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일기장/결혼

서울 청첩장 모임 추천장소 2탄 : 광화문 디타워에서 단독룸 식사가 가능한 <주유별장>에 다녀왔어요!

노닐기 2020. 8.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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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과 함께 연재하는 느낌으로 '서울 청첩장 모임 추천 장소'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께서는 아래 내용을 한 번 읽어보세요:)

 

2020/07/31 - [시노닐기/결혼준비] - 서울 청첩장 모임 추천장소 1탄 : 광화문 빌딩 숲속에서 즐기는 정통 중국요리 <금용문>

 

서울 청첩장 모임 추천장소 1탄 : 광화문 빌딩 숲속에서 즐기는 정통 중국요리 <금용문>

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저는 이미 결혼을 했지만, 오늘은 결혼 준비 포스팅을 오랜만에 써보려 해요... 결혼 준비를 하면서 힘들지 않았던 게 없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게 청첩장 ��

nonilgi.tistory.com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 포스팅에서 추천해드린 '금용문'과 마찬가지로, 서울 도심에서 10명 남짓한 인원이 단독룸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 이름은 바로 '주유별장'이라는 곳인데요. 결혼준비 카페에서는 이미 '청첩장 모임'으로 유명한 음식점이었어요.

 

세련미와 감성을 모두잡은 핫플레이스 '주유별장'

 

 

광화문 디타워 4층에 위치한 <주유별장>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정말 멋진 곳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서 주유별장으로 가는 길목에서는 1층 로비까지 뻥 뚫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이색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체손님도 문제없는 <주유별장> 즐기기  

 

 

 

이날 함께한 인원은 저를 포함한 총 8명이었고, 저는 청첩장을 주는 자리이니만큼 조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미리 예약을 했어요.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을 하니, 가게 오른쪽에 있는 프라이빗 룸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다행히 이날 단체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이곳을 저희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주유별장의 메뉴를 알아보자  

 

주유별장의 음식은 크게 런치(식사)와 디너(안주)로 나뉘어 있네요. 저희는 저녁에 도착해서 디너메뉴를 주문할 수밖에 없었는데, 런치메뉴를 보니 퓨전 한식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에 방문해서 점심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주유별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는 '바삭치즈반달감자전'을 필두로 '바다새우전'과 '매콤달콤닭강정'을 먼저 주문했어요. 음식 이름 하나하나가 귀엽기도 하면서 신경을 써서 지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의 자세한 내용과 가격은 하단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D 

 



 

 


 

 

 

음식을 기다리는동안 창밖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주말의 광화문은 역시 차가 별로 없네요. 너무 한적하고 좋습니다.

조금 더 어두워졌을 때를 찍지 못했는데, 밤이 되었을 때의 야경이 더욱 예뻤습니다. 단독룸에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주문한 음식... '눈과 입' 모두를 잡았다!!  

 

 

 

<매콤새콤 닭강정>은 누구나 아는 그런 맛입니다. 튀김옷이 좀 두껍긴 했지만 먹을만했어요. 닭강정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크런치 감자도 같이 곁들여져서 나와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소스 양이 적다고 해야 할까요? 소스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ㅠ

 

 

 

 

다음은 <바다새우전>입니다. 새우와 미역으로 부쳐낸 부침개라고 하는데요. 겉보기엔 오징어를 넣은 파전 같아 보였어요. 칵테일 새우의 양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놀랐던 메뉴입니다. 새우 토핑 가득한 피자를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입안 듬뿍 씹히는 새우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간장소스와 궁합도 잘 맞았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음식은 주유별장의 인기메뉴인 <바삭치즈반달감자전>입니다. 채 썬 감자로 만든 것 같은 비주얼인데요. 안에 들어있는 치즈와 감자전의 궁합이 대단했어요. 기본 간이 조금 되어있어서 간장소스를 찍어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인기 메뉴답게 이 음식은 나오자마자 사라졌다는 후문이....ㅎ

 


 

 

 

계산하며 나오는데 단독룸이 아닌 식당 내부도 밤이되니, 너무 아름답고 세련되었네요. 조명빨이란 말이 왜 생겼는지 알 수 있겠습니다.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주유별장 단독룸 이용후기 포스팅을 마쳐보겠습니다.

 

저는 광화문 디타워에 이렇게 멋진 식당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회식이나 모임을 해야하는데, 그 장소가 마땅치 않으시다면...

종로나 광화문 쪽에서 단체로 식사를 해야 할 일이 있으시다면...

 

디타워 주유별장에 전화예약을 통해 약속장소를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주차시간도 2시간 무료인점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다음번에도 서울 청첩장 모임 추천 장소 포스팅은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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