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일기장/신혼여행
중문 색달해변 : 이름대로 색달랐던 제주 바다(feat.서핑구경)
오늘은 우연히 발견한 바닷가에서 잠시 힐링했던 내용을 간단히 적어보려고 한다. 이날은 '하이데어키친'에서 브런치를 먹고, 빈센트 반 고흐 전시회를 보러 가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먼 거리에 다음을 기약했다. 다음 날 스냅 촬영을 위해 너무 무리하지는 말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숙소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하이데어키친'에서 숙소까지는 10km 정도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 배불리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왠지 해안도로가 있을 것 같았다. 네비는 신라호텔을 알려주고 있었으나, 나의 마음은 자꾸 좌측에 펼쳐진 바닷가 쪽을 향했다. 그렇게 네비의 안내를 무시하고 해안가로 달렸는데, 너무 아름다운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미국 LA 여행을 하며 발견했던 힐링 포인트. 팔로스버디스와 매우 흡사한 곳을 만나게 ..
2020. 6. 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