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 간식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웨딩촬영 간식은 이렇게 준비하세요!

먹기 쉽고 편한 음식과 빨대는 필수. 촬영 스텝과 헬퍼 이모님 몫도 챙기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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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촬영 간식은 왜 준비하나요?

 

웨딩촬영은 긴 시간 쉴틈없이 진행됩니다. 밥을 챙겨먹을 시간도 없을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이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식사를 하지 않는 편인데요. 하지만 너무 배고프면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겠죠? 그래서 촬영 하는 동안 틈틈히 배를 채워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비 신랑 신부 것 말고도 촬영 기사와 스텝, 헬퍼 이모님 것까지 준비한다면 좀 더 잘해주시겠죠? 그래서 오늘은 웨딩촬영을 준비하면서 직접 구매하고 만족했던 간식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간식이 좋을까요?

웨딩촬영-간식

 

 

 

우리의 웨딩 촬영은 오전 10시부터였습니다. 그래서 시작 3시간 전까지는 메이크업 샵에 가야했어요. 전날 메이크업 샵 근처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간식을 미리 준비했는데요. 6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을 준비했어요. 왜냐하면 촬영 스텝 몫까지 생각해서 넉넉히 챙기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보통은 신랑과 신부, 헬퍼 이모님까지 3인분을 준비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촬영 기사와 헤어변형 디자이너 몫까지 준비했습니다.

 

 

 

간편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간식이 좋아요

 

촬영 중간 밥을 먹게 되면, 아침부터 열심히 한 메이크업이 지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준비한 간식은 개별 포장이 되어 있고, 빨대로 마실 수 있는 음료였습니다. 먹기 불편한 음식은 자칫하면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스타벅스 청크 초콜릿쿠키(틴케이스)

스타벅스-청크-초콜릿쿠키

 

 

 

제일 먼저 소개할 간식은 틴케이스에 담긴 초콜릿 쿠키입니다. 스타벅스에서 구매했습니다.

 

 

 

스타벅스-청크-초콜릿쿠키

 

 

 

구성은 다크 초콜릿 4개와 화이트 초콜릿 4개입니다. 각각 소포장되어 있어 먹기에 편해 좋았는데, 꾸덕한 초콜릿 때문인지 촬영 중간 당이 떨어질 때, 각성할 수 있는 효과가 아주 좋았던 간식이에요. 이 쿠키는 너무 맛있어서, 촬영 이후로도 종종 사먹고 있답니다.

 

 

 

홍루이젠 햄치즈 샌드위치

홍루이젠-햄치즈-샌드위치

 

 

 

식사 대용으로 구매한 홍루이젠 샌드위치 입니다. 간단히 먹기에 좋은 음식이었는데요. 햄과 치즈가 들어있는 기본적인 맛입니다. 가격은 개당 1,900원으로 부담이 없어 좋았어요. 

 

 

 

홍루이젠-햄치즈-샌드위치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포장에 적힌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문구가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해서 신기했습니다.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상하목장-유기농-우유

 

 

 

샌드위치와 함께 먹을 우유입니다. 홍루이젠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개당 1천 원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인터넷 가격인 개당 750원 보다 비싸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우유 용량은 125ml이고, 크기는 신용카드 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였어요. 유기농 우유라서 더 맛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우리가 구매한 제품은 초콜릿과 딸기맛입니다. 흰우유와 바나나맛도 있으니 구매할 때 참고하세요.

 

 

 

 

 

 

 

스타벅스 마카롱

스타벅스-마카롱

 

 

 

쫀득한 시트에 달콤한 크림이 가득한 스타벅스 마카롱입니다. 가격은 개당 2,700원에서 3,000원이었는데요. 다양한 맛으로 골라 담았습니다. 평소에는 바닐라 마카롱을 자주 먹는 편인데, 다른 맛도 맛이 좋았습니다. 마카롱은 특히 촬영 스텝들에게 인기가 좋은 간식이었습니다. 다른 건 못챙겨도 마카롱은 꼭 챙겨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뉴욕 셀쳐 탄산수

뉴욕-셀쳐-탄산수-레몬라임소다

뉴욕-셀쳐-탄산수-블랙체리소다

 

 

 

탄산 음료보다 탄산수가 좋을 것 같아 구매한 뉴욕 셀쳐 탄산수 입니다. 가격은 병당 2,500원이었고요. 우리가 준비한 건 레몬&라임 맛과 블렉체리 소다 맛이었습니다. 병으로 된 음료여서 빨대로 마시지 않으면, 입술 화장이 지워질 수도 있으니 꼭 빨대를 챙기시길 바랍니다.

 

 

 

 

 

 

웨딩촬영 후기

앤드류권-스튜디오

 

 

 

앤드류권 스튜디오에서 단독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 시간은 4시간이었는데, 정성스레 준비한 간식 덕분인지 추가로 조금 더 촬영하게 되었어요. 실제로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정신이 없고 메이크업이 지워질까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 챙겨갔던 간식이 그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소포장 되어 있어 먹기에도 편해 좋았고, 달달한 음식들이라 떨어진 당을 급속히 채워주기도 했어요. 더욱이 촬영을 같이한 스텝, 헬퍼 이모님에게 먹을 것을 챙겨드리니 더 잘 챙겨주셨던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웨딩 촬영을 준비하고 계신 예비 부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