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부근 대형 베이커리 카페 저스티나
맛있는 음식과 음료 뿐만아니라 베이커리,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 좋아요
합정 저스티나 가는 길
합정역 근처 대형 베이커리 카페 저스티나는 우연히 걷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 다음에 꼭 재방문해서 맛있는 음식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정 저스티나 가는 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7번출구에서 양화대교 방면으로 걷다가, 길을 건너면 양화대교 초입 골목에 있는 저스티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카페는 차량 한 대가 지나다닐 법한 좁은 골목길을 두고 있습니다. 길 건너편은 주택가였는데, 이렇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산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합정 저스티나 주차 정보
카페 주차장은 지하 1층에 있는데, 공간이 협소합니다. 그래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유료 주차장은 카페 정문에서 나와 길 건녀편에 있습니다.
합정 저스티나 유료 주차장 금액
주차요금 : 10분당 1,000원 (카페 이용 시, 주차비 지원)
합정 저스티나는 어떤 곳?
저스티나는 3층으로 되어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1층과 2층은 베이커리 카페와 레스토랑, 펍으로 운영되고요. 3층은 색다른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체육시설과 글램핑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우측에는 카운터가, 그리고 그 옆에는 베이커리가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 된 소품을 보니, 내부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돈을 아끼지 않은 곳 같습니다.
1층 전경의 모습입니다. 카운터를 등지고 사진을 찍었는데, 좌측은 장식장 위에 놓인 와인이 가득했고, 우측은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저스티나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카페 뿐만 아니라 식당으로도 운영 중입니다. 1층은 식사 가능한 테이블도 있네요. 나중에 다시 와서 식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높은 층고와 창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좋았던 저스티나입니다. 채광이 잘 들어오도록 설계된 건물 같습니다. 대형 실링팬이 열심히 돌아가고, 군데군데 화초와 화분으로 꾸민 플랜테리어가 너무 예뻤습니다. 햇살과 식물이 공존하는 공간은 카페가 아닌 온실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카페는 1.5층에서 이용 가능했는데, 스킵플로어 구조로 되어 있었어요. 올라가는 길 픽업·리턴하는 장소가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와인을 보관하는 것 같앗습니다.
1층에서 반층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카페 공간입니다. 1층에 있을 때보다 채광이 더 좋았는데요. 에어컨과 실링펜 덕분에 더운 건 느끼지 못했어요. 한적한 오후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저도 릴렉스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5층에서 바라본 저스티나 내부 모습입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큰 카페가 있다니,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공간 배치도 좋았고, 인테리어도 너무 제 마음에 쏙 드는 스타일이어서, 앞으로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메뉴판 둘러보기
저스티나는 커피·음료·맥주·와인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6천원으로 가격대가 다른 곳보다 높습니다. 기타 음료도 7천 원 이상이었는데, 비싼 땅값에 어쩔 수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격이 비싼 점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메뉴가 많아서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레스토랑 메뉴판 입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돈마호크 스테이크도 판매중입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브런치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 토마호크 스테이크 (2~3인 세트) 192,000원
○ 돈마호크 스테이크 (2~3인 세트) 89,000원
○ 브런치류 : 오늘의 스프 7,000원 / 브런치 플레이트 18,000원 / 그라블락스 에그베네딕트 18,000원 / 스메쉬드 아보카도 햄 토스트 17,000원 / 연어구이 브런치, 아보카도와 수란 27,000원 등
와인바는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 됩니다. 와인과 곁들여 먹는 메인 음식과 스몰 플레이트(안주) 종류가 상당히 많네요.
베이커리류 둘러보기
저스티나 베이커리는 특이한 보관함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장식장은 크고 높은 유리로 된 미닫이 문이 달려 있었는데요. 훤히 안이 들여다 보여, 위생적이고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빵을 고르는데 편해서 좋았습니다. 베이커리 종류와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 베이커리 종류 : 스콘과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에그타르트, 바게트 등
○ 베이커리 종류 : 미니 식빵, 크루아상, 페스츄리, 단팥빵, 화이트 말차 페스츄리
○ 베이커리 종류 : 뱅오 쇼콜라, 스콘, 까눌레 등
카운터 옆은 조각 케이크와 마카롱, 병음료 등이 있습니다.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저스티나에서 먹은 것들
○ 합정 저스티나 이용 참고사항
주문은 선결제 필수 / 이용시간 2시간 제한 / 주차는 카페 손님 1시간, 식사 손님 2시간 무료 제공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과의 시간. 다양한 빵들을 가져왔습니다. 식사를 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뭘 이렇게 많이 가져온 건지... 다양하고 예쁜 빵들에 매료되 먹는 즐거움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빵과 함께 주문한 음료는 먹느라 사진에 담지는 못했고, 제가 마셨던 음료만 사진을 찍어놨네요. 발로나 초코 라떼였는데, 거품이 가득해서 비엔나 커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것은 아쉬웠네요. 다음에 오면 다른 음료도 한 번 맛봐야겠습니다.
각자 주문한 음료를 바로 마시는 바람에 사진에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저스티나에서 만드는 음료는 비주얼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날 발로나 초코 라떼를 주문해 마셨는데요. 거품이 가득 있어서 마실 때 입안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던 음료였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건 조금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음료도 주문해 먹어봐야겠어요. 이상으로 합정 대형 베이커리 카페 저스티나 이용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일기장 > 맛집 I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파주 헤이리 카페 BMOCA(블루메) - 올 여름 첫 팥빙수 먹고 왔어요! (15) | 2022.07.03 |
|---|---|
| 합정 한강뷰 삼겹살 맛집 잠두봉더나인 이용 후기와 가는 방법 (13) | 2022.06.29 |
| 고양 스타필드 브런치 카페 더 브라운 오믈렛&베이컨 크림 스파게티 후기 (24) | 2022.06.16 |
| 가성비 끝판왕! 일산 초밥 맛집 청담초밥 런치세트 후기 (10) | 2022.06.08 |
| 커피와 디저트 오마카세! 연남동 펠른 디저트 페어링 코스 후기 (24) | 2022.06.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