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일기장/식품 I 요리
이 여름을 보내기 아쉬워 만들어 먹었던 묵사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어봤던 이야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 처갓집에 갔다 오는 길에 장모님께서 직접 쑨 도토리묵을 주셨는데요. 묵무침을 먹을까 하다가, 시원하고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묵사발을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채소는 냉장고에 남아 있는 것들이 있어서, 냉면육수만 슈퍼에 가서 사 왔습니다. 탱글탱글 장모님께서 만들어주신 '도토리묵' 묵사발의 주재료인 묵입니다. 직접 만든 묵이어서 더욱 탱글탱글하고 신선한 느낌이 있습니다. 장모님께서 주신 묵은 묵사발을 만들기엔 양이 많아서 4등분을 했어요. 1/4만 넣어 만들어볼까 했는데 양이 적을 것 같네요... 한 덩이 더해서 묵사발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음식점에서 사먹던 묵사발에 들어있는 묵은 뭔가 길었던 것 같아서 길게..
2020. 8. 19.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