 실내존과 실외존 이용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이용요금
오션플레이 이용 요금은 주중과 주말 모두 동일합니다. 사우나의 경우 대인 15,000원이고 소인 12,000원입니다. 오션플레이는 대인 48,000원이고 소인 43,000원입니다.
할인정보
오션플레이는 회원(기명,무기명) 할인이 가장 많이 적용 됩니다. 그 외에는 장애인·국가유공자·경로자 할인 혜택이 있고요. 지역주민이나 제휴카드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숙객의 경우는 동반 4인 20~30% 할인됩니다. 투숙하지 않고 회원을 동반할 경우는 동반 3인까지 20~30% 할인이 가능하며, D맴버스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5%가 추가할인 됩니다. 그리고 기명, 무기명 회원은 추가 할인 제외인 점 참고해주세요.
물품 대여요금
오션플레이 내에서 용품을 대여할 시에는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구명조끼를 시작으로 카바나, 원형 베드, 썬배드(1인용,2인용)를 대여해 이용할 수 있고요. 칫솔이나 샴푸·린스 등 샤워용품도 500원에서 1,000원 가격에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 방법
오션플레이 입장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 후, 입구 옆 코인 충전 기계에서 코인을 충전하여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신발장과 탈의실에 신발과 옷을 넣고, 오션플레이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다 놀고 나서는 입장의 역순으로 퇴장하면 됩니다.
오션플레이 즐기기
매표소에서 할인을 받아 입장했습니다. 라커 팔찌에 적힌 번호와 같은 곳에 신발과 옷을 넣어주고, 수영복으로 환복 후 오션플레이로 들어갔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던 곳은 통창으로 된 기다란 풀이었습니다. 통창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과 바깥 풍경이 너무 예뻐 보였던 수영 공간입니다. 참고로 성인이 이용 가능한 수영장(인피니티 풀)은 별도로 있습니다.
수온은 생각보다 조금 차가웠는데, 수영하기에는 적당합니다. 수압을 이용한 마사지 섹션도 있습니다. 참고로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할 때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합니다.
실내에는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면 좋을 법한 시설이 있었는데요. 미로처럼 된 공간입니다. 미로 길을 따라 천천히 헤엄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터입니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놀이터였는데, 특히 물이 차면 폭포처럼 쏟아지는 기구가 가장 인기 있었습니다.
요즘 워터파크에 가면 튜브 공기 주입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쉽게 공기를 넣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인데, 물놀이 후 튜브에 공기를 쉽게 빼주는 장치도 바로 옆에 있어요. 저희는 아기 튜브를 가져가긴 했는데, 무서워해서 릿첼 베이비 소프트 의자를 챙겨가서 바람을 넣어줬습니다. 소프트 의자에서 재밌게 놀던 아기 모습은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실내에서 조금 놀다가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탁 트인 넓은 공간에 이것저것 놀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도 있었고요.
미로와 같이 유영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놀러 온 아이들과 어른들이 참 많이 있었던 공간입니다.
레이지 리버는 튜브를 타고 둥둥 떠다니는 파도풀인데, 재작년 여름휴가를 갔던 오션월드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리고 그 옆에는 튜브 슬라이드라는 놀이기구도 있었는데, 레이지 리버와 튜브 슬라이드는 아기가 어려서 이용하진 못하고 구경만 했습니다.
실내와 마찬가지로 실외에도 넓은 수영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인피니티 풀 느낌으로 되어 있어 있었는데, 수영장 너머로 보이는 초록색 잔디가 푸른 물과 대비를 이루며 아름다웠던 공간입니다. 이날 날씨가 조금 더 좋았더라면 예쁜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웠지만, 햇빛이 세지 않아 많이 타지 않음에 감사했습니다.
수영장은 태어나서 두 번째 방문한 저희 아기입니다. 저번 달 신라호텔로 호캉스 갔을 때, 처음 물놀이를 즐겼었는데요. 그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얼마 못 놀았는데, 이번에는 나름 한 시간 넘게 잘 놀고 왔어요. 물은 처음에 무서워했지만 점차 적응했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에 저희까지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물놀이가 너무 피곤했을까요? 열심히 물놀이를 즐긴 아기는 오션플레이를 나오자마자 품에서 잠들었습니다. 숙소까지 걸어오는 길에서 한 번을 깨지 않고 잠을 잤는데요. 숙소에 올라와 이불 위에 내려놨는데도 전혀 미동 없이 잘 자더라고요. 수영복도 갈아입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져버린 아기 덕분에, 저희는 수영복도 간단히 세탁하고 편히 쉴 수 있었네요. 이상으로 델피노 소노펠리체 골드스위트에 투숙하며 이용했던 오션플레이 워터파크 이용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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