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No 밀가루, No 스트레스! 투썸플레이스 글루텐프리 '커스터드크림 다쿠아즈' 솔직담백후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No 밀가루, No 스트레스! 투썸플레이스 글루텐프리 '커스터드크림 다쿠아즈' 솔직담백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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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투썸플레이스에서 최근 출시한 <글루텐 프리> 케이크인 '커스터드 크림 다쿠아즈'를 먹어본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포스팅에 앞서 여기서 잠깐! 혹시 '글루텐 프리'라는 단어를 알고 계신가요? 저는 예전에 지나가듯 듣고 흘려보냈던 단어인데요. 찾아보니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식품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이 글루텐은 알레르기 반응도 일으킨다고 하던데, 글루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내일 포스팅으로 알려드리기로 할게요. 

 

 

제 블로그를 자주 와주시는 분이라면 알고 계실수도 있는데, 저는 작년부터 밀가루를 최대한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이유없이 나는 두드러기 때문이었고, 원인은 밀가루였습니다. 밀가루 섭취를 자제하는 동안 사실 빵이나 라면같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꾹 참는건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투썸플레이스에서 '글루텐 프리'라고 표시된 케이크를 알게 되었고, 살면서 '글루텐 프리' 음식을 처음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자, 그러면 제가 먹어본 글루텐 프리 '커스터드 크림 다쿠아즈'는 과연 어떤 맛이었을까요? 솔직한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투썸플레이스 글루텐 프리 제품은?

 

 

투썸플레이스 글루텐 프리 신상품은 2종입니다. 커스터드 크림 다쿠아즈우리쌀 베리 무스인데요. 투썸 APP(모바일투썸)에서 홀케이크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 2가지 케이크 중 제가 먹어 본 '커스터드 크림 다쿠아즈'는 글루텐 프리 식품이지만, 상단 장식에 사용된 데코 화이트에 극소량의 전분(밀)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드시기 전에 반드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실제로 제가 구매해서 먹어본 '커스터드 크림 다쿠아즈'는 어땠을까요?

 

 


 

「커스터드 크림 다쿠아즈

 

 

 

'글루텐 프리' 커스터드 크림 다쿠아즈 입니다. 한 조각에 가격이 6,200원이었던 것 같아요. 조각케이크치고 비싼 가격입니다. 보통의 삼각형 모앙은 아니고, 커스터드크림과 빵을 겹겹이 쌓아올려놓고 그 위에 쌀뻥튀기를 얹어놓은 비주얼입니다.

 

 

 

 

케이크 위에 뿌려진 쌀뻥튀기 같은 이것. 뭔가 아주 달달한 걸로 코팅되어 있었는데요. 쌀은 아니고 아몬드입니다. 코팅된 달달한게 제 입엔 너무 달아서, 맞지는 않았어요. 크런키한 느낌이 강하니, 씹을 때 입천장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케이크 단면은 이렇습니다. 빵위에 커스터드크림이 올라가져있고, 이렇게 레이어드 된게 총 4층이네요. 4층에 발라져있는 커스터드 크림은 조금 더 두꺼운게 특징입니다. 포스팅을 위해 칼로 잘라봤어요. 케이크 단면도 참고하시길 바래요:)

 

 


 

「먹어본 솔직후기

 

 

 

커스터드 크림 다쿠아즈를 먹어볼 차례입니다. 포크로 쑤욱 눌러주니 잘 썰렸어요. 커스터드 크림이 앙버터에 들어가 있는 버터 같이 아주 꾸덕하고 두껍습니다.

 

 

 

 

앞서 잠시 설명드렸던 쌀뻥튀기 같은 이 아몬드는 먹을때 사방에 튀니 조심조심해서 드셔야해요. 너무 달달하니, 단거 싫어하시는 분은 드시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빵은 그냥 빵맛입니다. 글루텐 함유가 없다고 하니, 빵을 이렇게 마음껏 먹어보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케이크 시트는 옥수수빵 같은 식감이었고요. 맛은 음... 솔직히 그냥 그저 그랬는데, 오랜만에 먹는 빵이어서 맛있게 느껴지는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완전 '와~ 맛있다' 느낌은 아니었어요.

 

 

 

 

오랜만에 먹는 빵은 먹을만 했는데, 이 두꺼운 커스터드 크림이 패착인 것 같아요. 제 입에는 너무 느끼한 것 같았습니다. 한 두겹 정도 레이어드 되어있으면 좋았겠지만... 무려 네겹이나 쌓아올린 커스터드 크림. 평소에 크림 같은거 잘 먹는 저인데도 느끼해서 혼났습니다. 빵을 오랜만에 먹는다는 사명감으로 다 먹긴했는데, 먹고나서 너무 니글니글 거렸어요. 그리고 층층으로 쌓아올린 구조여서, 먹을때 자꾸 빵과 크림이 분리가 되는게 좀 불편했어요.

 

 


 

 

투썸 플레이스 '글루텐 프리' 커스터드 크림 다쿠아즈는 솔직히 '글루텐 프리'라는 점을 빼면 사먹을 것 같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격도 좀 비싸고, 제일 중요한 맛이 없다는 거예요. 위에 뿌려진 쌀알갱이같은 아몬드는 너무 달고, 커스터드 크림은 너무 많아서 느끼합니다... 제 입에는 너무 실망스러운 맛이었어요. 그래도 마음놓고 빵을 먹어봤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다른 글루텐 프리 제품인 '우리쌀 베리 무스'를 한번 먹어보고 비교해봐야겠다는 말을 전하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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