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햅시 무선 충전 패드 살균기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가격은 55,000원인데 오픈마켓에서 4만 원대에 판매 중인 제품인데요. 선물 받았기 때문에 가격이 이렇게 비싼 상품인지는 몰랐습니다. 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함과 동시에 UVC 살균까지 가능해서, 아기 키우는 저희 집에서 요즘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할게요.
1. 햅씨 무선 충전 패드 살균기
햅씨 무선 충전 패드 살균기입니다. 박스 포장이 깔끔하게 되어 있고, 큼직한 제품 사진으로 한눈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무선 고속 충전(10W)을 지원하며, UVC로 99.9% 자외선 살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빌트인 아로마테라피로 향기는 덤인가 봐요.
제품은 크게 뚜껑 부분에 무선 충전 기능이 있고, 제품 내부에 살균과 디퓨저가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2. 제품을 살펴봅시다
박스를 뜯으니 이런 본체가 하나 나왔습니다. 뚜껑 부분에 와이파이 표시가 데칼코마니로 프린팅 되어 있네요.
제품 측면엔 전원 버튼이 보이는데, 심플한 동그란 모양이에요. 예전 아이폰 홈버튼 느낌이 나서 뭔가 반가웠습니다.
후면에는 케이블은 C타입 단자로, 아이폰 충전 케이블은 삽입이 불가합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안에 내용물이 몇 개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극세사 클리너, 케이블(C타입), 설명서, 스포이드가 전부입니다. 스포이드가 들어있는 이유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할게요.
제품 내부에는 UVC 살균 램프가 가운데 삽입되어 있고, 제품 고정을 위해 몇개 홈이 나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좌측 하단에 이런 투입구가 있었는데, 아로마 오일을 추가적으로 넣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동봉된 스포이드를 이용해 오일을 넣을 수 있는데, 오일이 구성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넣어보진 못했어요. 오일 정도는 작은 거 하나 넣어줘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3. 실사용 후기
전원을 연결하고 살균할 물건을 안에 넣고 뚜껑을 닫으면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저는 핸드폰을 살균해봤는데요. 뚜껑을 살짝 열어 안을 들여다봤는데, 파란 불빛의 살균램프 등에서 나오는 빛이 보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에어팟이나 차키, 리모컨 등도 살균할 수 있습니다. 살균은 8분 동안 진행되고, 다 끝나면 자동으로 정지됩니다.
이렇게 커버를 열면 살균 작업이 자동으로 정지되는데, 뚜껑을 닫으면 다시 살균이 시작되어 8분을 기다려야 하는 점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실제로 살균이 잘 됐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살균됐다는 느낌이 드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뚜껑을 닫으면 무선 충전기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고, 물건을 살균까지 할 수 있는 햅씨 무선 충전 패드 살균기. 비록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 활용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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