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일기장/맛집 I 카페

신라호텔 주방장 출신 짬뽕 맛집 함쉐프키친 서귀포 본점

노닐기 2024. 8. 26. 07:47
반응형

서귀포 중문 맛집 함쉐프키친 이용 후기입니다.

 

신라호텔 주방장 출신 쉐프가 운영한다는 짬뽕 맛집 함쉐프키친에 다녀왔습니다. 중문 관광단지 숙소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었는데요.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와 조명, 맛있고 비싸지 않은 음식 가격에 너무 만족했던 방문이었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 맛집 함쉐프키친에서 먹었던 음식을 소개해볼게요.

 

 

 

 

함쉐프키친 서귀포 본점

함쉐프키친
함쉐프키친

 

 

 

 

함쉐프키친 건물 모습입니다. 예전에 숙소였던 곳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첫인상이었습니다. 신라호텔 출신 쉐프의 짬뽕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오게 되었는데요. 외관은 전혀 짬뽕집 답지 않은 모습이었어요.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고, 15시부터 17시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20시이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라고 하니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함쉐프키친
함쉐프키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아기 의자까지 친절하게 세팅해 주셨어요. 금요일 저녁 6시에 방문했는데, 식당의 절반은 이미 식사를 하시는 분들로 가득했습니다.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가 있는 분들이 많았고, 특이한 건 남성 고객이 많았다는 점이었습니다.

 

 

 

 

함쉐프키친-메뉴
함쉐프키친-메뉴

 

 

 

 

함쉐프키친은 짬뽕 전문점은 아니고요. 엄밀히 말하면 양식을 파는 레스토랑입니다. 단품메뉴는 샐러드와 파스타, 라이스, 프라이드,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각 메뉴는 2~3가지가 있으니 기호에 맞게 골라 드시길 추천합니다.

 

 

 

 

함쉐프키친-메뉴
함쉐프키친-메뉴

 

 

 

 

이곳의 시그니처메뉴인 인생짬뽕도 3가지가 있고요. 하루 한정 판매하는 랍스터를 넣은 요리도 3가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2인부터 4인까지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었고, 저희는 이날 2인 세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신라호텔에 가면 짬뽕을 먹는데, 함쉐프키친의 짬뽕은 신라호텔에 비교하면 60% 정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가격에 놀라고, 양에 속았다. '신라호텔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

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 오늘은 신라호텔 어반 아일랜드(야외 수영장)에서 먹었던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신라호텔에 가면 뷔페 말고,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이 2개

nonilgi.tistory.com

 

 

 

 

함쉐프키친-메뉴
함쉐프키친-메뉴

 

 

 

 

실속 세트 외에도 스페셜한 세트도 있고요. 테라스에서 즐기는 바베큐 스페셜 메뉴도 있습니다. 기념일에 방문하시면 분위기 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인 세트 메뉴 먹어보고서

식전빵
식전빵

 

 

 

 

2인 세트의 구성은 식전빵과 버섯 샐러드, 차돌짬뽕과 흑돼지 돈까스, 탄산음료 1잔입니다. 제일 먼저 샐러드와 양배추, 무 피클이 나왔습니다. 식전빵은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왔고, 발사믹 소스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따끈하고 부드러운 게 좋았는지 아기가 식전빵은 혼자서 다 먹었네요... 

 

 

 

 

버섯샐러드
버섯샐러드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버섯샐러드입니다. 샐러드를 많이 먹어봤지만 버섯이 들어간 샐러드는 이날 처음이었어요. 새송이 버섯을 구워 토핑 한 샐러드에 치즈가루를 뿌린 음식이었는데요. 양상추와 버섯의 궁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흑돼지-돈까스
흑돼지-돈까스

 

 

 

 

다음은 흑돼지 돈까스입니다. 돈까스에도 역시 눈꽃치즈가 가득 올라가 있습니다. 양배추 대신 버섯샐러드에 나오는 양상추가 나오네요. 밥과 마카로니가 곁들여져 나왔습니다. 잘 튀긴 돈까스는 두 덩이가 나왔고요. 두툼한 흑돼지의 식감이 인상적이었던 돈까스였습니다. 소스가 뿌려져서 나왔는데, 시간이 지나니 좀 눅눅해지는 게 있었던지라, 소스는 따로 제공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차돌짬뽕
차돌짬뽕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은 차돌짬뽕입니다. 함쉐프키친에 이걸 먹으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해산물을 가득 넣은 짬뽕에는 숙주나물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국물맛은 고기베이스였는데, 신라호텔에서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칼칼한 국물이 맛있어서 밥을 말아 한 그릇을 완전히 비워냈습니다. 단품으로 주문하면 19,000원인 차돌짬뽕입니다. 세트메뉴에 나오는 것과 양이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2인 세트에 나오는 차돌짬뽕은 둘이 먹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 밤에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어 너무 좋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