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런치플레이션 무지출 챌린지 물가 상승이 야기한 웃픈 트렌드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다섯 번째 일기장/생각 / / 2022. 7. 29. 18:00

런치플레이션 무지출 챌린지 물가 상승이 야기한 웃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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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사를 보면 직장인 '점심값이 고공행진이다'라는 내용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지출이나 소비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은데요. 이런 현상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트렌드 '런치플레이션'과 '무지출 챌린지'를 알아보고, 저 또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1.런치플레이션이란?

도시락

런치플레이션이란 단어는 눈치 채신 분도 계실 테지만, 점심(런치)과 인플레이션을 합성한 단어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전반적·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을 나타내는데요. 요즘 우리나라 역시 장기간 진행 중인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식재료·인건비 등이 상승하고 있고, 경제 불황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오는 스테크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급과 자녀 성적만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계 경제가 어려운 요즘. 직장인에게 가장 큰 부담은 점심값인 것 같습니다. 요즘 식당에 가면 한 끼에 9천 원은 우습고, 1만 원이 넘어가는 음식들도 참 많은데요. 한끼 식사로 1만 원이 넘는 지출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요즘 직장인들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구내식당이나 한식부페 등을 찾아가서 식사를 하기도 하고요. 편의점에 가서 간단히 먹거나, 햄버거 가게에 가서 점심 특가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조금 더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직장인은 직접 도시락을 싸서 챙겨 먹기도 하고요. 저 역시 점심값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별로 맛이 없는 밥을 1만 원 주고 먹기에 부담스러워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데 만족도가 높습니다.

 

 

 

 

2. 무지출 챌린지

저금통

다음은 런치플레이션과 함께 소개할 것은 무지출 챌린지입니다. 무지출 챌린지는 상승한 물가에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지출을 하지 않는 활동인데요. 소비와 지출을 줄이기보다 아예 지출이 없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퇴근은 자전거나 도보로 하고, 점심은 도시락으로 해결하며, 간식이나 음료는 마시지 않는 등 제로(0) 소비 일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하루에 지출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지만, 그만큼 요즘 살아가기 힘들다는 걸 방증하는 챌린지가 아닌가 싶은데요. 때로는 무지출 챌린지 때문에, 직장 선배에게 커피를 사달라고 조르거나 탕비실 부식을 가져가는 등 직장 내에서 눈총을 사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유행에 발맞춰 무지출 챌린지에 도전하고 싶지만, 교통편이 좋지 않아 자차를 타야 해서 그럴 순 없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소비를 최소화하고, 지출한 금액만큼 블로그 수익으로 벌자는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3. 물가상승이 바꾼 생활 

생초콜릿라떼

 

위에 잠시 언급했다시피, 저는 요즘 아침부터 도시락을 준비해서 출근합니다. 내가 원하는 반찬을 먹을 수 있고, 준비하는데 수고스럽지만 점심 값에 비해 저렴해서 식비를 아끼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밥 먹고 자주 가던 카페 이용도 줄이고 있습니다. 카페에 가면 아이스 초코라떼를 자주 먹는데, 보통 1잔에 5~6천 원이잖아요? 하지만 요즘은 편의점에서 단돈 2,000원으로 카페 못지않은 푸르밀 생초콜릿라떼를 발견해서 종종 이용하고 있어요. 가격은 저렴한데 카페보다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해요.

 

이 외에도 집에 안 쓰는 물건은 열심히 당근마켓에 올려 판매하고 있고, 필요한 것들도 당근마켓에서 구매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좋습니다. 자주 거래하다보니 당근마켓 매너 온도가 42도까지 올라갔네요. 그리고 캐시워크 같은 건 따로 하지 않고 있고,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도 소소한 용돈벌이도 진행 중입니다. 몇 달 이렇게 살다 보니 지출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됐고, 절약한 돈은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물가 상승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이 기회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습관을 들여 살아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분들은 요즘 어떻게 살아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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