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육아템은 일명 '똥바운서'로 불리는 베이비뵨 바운서 메쉬 입니다. 저희 아기는 조리원을 나와 집에서 생활하면서 분유가 맞지 않았는지 배앓이를 좀 심하게 했었습니다. 그래서 응가도 잘 못하는 편이었어요. 배에 가스가 차서 속도 불편해하고 칭얼거리는게 너무 심했는데, 베이비뵨 바운서를 만나고 응가를 잘 하게 되면서 그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었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베이비뵨 바운서 개봉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베이비뵨 바운서 메쉬
친구를 통해 추천받아 구매하게 된 바운서입니다. 베이비뵨 바운서는 일명 똥바운서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그 명성만큼이나 아기들이 이 바운서를 타면 응가를 잘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베이비뵨 바운서는 스웨덴 회사 제품입니다. 바운서와 의자로 사용 가능하고, 개월수에 따라 3단계로 자세를 바꿔 앉힐 수 있어요.
박스를 뜯어 내용물을 꺼냈는데, 달랑 바운서 하나가 전부입니다. 포장 비닐에 담겨있는 바운서. 심플 그 자체 입니다.
소재는 메쉬를 선택했습니다. 그물처럼 되어 있는 소재인데 구멍 사이로 바람이 잘 통해서, 아기가 누웠을 때 통풍이 잘 되어 쾌적할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베이비뵨 바운서 하단에는 금기사항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높은 테이블에서 사용하지 말고, 바운서에 아기를 눕힌채로 이동하지 말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바운서 개봉기
바운서의 처음 받아 본 상태는 뉘여져 있는 모습입니다. 프레임과 메쉬 천 사이에 있는 잠금 뭉치를 조절하여 바운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잠금 뭉치를 움직여 바운서를 설치할 차례입니다. 그런데 설명서를 봐도 잘 모르겠어요. 한참을 연구하고 이렇게 저렇게 눌러보다가 움직이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금 뭉치를 좌에서 우로 힘껏 밀어 넘겨주면 움직이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바운서 설치가 끝나게 되어 조금 허무했습니다만 알고 나니 간편한 조작방법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잠금뭉치 하단에는 3개의 홈이 있는데요. 빨간 레버를 당겨 각 홈에 프레임을 끼워주며 각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기는 아직 작으니 1단계로 설치했습니다.
바운서 태우기
힘들게 잠금 뭉치 조작방법을 알게 되어 설치를 마친 바운서의 모습입니다. 마치 흔들의자인데 해먹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바운서를 설치했으니 아기를 태워봐야겠지요?
아기를 바운서에 앉히기에 앞서 T자 모양으로 되어있는 안전띠를 풀어줬습니다. 양쪽에 고정 핀이 있었는데, 고정핀을 뺐다 끼는 과정은 심플했어요.
홈 사이로 고정핀을 세워 빼주면 빠지고, 끼워주면 장착이 됩니다. 2개의 구멍이 있어 아기의 크기에 따라 안전띠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바운서에 태운 아기의 모습입니다. 불편해하지 않고 잘 앉아 있는 저희 아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살짝 설레하면서 긴장도 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 적응해서 아주 재미있게 바운서를 타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기를 바운서에 태웠을 때의 모습입니다. 엉덩이가 바닥에 닿을 것 같았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아기가 움직이면 프레임이 저절로 위아래로 흔들리면서 아기가 잘 놉니다. 이렇게 노는 아기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흐뭇해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바운서 한 번만 타면 바로 똥을 싸는 저희 아기.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신기합니다. 베이비뵨 바운서로 똥 못싸는 아기라는 오명은 이제 안녕. 이상으로 베이비뵨 바운서 메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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