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델피노 소노펠리체 골드스위트 울산바위뷰 체크인 오픈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델피노 소노펠리체 골드스위트 울산바위뷰 체크인 오픈런

반응형

올해 여름휴가는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델피노 소노펠리체에 다녀왔습니다. 골드스위트에 2박을 머물렀는데요. 이곳은 요즘 핫하다는 울산바위뷰로 유명한 숙소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체크인하는데 오픈런까지 필요한 곳인데요. 오늘은 저희가 묵었던 델피노 소노펠리체 이스트(EAST) 동 룸 컨디션과 울산바위뷰 전경, 오픈런 정보 및 이용 후기를 낱낱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델피노 소노펠리체 주차정보

델피노-소노펠리체-주차장

 

 

 

대명리조트의 이름 변경으로 소노캄 델피노가 되어버린 델피노 리조트는 미시령 옛길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래된 연식의 리조트로 인식되었는데, 최근 델피노 소노펠리체 건물을 짓고 오픈하면서 울산바위뷰로 핫한 곳이 되었습니다. 델피노 소노펠리체는 리조트 초입에서 우회전하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웨스트(WEST) 동과 이스트(EAST) 동으로 나뉘어있는데, 체크인은 이스트동에서 가능합니다. 웨스트동 주차장은 타워형 건물로 되어 있으니, 주차장 입구에서 좌회전하지 마시고, 우회전해서 쭉 들어가세요. 그러면 야외 주차장이 나오고, 반대편에는 이스트동과 연결된 실내주차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실내주차장

 

 

 

이스트동 실내 주차장은 약 30여 대 주차가 가능합니다. 실내 주차장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으니 주차하는데 어려울 수 있어요. 주차 공간이 없으면 야외 주차장으로 가면 되니 크게 신경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울산바위뷰 체크인 정보

EAST동-로비

 

 

 

주차를 하고 이스트동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체크인을 할 10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4대가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전혀 없어요.

 

 

 

체크인

 

 

 

체크인은 10층에서 하면 됩니다. 요즘 핫하다는 울산바위뷰를 원한다면 EAST동으로 배정받아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체크인 오픈런까지 생기게 됐습니다. 체크인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데, 대기표를 받은 순서대로 12시부터 룸 배정이 시작됩니다. 울산바위뷰를 감상할 수 있는 EAST동 입실 시간은 오후 5시부터인데요. 이를 위해 새벽부터 델피노 소노펠리체로 향해 울산바위뷰를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참고로 WEST동은 멀리 보이는 속초바다와 골프장뷰가 주를 이루고, 빈방이 있을 경우 오후 1시부터 입실이 가능합니다. 울산바위뷰 체크인 오픈런이 필요 없다싶으시면, 시간 절약과 체력 방지를 위해 WEST동에 묵는 것도 방법입니다.

 

 

 

복도

 

 

 

EAST동 울산바위뷰 룸을 배정받고 가는 길은 전쟁에서 승리한 개선장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어서 아주 깔끔했습니다. 

 

 

 

 

 

 

골드스위트 EAST동 7층

거실

 

 

 

델피노 소노펠리체 골드스위트는 방과 화장실이 각각 3개씩 있고, 스파룸이 있는 취사 가능한 객실입니다. 제일 먼저 보실 곳은 거실인데요. ㄱ자 모양의 쇼파가 있고, 그 뒤에는 아일랜드 테이블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은은한 느낌이 있었는데, 간접조명과 인테리어 색상의 조화가 예술이었습니다.

 

 

 

주방

 

 

 

 

주방은 취사가 가능합니다. 인덕션과 전자레인지도 설치되어 있고,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주방

 

 

밥솥과 조리도구, 식기 등이 있어 음식을 해 먹을 수 있고요. 냉장고도 빌트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생수는 500ml가 1박에 4병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는 불가하고 소노문에 있는 마트에 가서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스파룸

 

 

 

제일 먼저 보여드릴 방은 입구 맞은편에 있는 스파룸입니다. 골드스위트는 객실 내 스파시설이 있어 프라이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더블 배드가 준비되어 있고, 건식 세면대와 화장대를 지나면 스파룸이 나옵니다.

