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히바린 : 다양한 소스로 입이 즐거운 돈까스 맛집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히바린 : 다양한 소스로 입이 즐거운 돈까스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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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음식점 포스팅으로 찾아온 노닐기입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히바린은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6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날 저희는 20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어요. 마감시간이 다 되어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옥색 빛깔의 테이블이 특이해 보였어요. 약간 올드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Location : 인천 미추홀구 연남로 35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6층

Time : 매일 10:30 - 21:00

Parking lot : 롯데백화점 지하주차장에 주차 널널해요!

Recommend : 히레카츠 & 김치 가츠동

 

 

 

 

메뉴를 같이 볼까요?

 

히바린은 일본 음식점답게, 많은 종류의 돈가스를 판매하고 있네요. 종류가 너무 많아도 고민입니다. 어떤 걸 먹어야 할까요?? 저는 '마늘치즈 24겹 카츠'와 '히레카츠'를 두고 고민하다가, '히레카츠'를 먹기로 했어요. 요새 돈까스를 먹으면 부드러운 안심인 히레카츠를 많이 먹는 편이에요. 여자 친구는 김치 가츠동을 선택했습니다.  메뉴판을 쭈욱 살펴보니 가츠동과 알밥, 카레라이스와 가츠 샌드도 있네요.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있고요. 저희는 미니 우동도 한 그릇 주문했습니다. 

 


 

 

히바린에서는 스페셜 메뉴는 별도의 사진과 함께 메뉴판을 구성해놨네요. 3단 플레이트로 구성을 한 '감사한상'을 보니, 얼마 전 포스팅했던 제주도의 '하이데어키친'이 떠오르네요. 여름에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메뉴도 팔고 있고, 무엇보다 특이했던 메뉴는 '베스트 샘플러'였습니다. 김밥천국으로 치자면 모둠 김밥 느낌인데, 여러 종류의 돈가스를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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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린은 소스맛집(?)

 

테이블에는 소스가 담긴 5개의 병이 예쁘게 담겨있습니다. 2가지는 돈카츠를 찍어먹는 소스인 것 같고, 나머지 3개는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소스인 것 같네요. 다른 소스는 괜찮아 보였는데, 유독 눈에 띄는 소스 하나가 있었어요. 그 이름하여 '파. 소. 스'!! 여러분은 파소스를 드셔 보신 적이 있나요?? 그 맛은 조금 있다가 설명하기로 할게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에 앞서, 얇게 채 썬 양배추 한접시와 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반찬은 알타리무를 얇게 슬라이스한 무절임과 무청, 할라피뇨와 홍초로 절인 단무지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반찬은 적당히 달큰하기도하고 시큼하기도 해서 먹기에 좋았어요. 돈까스 소스를 담아 먹을 참깨가 담긴 그릇도 주셨는데, 열심히 참깨를 빻아야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배추가 얇게 썰려나와 대만족이었어요. 두껍게 채썬 것보다, 전 이렇게 얇게 채 썬 게 좋아요.

 

 

양배추를 접시에 덜어 소스를 뿌려먹어 봤어요. 여자 친구는 유자소스를 뿌려먹고, 저는 참깨소스를 뿌려먹었어요. 살 빼기 위해 샐러드를 먹지만 살이 빠지지 않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이유는 아마도 소스 때문일 거예요...ㅎ 양배추 샐러드는 소스 맛으로 먹는 게 아니겠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양배추 샐러드는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려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날 뿌려먹었던 참깨소스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이날 양배추만 반통은 먹은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서두에서 잠깐 언급했던 '파소스'도 한번 맛봤어요. 파를 갈아서 그런지 초록 초록한 소스였는데요. 뚜껑을 열었는데 살면서 처음 맡아보는 냄새가 났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비주얼도 그다지 끌리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먹어보기로 한 거 맛을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약간 짭조름한 맛이 강했는데, 흡사 과자 '구운 양파'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파소스는 호기심에 한번쯤은 먹어볼 맛이지만, 맛있다고 찾아 먹을 정도는 아니었네요.

 

 

 

 

 

본격적인 식사 타임

 

주문한 히레카츠와 미니우동, 김치 카츠동이 나왔습니다. 쟁반에 주문한 음식이 담겨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은 적어 보였어요. 이걸 누구 코에 붙이죠? 그래도 먹어보기로 합니다.

 

 

히레카츠를 먼저 맛봤어요. 두툼한 안심을 바삭하게 튀겨낸 히레카츠는 6조각으로 썰려 나왔습니다. 한 조각을 집어 들어 미리 제조해 둔 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고기의 익힘이 아주 좋습니다.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튀김도 바삭바삭한 게, 좋은 기름을 쓰는 느낌이 들었어요. 겉바속촉의 정석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히바린.. 돈가스 맛집인 것 같군요.

 


 

 

다음은 여자 친구가 주문한 김치 카츠동입니다. 나무 나이테를 형상화한 도시락 그릇에 담겨 나온 김치 카츠동입니다. 가츠동 위에 볶음 김치를 올려둔 것 같았어요. 한 접시를 덜어 맛을 봤는데요. 따끈한 돈카츠 덮밥과 냉장 보관해서 시원한 볶음김치가 절묘하게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김치를 볶아서 뜨거웠으면 그 맛이 좀 덜했을 텐데, 시원한 볶음김치가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밥도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져 있었고, 간도 세지 않아 먹기에 너무 좋았고 맛있었어요.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는데, 카운터에는 소스만 따로 팔고 있네요. 소스를 따로 사드시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히바린의 소스는 정말 일품입니다. 회는 초장 맛으로 먹고, 돈가스는 소스 맛으로 먹는다고 하죠ㅎㅎ 여기 소스 맛집입니다!! 아, 그렇다고 돈가스가 맛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겉바속촉의 대명사. 좋은 기름으로 튀겨내는 듯한 히바린의 돈가스도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주변에 히바린이 있으면, 한번 들러보셔서 히레카츠와 김치 가츠동 조합으로 꼭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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