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강화 카페 토크라피 : 이야기와 여유로 힐링하는 공간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강화 카페 토크라피 : 이야기와 여유로 힐링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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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커플은 힐링 데이트를 하러

강화도에 자주 간다.

 

 

차로 얼마 걸리지 않는 곳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위로가 큰 곳이기 때문이다.

 

 

요즘 결혼준비를 하며

많이 지쳐있던 우리에겐 힐링이 필요했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강화도에 있는 토크라피다.

 

 

최근에 오픈한 것 같은데

이미 인터넷에서는 핫플레이스로 유명했다.

 

 

동막해변을 지나

차로 5분 남짓

 

 

골목길에 들어서니

많은 펜션이 모인 펜션촌이 보인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비좁은 길이 많이 불편했으나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가는 길에는

토크라피 제2주차장도 있다.

 

 

얼마나 차가 많길래

제2주차장까지 마련해둔 것일까?

 

 

 

 

가게 앞 주차장은 이미 꽉차있었다.

 

 

옛날 양옥 느낌이 물씬나는 토크라피

드디어 도착했다.

 


 

 

 

토크라피는

대화와 관계의 목적을 탐구하여 향유하는 장소라고 한다.

 

 

나는 토크와 테라피의 합성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토크와 그라피의 합성어이다.

 

 

토크라피의 오픈시간은 오전 10시

클로징은 정해져있지 않은 것 같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대기손님만 다섯 팀이었다.

 

 

평소에 사람이 얼마나 많이오는 것일까?

 

점원은 익숙한 말과 손짓으로

대기자명단을 작성하라고 안내한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순서를 기다렸다.

 

 

 

 

대기이름이 불리길 기다리는 동안

여자친구는 먼저 가서 잡기로 했다.

 

 

음료가격은 6~7천원 사이로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다.

 

 

특이했던 것은

어린이 손님을 위한 베이비쥬스도 있다는 것이다.

 

 

 

 

카운터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다양한 빵이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3~4천원 선이었고

마들렌과 애플파이 등이 있었다.

 

 

 

 

토크라피에 있는 빵을

한 개씩 모두 맛보고 싶었으나

 

 

빵을 먹고 저녁을 먹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얼그레이 파이 하나만 주문했다.

 

 

 

 

얼그레아 파이와 함께 마실

아메리카노와 핫초코도 주문 완료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까지

대기시간은 35분이라고 한다.

 

 

점원은 진동벨과 함께

영수증에 예상 대기시간인 35라는 숫자를 적어줬다.

 


 

 

 

음료와 빵을 주문하고

카운터 주변을 구경하기로 했다.

 

 

카운터 맞은편에는 겨자색 커튼에

작품같은 액자가 걸려있었다.

 

 

딱봐도 토크라피에서 준비한

포토스팟인 것 같았다.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열심히 셔터를 눌렀고, 한 장 건진 것 같다.

 

 

 

 

토크라피는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어

봄과 가을같은 날에도 오면 좋을 것 같다.

 

 

특히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그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카페 내부도 옛날 양옥 느낌이다.

 

 

여기저기 방으로 나뉘어 있고,

그 속에 테이블들이 놓여있다.

 

 

구조가 약간은 불편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제일 좋아보이는 자리를 잡았다.

 

 

주문을 하고 계단을 내려오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으면 화장실이 있는데

 

 

그 맞은편 방으로 꼭 가보시길 바란다.

 

 

 

 

토크라피는 서두에서 말했다시피

펜션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있다.

 

 

총 3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토크라피는

아마도 펜션 3개를 개조한 것 같아보였다.

 

 

실제로 양 옆에는

아직 운영 중인 펜션이 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35분의 대기시간이 지나고, 진동벨이 울렸다.

 

 

주문한 음식을 가져왔는데

인상깊었떤 것은 금색의 포크와 나이프, 스푼이다.

 

 

 

 

주문한 얼그레이파이는

따듯하게 데워져서 나왔고

 

 

아메리카노와 핫초코의 향이

너무 좋았다.

 

 

 

 

숟가락을 이런 용도로 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핫초코 위에 크림을 떠먹어봤다.

 

 

걸죽한 크림을 한 입 먹으니

입안이 달달해져서 당 충전이 제대로 되었다.

 

 

 

 

처음 맛보는 얼그레이 파이다.

스콘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했다.

 

 

윗 부분은 바짝 구워져 있었고

그 아래는 촉촉한 쿠키 느낌이었다.

 

 

칼로 자르는데 다 부서져서

조금은 불편했다.

 

 

쿠키를 한 입 먹고

마시는 음료의 궁합은 잘 맞았다.

 

 

개인적으론 분위기가 좋아서

평일에 휴가내고 와서 즐기다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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