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마치 아이폰3를 처음 만난 기분, '테슬라 모델Y'를 만나다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마치 아이폰3를 처음 만난 기분, '테슬라 모델Y'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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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설 연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테슬라의 '모델 Y'를 직접 구경하고 왔던 후기를 적어보려고해요.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위해 이례적으로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한 테슬라. 그 중에서도 모델Y가 저희 부부의 눈을 끌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는 지난 주말을 이용해 영등포 롯데백화점 1층에서 전시중인 팝업 전시장을 다녀왔는데요. 대기순번이 너무 길어 먼 발치에서만 잠깐 구경하고 왔는데, 집에 오는 내내 모델Y가 눈에 아른아른 거렸습니다. 기존에 출시된 타사 차량과는 디자인부터가 달랐던 테슬라 모델Y. 저와 함께 구경해보실까요?

 

 

 


 

 TESLA Model Y 

(출처: 네이버)

 

 

이번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모델Y를 포함하여, 테슬라는 총 4종의 차량을 출시했습니다. 1억원이 넘는 가격의 모델S와 모델X를 필두로 모델3에서 모델Y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그럼 제가 관심이 있고 직접 보고 왔던 모델Y에 대해 설명을 좀 더 해볼게요.

 

 

(출처: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
(출처: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

 

모델Y는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퍼포먼스로 출시되는데요. 각 버전별 가격과 제원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스탠다드는 후륜구동이고, 나머지 두 버전은 사륜구동에 듀얼모터를 장착했다고 합니다. 스탠다드의 주행거리는 340km인데 비해, 롱레인지와 퍼포먼스의 주행거리는 각 511km와 448km입니다.

 

 

모델 선택을 위해 간단히 요약해보면.... 전기차보조금을 100%받고 싶다면 6,000만원 미만인 스탠다드를 선택하시면 되고요. 주행거리가 긴 차량을 선택하시고 싶으면 롱레인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드라이빙의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최고속도 250kh/h와 제로백 3.7초의 위용에 빛나는 퍼포먼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모델은 전기차 보조금을 50%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구분 6천만원 미만 6천만원~9천만원 9천만원 이상
지원 보조금 보조금 전액 보조금의 50% 지원없음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고, 모델 Y의 다른 특징을 좀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뒷좌석이 폴딩 시트로 되어 있어서, 부피가 큰 짐을 넣을 수 있는 큰 적재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여행이나 캠핑, 차박 등 다양한 레포츠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모터가 없는 전기차의 특징을 활용한 프렁크도 있는데요. 프렁크는 일반적인 차량의 보닛부분에 소량의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트렁크를 마련해 둔 곳을 말합니다. '앞'이라는 뜻의 Front와 트렁크를 결합해서 프렁크라고 부르는 것 같네요.

 

 

모델Y는 긴급제동과 충돌경고,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의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옵션사항이긴하지만 자동주행이 가능하고, 주차장 어디에서나 운전를 찾을 수 있는 기능도 가능하다는 Full-Self Driving(FSD)도 구현된다고 하네요. 테슬라 모델Y의 인테리어는 심플하기 그지 없는데요. 15인치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중앙에 설치되어 있고, 천장은 글래스 루프로 되어 있어 뻥 뚫린 개방감과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옵션에 대한 설명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구분 기본 옵션1 옵션2
차량색상 Pearl White Multi-Coat
(+0원)
Solid Black
Midnight Silver Metallic
Deep Blue Metallic
(+1,286,000원)
Red Multi-Coat
(+2,571,000원)
19인치 제미니 휠
(+0원)
20인치 인덕션 휠
(+2,571,000원)
 
인테리어 All Black
(+0원)
Black & White
(+1,286,000원)
 
시트 5개 시트 구성
(+0원)
7개 시트 구성
(추후 출시예정)
 
오토파일럿 주행 중의 차선의 차량 및
보행자에 맞춰
차량의 조향, 속도 조절 및
제동을 할 수 있음
(+0원)
풀 셀프 드라이빙
(네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 / 자동 차선변경 / 자동주차 / 차량호출)
(+9,043,000원)
 

 

 

자, 이렇게 테슬라 모델Y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차량의 실모습도 구경해봐야겠죠? 대기순번이 너무 길어서 직접 타보지 못해 외관만 찍을 수 있었지만... 아쉬운대로 저와 함께 감상해보러 가시지요!

 

 


 

 직접 만난 Model Y 

 

 

영등포 롯데백화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떡 하니 테슬라 마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놓여있는 모델Y의 위풍당당한 모습. 검정색 차량이었는데 디자인이 너무나 혁신적인 느낌이었어요. 듣던대로 모델3의 차체를 위로 쭉 뺀 느낌이 나네요. 옆모습은 얼핏보면 포르쉐 카이옌 같기도 했어요.

 

 

 

 

테슬라 4가지 모델은 S.E.X.Y라는 별명도 있어요. 입구에서부터 모델S, 모델3, 모델X, 모델Y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하나같이 디자인이 깔끔한게 당장 구매해서 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샘솟게 만들었습니다. 

 

 

 

 

제일 끝에 진열되어 있는 모델Y를 좀더 구경해봤습니다. 전시장 초입에 있는 검정색과는 다른 파란색 차량입니다. 정면에서 보는 모습은 두꺼비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시원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봤던 것과 달리 실제로 보니 차가 크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았어요. 적당한 크기여서 운전하는데도 부담이 없어보였습니다. 

 

 

 

 

모델Y 옆에는 모델X가 있었는데, 뒷문이 날개처럼 열리는 구조더라고요. 앞문도 자동으로 열리고... 1억이 넘는 차는 뭔가 달라도 달랐습니다. 일단 모델Y를 타고, 돈을 많이 벌면 X로 갈아타면 되는걸까요?..ㅎ 

 

 


 

 

아직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저희 부부의 차량 구매리스트에 올려놓은 모델Y. 전기차 보조금 100% 지원을 위해 스탠다드 모델은 500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을 할인해서 출시되었고,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해 할인받으면 대략 1천만원 정도 할인될 것 같습니다. 차량 구입에 드는 세금도 할인이 될테고... 통행료와 전기충전비용, 주차비용도 감면혜택이 있다고 하는 전기차. 그리고 전기차를 타면 유류비도 최소 절반 이상은 줄일 수 있을 거예요. 생각해보니 전기차는 오래타면 오래탈수록 돈을 버는 구조이고, 그만큼 금액을 세이브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회가 될 때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과연 올해 말엔 저희 부부가 모델Y를 타고 있을까요? 이상으로 테슬라 모델Y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보고 왔던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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