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가평 맛집으로 알려진 청정게장촌사랑방 입니다. 갈치조림 정식을 주문하면 간장 또는 양념 돌게장이 반찬으로 나와서, 갈치조림과 돌게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반찬이 다양하게 나오고, 맛까지 좋아서 가성비 최고의 식당입니다.
청정게장촌사랑방
가평 청정게장촌사랑방에 도착했습니다. 한옥을 개조해 만든 식당이었는데요.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해 있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주차장은 가게 주변에 잘 준비되어 있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오후 1시 무렵 도착한 식당에는 손님이 없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많은 손님들이 몰려왔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기다릴 뻔했어요. 손님이 많이 오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테이블 위엔 비닐이 씌워져 있습니다. 다음 손님을 위한 세팅을 위해 준비해 둔 것 같아요. 가장 먼저 물 한 병이 나왔는데, 특이했던 건 물을 마시지 않고 가지고 나가면 500원인가 1천 원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식사하면서 물을 마시지 않고 가져가는 사람이 실제로 있을까요? 의문이 듭니다.
청정게장촌사랑방 메뉴
메뉴는 크게 4가지입니다.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한 갈치조림 정식과 갈치조림이 있었고, 돌게장정식과 꽃게장 정식이 있었어요. 갈치조림과 게장이 먹고 싶어, 이 둘이 한번에 나오는 갈치조림 정식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메뉴판 옆에는 많은 연예인의 싸인이 있었는데, 맛집으로 유명한거 인증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갈치조림정식 맛보기
갈치조림 정식입니다. 반찬은 기본으로 나온 게 10가지가 넘었고요. 된장찌개도 같이 나왔는데, 밥도둑이 여럿입니다. 특히 청어 젓갈이 맛있었는데, 밥 한공기 순삭 하는 반찬이었어요.
진한 양념으로 끓인 갈치조림입니다. 자박한 국물에 갈치 살과 무를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아 보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갈치 가시를 발라내기 귀찮아 갈치를 잘 먹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갈치조림은 뭔가 다릅니다. 갈치 양 옆에 잔가시가 하나도 없이 손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먹기에 너무 편해 좋았습니다.
갈치조림과 반찬을 먹고 있으니, 새우장·양념게장·간장게장이 나왔습니다. 큰 게장을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게장에 살짝 실망했습니다. 참고로 게장정식에는 큰 게로 만든 게장이 나오고, 갈치조림 정식에는 작은 돌게장이 나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크기가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먹기에 편했고 양도 푸짐해서 나름 배가 찼습니다. 다음에는 게장정식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이상으로 가평 청정게장촌사랑방 갈치조림정식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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