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겹으로 쌓아 올린 케이크 본 적 있나요? 영종도 인스파이어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영종도 인스파이어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예약 이용 후기입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협업해 만든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는 미국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인데요. 그 첫 번째 한국 지점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생겼다고 합니다. 평소에 아웃백 스테이크를 자주 방문하고, 스테이크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방문이 무척 기대가 되었는데요. 스테이크는 물론이고 마이클 조던의 등번호 23번을 모티브로 한 23겹 레이어드 초콜릿 케이크도 맛볼 생각에 예약 날짜가 다가오기를 엄청 기다렸습니다. 지금부터 인스파이어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이용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는 영종도 인스파이어 몰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그니처 레스토랑 섹션으로 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깔끔한 입구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의 영업시간은 조금 복잡합니다. 런치와 디너도 나뉘어 있고, 요일별 운영 시간과 정책이 상이하니 방문 전에 꼭 참고해보세요.
구분 | 월~수 | 목~금 | 토 | 일 |
영업시간 | 17:30 - 22:00 | 16:30 - 23:00 | 11:30 - 23:00 | 11:30 - 22:00 |
비고 | 브레이크 타임 없음 | 14:30 - 17:30 브레이크 타임 |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어두운 분위기의 인테리어인데, 조명으로 포인트를 줘서 편안한 느낌도 있습니다. 호텔 결혼식장에 온 듯한 인상을 받았어요.
저녁시간으로 예약을 미리 해서 안내받은 자리입니다. 각종 식기가 미리 세팅되어 있네요. 예약은 네이버 예약이나 전화로 하시면 됩니다.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메뉴
런치는 무알콜 음료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쉐어링 타입 메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품은 런치 이용 시 주문 불가하며 추가 또는 세트 메뉴 구성 변경이 어렵다고 합니다. 단, 키즈 메뉴는 단품으로 이용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런치 가격은 인당 11만 원입니다.
음료는 물과 소프트 드링크, 커피, 스파클링 와인 및 샴페인 등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골라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디너 메뉴 소개입니다. 런치보다는 메뉴가 훨씬 다양하고요. 디너는 2인부터 4인까지 세트 메뉴로 드실 수도 있고, 단품으로도 선택 가능합니다. 단품으로는 스타터와 스프, 샐러드가 있고요.
2인, 3인, 4인 세트메뉴는 위 메뉴판을 참고해 주세요. 세트메뉴를 먹으면 배가 너무 불러서 스테이크를 많이 먹지 못한다는 블로그 후기가 많아서 저희는 이날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3가지 스테이크와 쉐어 가능한 사이드 메뉴 등이 있습니다. 이날 각종 스테이크와 구운 버섯, 프랜치 프라이, 바닷가재 등을 추가 주문 했습니다.
키즈메뉴로는 버거와 파스타, 비프 부르기뇽, 치킨 핑거스 등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파스타를 주문해주려고 했는데, 안 먹겠다고 해서 말았어요.
디저트로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23 레이어 케이크가 있고요. 키라임 파이, 베이크드 알래스카, 베리 치즈 케이크 등이 있습니다.
식사와 함께 곁들여 먹을 다양한 음료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드셔보세요.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먹어 보고서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크기가 엄청 컸는데요. 연유 크림빵 느낌의 모습입니다. 함께 찍어먹을 크림도 나왔는데, 캔모아에 온 듯한 느낌이 살짝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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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로메인 상추 위에 얇게 자른 바게트를 얹고, 그 위에는 눈꽃 치즈가 뿌려져 있습니다. 눈꽃 치즈를 보니 여름휴가에 다녀온 제주도 중문 맛집 함쉐프 키친이 생각나네요. 시저 샐러드는 맛있어서 종종 먹는데, 이곳의 시저 샐러드는 소스 때문인지 조금 별로인 것 같습니다. 시큼한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너무 셔서 입맛을 버리는 느낌이었어요. 시저 샐러드는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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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프랜치 프라이입니다. 직접 잘라 튀겨낸 듯한 비주얼인데요. 소금 간이 적당하고 굵으며 크기가 커서 먹기 좋았습니다. 아웃백 오즈 치즈 프라이에 들어가는 감자튀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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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추가로 주문한 바닷가재와 구운 버섯입니다. 바닷가재는 버터에 구워서 풍미가 좋았고 굽기 정도가 먹기에 딱 알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촉촉하면서 꽉 찬 바닷가재 살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구운 버섯은 소스에 같이 볶아 나오는 음식이었는데요. 이거 진짜 요물입니다. 적당하게 구운 버섯에 소스 및 간이 배어 있어서 사이드로 먹기 참 좋았어요.
다음은 스테이크를 소개합니다. 처음 소개할 스테이크는 안심 스테이크로 월계수와 버터가 올라가 있고, 소금이 곁들여 나옵니다. 250g의 호주산 소고기이며 가격은 11만 원이었어요. 미디엄 웰던으로 구워달라고 요청했고, 소금과 함께 먹으니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은 립아이입니다. 중량은 400g이고 고추 발사믹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12만 5천 원이었고요.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2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스테이크는 뉴욕 스트립입니다. 양파 피클이 올라간 스테이크로 중량은 350g입니다. 가격은 11만 5천 원이었어요. 스테이크 소스 대신 소금이 나와서 찍어 드시면 됩니다. 이날 1인 1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디너 코스요리를 먹으면 배가 불러서 스테이크를 못 먹는다고 해서 단품으로 주문한건데... 1인 1스테이크를 주문해도 양이 너무 많아요. 제일 베스트인 주문 조합은 둘이서 스테이크를 하나 주문하고 사이드 메뉴를 몇 개 추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베스트 메뉴인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는 이날 먹지 못했는데, 다음에 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은 디저트로 주문한 23 레이어 케이크입니다. 마이클 조던의 등번호 23번을 모티브로 초코 크림과 시트를 23겹으로 쌓아 올린 시그니처 디저트입니다. 이곳에 이걸 먹으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하고 맛이 좋은 디저트입니다. 높게 쌓아 올린 케이크 옆에는 지지대 역할을 하는 초콜릿이 박혀 있고, 그 옆은 생크림으로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맛은 전형적인 미국 맛이었고요. 초콜릿이 아주 진해서 초코 덕후인 저에겐 아주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양은 케이크 반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 명이 하나 주문해서 나눠먹어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