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난생 처음 맛본 멕시칸 음식! 밤리단길 맛집 갓잇(GOD EAT) 일산점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난생 처음 맛본 멕시칸 음식! 밤리단길 맛집 갓잇(GOD EAT) 일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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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산 밤리단길 맛집 중 하나인 갓잇(GOD EAT)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갓잇은 멕시칸 음식 전문점으로 찾아보니 체인점이라고 하네요.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인 줄 알았는데, 체인점이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사실 멕시칸 음식은 접할 기회가 없어서 이번이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입에 잘 맞고 먹는 방식도 재미있어서 종종 갓잇을 들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갓잇 일산점에서 맛있게 먹은 후기를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1. 밤리단길 맛집 갓잇(GOD EAT) 일산점

갓잇-일산점

 

낮은 주택이 몰려있는 밤리단길의 주차는 언제나 힘듭니다.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했음에도 가게 앞은 주차가 힘들었어요. 주변에 이면주차를 하고 식사를 하러 들어가기 전, 건물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건물 외관은 모르면 그냥 지나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나름 인테리어를 열심히 한 것 같았습니다.

 

 

갓잇-일산점-내부

 

가게에 들어서면 좌측에는 카운터와 주방이 있고요. 크진 않지만 20여 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날은 조금만 늦었으면 자리가 없을 뻔했는데요. 평일 저녁에도 손님이 많은 걸 보니, 이곳이 밤리단길 맛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명

 

갓잇 일산점의 조명은 특이했는데요. 빗살무늬 토기를 뒤집어 놓은 듯한 조명의 감성이 인상적이었고, 마샬 스피커를 통해 흘러 나오는 음악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주었어요.

 

 

 

 

2. 갓잇(GOD EAT) 메뉴

갓잇메뉴

 

갓잇 메뉴는 크게 세트메뉴와 단품으로 나뉘는데요. 구성이 다양했던건 2인 세트입니다. A부터 C세트까지 총 3가지가 있었는데요. 구성이 달라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A세트는 갓 보울과 버팔로 윙이 들어가는 게 특징이었고요. B세트는 갓 파히타가 메인으로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갓잇메뉴

 

C세트는 이날 주문했던 메뉴였는데요. 갓 엔칠라다라는 메인 메뉴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인세트는 타코의 개수가 많은 구성이고요. 4인 패밀리세트는 2인 세트 3가지를 하나로 합친 것 같은 구성이었습니다. 주류는 코로나 리타라는 칵테일과 맥주를 혼합한 게 있었고요.

 

 

갓잇메뉴

 

음료는 음료와 칵테일, 병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단품으로는 메인디쉬 타코, 사이드 디쉬가 있었는데. 가격은 많이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주문서

 

직접 주문한 메뉴는 2인 C세트로 메인 메뉴는 엔칠라다를, 타코는 새우를 선택했습니다. 음료는 콜라와 애플 모히또를 각 한잔씩 주문했어요.

 

 

 

 

3. 갓잇(GOD EAT) 즐기기

음료

 

주문한 애플 모히또와 콜라입니다. 컵에 그려진 갓잇의 심벌이 귀여워 보였는데요. 신의 모습을 그린 것 같은데, 은근히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2인-C세트

 

주문한 2인 C세트가 나왔습니다. 메인 메뉴는 엔칠라다였는데요. 엔칠라다는 고기와 야채, 치즈 등을 볶아 또띠아에 말은 후 로제 크림소스를 부어 만드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엔칠라다 사이즈업은 5천 원이 추가되고, 3천5백 원을 더 내면 새우를 4개 추가할 수 있습니다.

 

 

타코

 

제일 먼저 살펴볼 음식은 타코입니다. 새우와 치킨, 돼지고기 중에 저희가 선택한 건 새우였는데요. 또띠아 위에 과카몰리를 얹고 소스를 뿌려놓은 음식이었어요.

 

 

타코먹기

 

타코는 처음 먹어보는지라, 어떻게 먹을지 몰라서 조금 당황했는데요. 대충 보니 브리또 느낌으로 싸먹으면 되는 것 같더라고요. 또띠아의 양 끝을 집어 말아준 뒤 맛을 봤는데, 신선한 과카몰리와 양념에 잘 구워진 새우. 그리고 또띠아와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멕시칸 음식은 동남아 음식처럼 향이 강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먹기 편해서 좋았어요.

 

 

엔칠라다

 

다음으로 소개할 음식은 메인 디쉬였던 엔칠라다입니다. 로제 크림에 브리또를 얹어 놓은 것 같은 비주얼이었는데요. 데코레이션으로 올라와 있던 고수는 제일 먼저 제거해줬네요.

 

 

엔칠라다

 

또띠아로 잘 말아놓은 것을 칼로 잘라보니 각종 야채와 치즈, 안남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타코와 마찬가지로 또띠아와 함께 먹었는데요. 로제크림과의 조화가 좋았고, 안남미의 쫀득한 식감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새우가 너무 맛있었는데요. 새우맛이 다 똑같을 거라는 생각은 저 멀리 던져두시고, 갓잇에 방문하신다면 새우는 꼭 추가해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과카몰리

 

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과카몰리인데요. 멕시코 요리의 대표적인 소스를 지칭합니다. 으깬 아보카도에 잘게 썬 양파와 토마토, 고수와 라임 등을 넣어 만든다고 하는데요. 또띠아로 싸서 먹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밥반찬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자튀김

 

마지막은 감자튀김입니다. 감자튀김은 일반적인 감자튀김과는 조금 달랐는데요. 후추가 뿌려져 잘 튀겨진 게 맘스터치 감자튀김과 비슷한 맛을 내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같이 나온 나쵸는 과카몰리를 곁들여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또띠아로 먹는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난생 처음 맛보는 멕시칸 음식이 처음에는 다소 생소했는데요. 먹다 보니 입에 잘 맞았고 맛도 좋아서, 이날 플레이트 하나를 싹 비우고 왔어요. 2인 세트 치고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아,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메인 디쉬 사이즈업 또는 사이드 디쉬를 좀 더 추가해 먹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일산 밤리단길 맛집. 갓잇(GOD EAT) 일산점 이용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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