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합정 맛집 우동 카덴 : 굵은 면발의 우동. 리필까지 된다고?!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합정 맛집 우동 카덴 : 굵은 면발의 우동. 리필까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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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합정역 근처에 있는 우동집 카덴이다.

연희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데, 본점보다 합정점이 더 맛있다.

 

 

카덴은 여자친구의 소개로 처음 갔었는데

이 집의 우동을 처음 맛보고는 그 뒤로 종종 생각나서 찾게 된다.

 

 

 

 

우동 카덴은 일요일이 휴무이다.

평일엔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토요일에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나름 저녁 늦게까지도 운영하니, 출출한 귀가길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덴은 갈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기다려야한다.

하지만 이날은 7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다행히 대기까지는 하지 않았다.

 

 

카덴에 들어서면 다닥다닥 붙어있는 테이블에 오밀조밀 사람들이 모여 앉아있다.

오픈형 주방을 바라보고 있으면, 직원들이 열심히 우동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카덴은 냉우동과 온우동을 주로 판다.

이날 우리는 어묵계란과 새우 냉우동을 주문했다.

 

 

 

 

배가 많이 고팠으면 사이드 메뉴를 시켰을텐데, 욕심부리지 않기로 했다.

배고플 때 오면 가라아게를 하나 시켜먹어도 좋을 것 같다.

 

 

 

 

기다리길 10여분 남짓. 주문한 우동이 나왔다.

침샘자극 비쥬얼과 음식 냄새에 정신을 잃어가더라도 나는 사진을 찍어야 했다.

 

 

카덴은 1인 1메뉴 주문 시 3회까지 리필이 가능하다.

나는 한 그릇만 먹어도 배가불러서 리필은 해보진 않았으나, 많이 먹는 분은 이점 참고하길 바란다.

 

 

 

 

우리가 주문한 냉우동들이 나왔다.

굵은 우동 면발이 자박한 육수에 살짝 적혀셔있다.

 

 

튀김은 육수에 오랜 시간두면 눅눅해지기 때문에 바로 접시어 꺼내놓는게 좋다.

자 이제 식사 시작이다.

 

 

 

 

두툼한 면발을 집어 들어 한 입 후루룩 넣었다.

입안 가득한 우동 면발. 그리고 그 면발 속에 스며든 육수가 입안 가득 퍼졌다.

 

 

 

 

우동을 삼킨 뒤, 어묵을 집어들어 한 입 베어 물어주면 세상 이런 행복함이 없다.

그런데 어묵튀김을 먹는데 갑자기 신전떡볶이가 생각나는건 무엇일까?

 

 

 

 

나는 식사를 이어가다 계란을 먹어보았다.

반숙계란을 튀겨놓은 것인데, 반숙의 정도가 너무 좋았다.

너무 덜익어 흐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잘 익어 푸석하지도 않았다.

 

 

냉우동과 온우동이 가득한 카덴.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라도 맛있게 우동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다음엔 어떤 우동을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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