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일기장/맛집 I 카페
파주 장단콩맛집 : 직접 만든 두부로 만든 묵은지전골
한달 반 전이었다.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출장때문에 한국에 잠시 들어왔던 날이었다.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오늘 시간있냐?"며 다짜고짜 묻는 친구. 마치 한국에 계속 있었던 사람처럼 말이다. 다행스럽게 그날은 스케쥴이 없어 집에 있었던 날이었다. 그렇게 친구는 우리집에 놀러왔고 오랜만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또 다른 친구 하나가 보고 싶다며 연락을 했고, 그 친구도 우리집으로 왔다. 오랜만에 만난 우리는 사는 이야기, 학창시절 이야기, 시시콜콜한 이야기 등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나중에 왔던 친구가 드라이브를 가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밖을 나섰다. 3~40여분을 자유로를 신나게 달렸다. 해는 뉘엿뉘엿 져가고, 배는 고파왔다. 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밥이 그리..
2020. 4. 1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