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일기장/결혼
건강을 위해 '단 10분이라도 운동'을 해야겠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지난 주 갑자기 선선해진 날씨에 안 입던 옷을 꺼내 입었는데, 특히 바지가 타이트해진 것 같네요. 옷이 꽉 끼는 느낌이 들었고, 없었던 건 아니지만 뱃살도 좀 더 늘은 기분이 들었어요.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에 체중계에 올라갔고 3달만에 약4kg이 늘어났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잘 챙겨먹긴 했지만 이렇게 살이 쪄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더욱이 놀랐던 것은 어플에서 팝업창으로 떴던 메세지인데요. "OOO님이 맞는지 확인해주세요"라는 문구였습니다. 6월에 체중을 쟀을 때보다 급격히 무게가 늘은 까닭에 어플은 다른 사람이 올라간게 아닌가 싶었나 봅니다...ㅎ 치욕적인(?) 멘트에 충격을 먹었어요. 운동을 바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
2020. 9. 14.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