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일기장/국내여행 I 해외여행
눈이 맑아지는 태교여행 마지막날,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태교여행 마지막 날의 마지막 일정은 보성 녹차밭이었다. 보성 녹차밭은 20대였던 그 시절. 코레일에서 운영중인 내일로 기차 여행상품으로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그러지 못해 '언젠가 한번은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아내도 마찬가지로 이곳에 꼭 한번 와보고 싶어했고, 그렇게 우리는 보성 녹차밭을 방문했다. 여수에서 보성으로 가는 중간. 순천 브런치 카페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도착하니 1시 정도였다. 여수에서 보성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뚫려있어, 거리는 좀 됐지만 운전하는데는 피로하지 않아 좋았다. 이번 태교여행을 하며 남쪽에서 운전해 본 건 처음이었는데, 도로도 잘 되어있고 차도 많이 없어서 좋았다.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대한다원 제1주차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코로나 때..
2021. 8. 29.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