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일기장/맛집 I 카페
파주 맛집 나능이능이버섯백숙 : 능이버섯과 삼계탕의 절묘한 조화
평일엔 일을 하고, 주말에는 결혼준비를 한다. 고로 일주일 내내 쉴새가 없다. 요즘 몸도 너무 피곤하고 체력이 부쩍 딸리는 것 같다. 그래서 점심으로 보양식을 먹기로 했다. 이날 찾은 곳은 나능이능이버섯백숙이라는 음식점이다. 능이버섯 백숙과 닭볶음탕이 맛있어 자주 찾는 곳이다. 가게 앞에는 능이버섯의 효능과 메뉴판이 붙어있다. 능이버섯의 효능에 대해 읽어보았다. 만병통치약인 것 같다. 백숙과 닭볶음탕은 비싸서, 이날 먹은 음식은 능계탕이다. 능계탕이라고해서 싼 가격은 아니지만, 몸보신을 꼭 하고 싶었다. 가게에 들어섰다. 몇 개월 전까지만해도 좌식 테이블로 가득찼던 곳이 의자식으로 변해있었다. 의자 다리에는 테니스공이 끼워져있었는데, 바닥에 스크레치 나지 말기를 바라는 사장님의 마음이 전해졌다. 이 날은..
2020. 2. 1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