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4월 7일 <2021년 재·보궐선거>는 휴일일까?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4월 7일 <2021년 재·보궐선거>는 휴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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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2021년 재·보궐선거'와 관련한 포스팅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선거날을 떠올리면 어떤게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아침 일찍 투표하고 여유롭게 보내는 꿀맛같은 하루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번 4월 7일에 있을 '재·보궐선거'도 쉴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었는데요. 하지만 좋았던 기분은 얼마 가지를 못했습니다. 어제 직장 동료에게 들으니, 4월 7일 '재·보궐선거'는 휴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몇년 전 있었던 대통령 선거와 같은 선거날인데, 4월 7일은 왜 휴일이 아닐까요? 그 이유를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재·보궐선거가 뭔가요?

 

 

 

먼저, 이번 4월 7일에 진행되는 선거에 대해서 개념을 정리해야합니다. 이번 선거는 명시되어있다시피, '재·보궐선거'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재·보궐선거'는 재선거와 보궐선거를 합친 말이예요. 그렇다면 재선거와 보궐선거는 어떤 선거일까요? 아래 표에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구분 진행내용
재선거 선거에 문제가 있어, 당선자가 없는 경우 진행
보궐선거 선거가 제대로 되었으나, 당선자가 역할 수행중 사망 또는 사퇴한 경우 진행

 

 

두 선거 모두 어떠한 이유에서 자리가 공석이 되었고, 그 자리를 채울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그렇다면 공석이 발생하는 경우가 다양해서, 투표를 상시로 할까요? 그 답은 '아니다'입니다. '재·보궐선거'는 선거법에 그 기준을 정확히 명시하고 있는데요.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선거대상 진행횟수 진행일정
국회의원, 지방의원 매년 1회 4월 첫 번째 수요일
지방자치단체장 매년 2회 4월,10월 첫 번째 수요일

 

 

정리하자면 이번 4월 7일에 진행되는 '재·보궐선거'는 일부지역의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석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만 진행하는 선거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왜 휴일이 아닌지를 알 수 있겠어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전국민이 모두 참여하는 선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위 지도를 보시면 하늘색으로 표시한 곳이 이번 4월 7일에 있을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이라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를 예로 들어보면, 서울특별시는 시장의 사망으로 인한 공석이 발생했고, 부산광역시는 시장의 사직으로 인한 공석이 발생하여 선거가 진행됩니다. 그렇다면 선거는 누가할 수 있고,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재·보궐선거'를 알아보자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에서 규정하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는 자유권과 평등권, 참정권과 청구권. 그리고 사회권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 '참정권'은 국민이 국가의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정치적인 권리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선거에 참여하거나 나랏일을 하는 등의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데요. 이 '참정권'이 우리 국민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투표를 할 수 있고, 이번 '재·보궐선거'에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선거에는 제한이 한 가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특정 연령을 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거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요. 이번 2021년 선거일은 4월 7일이니, 2003년 4월 8일에 태어난 사람까지는 투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물은 신분증(주민등록증,여권 등)과 정당한 투표를 행사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거기에다가 요즘은 코로나이니, 마스크는 필수겠죠?! 이렇게 선거에 필요한 것을 알았다면, 이번 4월 7일에 진행되는 '재·보궐선거'의 일정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일정은 아래 표로 알아보겠습니다.

 

 

구분 일정 시간
사전 투표 4월 2일(금) ~ 4월 3일(토) 오전 6시 ~ 오후 6시
정식 투표 4월 7일(수) 오전 6시 ~ 오후 8시

 

 

'사전 투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사전 투표기간 동안 <사전 투표소가 설치된 곳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주변에 있는 아무 사전투표소에 방문해서 투표를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기간은 4월 2일(금)부터 4월 3일(토)까지이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투표가 가능하니, 정식투표가 어려우신 분이라면 잠시 짬을 내어 사전 투표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어려운 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정식투표에 참여해보세요. 퇴근 후 행사하는 소중한 나의 한표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더 좋게 바꿀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사전 투표소 찾는 방법을 공유드릴게요. 학교나 직장 주변의 사전 투표소를 미리 검색하셨다가, 꼭 한 표를 행사해보세요!

 

 

재·보궐선거 특집홈페이지 (nec.go.kr)

 

4월 7일 재·보궐선거 특집 홈페이지

 

www.nec.go.kr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4월 7일 '재·보궐선거' 특집 홈페이지에 접속해주세요.

 

 

 

 

홈페이지 우측 상단 보라색 배너에 '사전투표소'를 클릭해주신 뒤, 조회조건에 지역을 선택 후 검색버튼을 누르면 사전 투표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참 쉽죠잉?~

 


 

어떠셨나요? 아쉽게도 이번 4월 7일에 진행되는 2021년 '재·보궐선거'는 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선거일이니만큼 투표는 꼭 하는게 좋겠죠? 제가 알려드린 사전 투표소 검색을 통해, 사전투표를 하시든 4월 7일 당일에 정식투표를 하시든... 소중한 한 표 행사하는 날이 되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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