 

 

 

스파룸

 

 

 

천연 온천수가 나오는 스파는 깊이가 꽤 깊습니다. 스파 옆은 통창으로 되어 있고, 설악산 울산바위가 훤히 내다보이도록 설계되어 있는데요. 선배드도 있어 수영장에 가지 않고도 물놀이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공간입니다. 낮에 즐기는 것도 좋지만, 밤에 즐기는 것도 상당히 분위기가 좋은 공간이에요. 냉수와 온수 모두 가능하며, 물 받는데 시간이 꽤 걸리니 이용하신다면 미리 물을 받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파를 이용할 정도의 물을 받는데 2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중간방

 

 

 

다음은 객실 중간에 있는 방입니다. 유일하게 온돌 구조로 되어 있는 방이었는데, 알파룸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중간방-화장실

 

 

나머지 방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화장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불을 깔고 자야 하는데, 침대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추가 요금을 내고, 엑스트라 배드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메인방

 

 

 

다음은 메인 룸입니다. 더블 배드와 싱글 배드가 있는 방인데요. 울산바위를 침대에 누워서 감상할 수 있는 골드스위트 객실의 유일한 방입니다. 침실과 화장실이 일자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이동 동선이 괜찮았고, 두 침대를 붙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수지뷰

 

 

발코니에 나가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먼저 좌측으로는 저수지가 보였는데요. 험준한 산과 함께 펼쳐진 저수지를 보니 외국에 나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울산바위뷰

 

 

다음인 이곳에 투숙한 가장 큰 이유인 울산바위뷰 입니다. 전방에 있는 설악산 울산바위가 한눈에 들어오는 객실입니다. 2~3층 정도에서 보면 주차장 때문에 제대로 감상할 수 없다고 하는데, 운이 좋게 7층에 배정되어 전망 좋은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어요.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앞에는 골프장이 있고, 중간에는 미시령 옛길 톨게이트도 있어요.

 

 

 

이용가이드

 

 

웰컴티로는 핸드 드립 커피가 있었고, 룸 케이터링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노펠리체는 리조트 초입에 위치해 있고, 각종 편의시설은 소노문과 소노캄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이용 정보를 미리 숙지하셔서, 이동하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울산바위뷰

 

 

 

장엄한 울산바위 풍경을 감상해볼 시간입니다. 여행하는 기간 날씨가 좋지 않다고 했는데, 다행히 첫날은 해가 나서 정말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햇빛이 비추고 있는 설악산 울산바위 절경을 바라보니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울산바위뷰

 

 

 

시간대, 날씨별로 찍어본 울산바위 뷰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여명이 비추는 8월의 새벽 5시 모습인데요. 달이 떠있고 어두웠던 하늘이 밝아지는데,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낮에 찍은 울산바위 모습인데, 병풍에 그려진 그림을 보는 것 같았고요. 마지막은 날씨가 좋지 않아 구름에 싸인 울산바위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으면 체크인 오픈런 한 보람이 없었을 텐데, 다행히 정말 멋진 절경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델피노 소노펠리체 골드스위트 이스트동을 2박 이용했습니다. 새로 지어진 건물답게 깔끔한 룸 컨디션과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들었고, 무엇보다 울산바위뷰가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는데요. 넓은 객실에 취사까지 가능해서 가족 여행하기에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특히 스파룸도 있어 프라이빗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숙박 요금은 회원가 40만 6천 원이었는데, 가족 여행으로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2명씩 세 가족이 방 3개만 잡아도 40만 원 이상은 나올 테니까요. 

 

 

 

하지만 소노펠리체에 머무신다면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데는 조금 불편합니다. 각종 먹을거리와 오션 플레이 등의 놀거리는 리조트 꼭대기에 있는 소노문과 소노캄에 모여있었는데요. 소노펠리체 이스트동에서 이곳에 가려면 웨스트동으로 가서, 통로를 따라 쭉 걸어가야 했는데 족히 10분 이상은 걸었던 것 같습니다. 길도 복잡해서 초행길이라면 어지러우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울산바위뷰 체크인 경쟁이 심한 것도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예약받을 때 룸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면 수고스러움이 덜 할 것 같네요.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