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일기장/리뷰
상수 스튜디오커브 :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액세서리
평일에는 회사에서 일의 연속, 주말에는 결혼준비의 연속이다. 요즘 나의 일주일은 이렇다. 여자친구도 마찬가지다.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해본 기억이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 지난 주 금요일,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퇴근 후 데이트를 즐겼다. 맛있는 것도 먹고 웃고 떠들다보니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 더 놀고 싶었으나 다음 날 있을 결혼 준비때문에 일찍 집에 가기로 했다. 집에 가려고 합정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상수와 합정 사이의 어느 골목을 지날 때쯤, 우연히 이 가게를 발견했다. 밝게 밝힌 조명과 하얀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무엇을 파는 곳일까?' 궁금해졌다. 액세서리 샵이었다. studio curve라는 상점이다. 가게 입구에 인스타 계정이 적혀있는 걸 보니, 인스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가게인..
2020. 2. 7.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