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합정 맛집 구공탄곱창 : 그동안 먹은 막창구이는 다 가짜야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합정 맛집 구공탄곱창 : 그동안 먹은 막창구이는 다 가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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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배터지게 먹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다녀왔던 구공탄곱창이다.

 

 

이전에도 종종 왔었고, 다른 체인점도 가보았지만...

본점만한 곳은 없다.

 

 

 

 

 

 

합정역에서 상수역으로 걸어가는 길.

골목길에서 만날 수 있는 구공탄곱창이다.

 

 

인기가 많아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수도 있다.

그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이곳에 오르내리었을지 짐작이 간다.

 

 

이날은 여자친구보다 내가 먼저 구공탄곱창에 도착했다.

다행히 한 자리가 있었고, 대기자명단에 내 이름을 올리지 않아도 되었다.

 

 

 

 

 

배터지게 먹기로 한 우리는 양념 막창구이 3인분을 먹기로 했다.

먼저 도착한 나는 여자친구가 오기 전에 주문을 했다.

 

 

 

 

 

 

숯불이 담긴 화로를 내어주셨다.

기본 찬으로는 깻잎과 무절임, 양파와 콩나물국이다.

 

 

빨갛게 달아오르는 숯불의 열기에 차가웠던 손을 녹일 수 있었다.

 

 

 

 

 

 

벽에는 구공탄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적혀있었다.

 

 

대충 설명하자면 특제소스와 마요네즈에 찍어먹고

치즈를 시켜 곁들여 먹은 뒤, 볶음밥으로 마무리 할 것.

 

 

우리는 치즈는 그닥 끌리지 않아서 시키진 않았다.

 

 

 

 

 

 

구공탄곱창에서는 음식을 직접 조리해서 내어주신다.

기억이 맞다면 서빙 카운터 쪽에서 자이글로 조리를 한다.

 

 

우리가 시킨 양념막창구이는 막창과 버섯, 마늘이 양념에 볶아져 있었고

그 위에는 잘게 썰린 부추가 올려져있었다.

 

 

 

 

 

 

한쪽에는 작게 잘린 가래떡이 일렬로 놓여있고, 그 위엔 꿀이 둘러져있다.

양 사이드에는 특제소스와 마요네즈가 있고, 인절미 가루도 뿌려져있다.

 

 

 

 

 

 

양념은 그렇게 맵지않아 좋다.

막창의 익은 정도도 적당하고 식감이 좋다. 돼지 잡내도 나지 않는다.

 

 

내 입맛에는 특제소스보다는 마요네즈에만 찍어먹는 것이 더 좋았다.

 

 

 

 

 

 

원래는 막창구이 3인분에 볶음밥 2개를 시켜먹으려 했다.

그런데 이미 막창구이 3인분 만으로 충분히 배가 터질것 같았다.

 

 

하지만 볶음밥은 포기할 수 없었고, 2개 대신 1개만 주문했다.

사이다로 막힌 식도와 위장을 눌러주고, 볶음밥을 털어넣었다.

 

 

막창도 맛있었지만 볶음밥이 특히 맛있었다.

다음에 오면 막창 2인분에 볶음밥 2인분으로 먹어야겠다.

 

 

 

 

 

 

이상으로 코로나19를 뚫고 먹으러 간 구공탄곱창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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