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예쁜 꽃가게 '각자의 꽃'에서 결혼기념일 꽃선물을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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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물 #꽃다발 #홍제동꽃집

홍제동 꽃가게 '각자의 꽃'

 

결혼하고 우리 부부에게 새롭게 생긴 기념일. 바로 결혼기념일이다. 즐겁고 행복했던 일도 있었고, 힘들고 가슴 아픈 일도 겪었던 지난 1년. 시간은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쏜살같이 지나가버려있다. 지난 1년간 우린 열심히 살아왔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것이 그걸 방증한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와 함께 할 예쁜 아이도 아내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무엇보다 특히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사랑을 듬뿍 담아주는 아내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아내와의 첫번째 결혼기념일에 꽃다발 선물을 하고 싶어, 집 주변 꽃집을 찾아봤다. 그런데 예쁜 꽃을 파는 곳이 없었다. 검색해보니 집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홍제동에 있는 한 꽃집이 눈에 들어왔고, 이 곳에서 꽃다발을 예약하고 직접 찾으러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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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예쁜 꽃가게 '각자의 꽃'

 

각자의 꽃은 검색해보니

서대문구에서 유명한 꽃집 같았다.

 

사진으로 보는 꽃다발 샘플이 맘에 들었고

이곳에서 꽃을 구매하기로 했다.

 

카카오톡 친구를 통해 예약했고,

계좌이체를 통해 예약을 마무리했다.

 

꽃다발 가격은 중소형이 3~4만원이고

대형이 5~6만원이었다.

 

원하는 금액과 컬러가 있냐는 질문에

3만원짜리의 흰색과 파란색 계열을 섞은

꽃다발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고

일요일은 휴무라고하니 이용에 참고하자.

 

 

 

저녁 7시가 넘어 도착한 꽃집.

 

'각자의 꽃'엔 손님 한명과

원데이클래스 수강생 한명이 있었다.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각자의 꽃'은 자차이용 시

주차하는데 제약이 있는 것은 참고하자.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인데

차들이 엄청 오기도 하고

버스정류장이니 정차가 안된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가게 뒤편 골목에 주차하고 걸어 갔다.

(주차 위치는 위 지도 참고)

 

 

 

크지 않았던 꽃집.

화분부터 참 다양한 꽃을 판매하고 있다.

 

장미로 만든 곰인형도 너무 예쁨.

여기 뭔가 꽃다발 맛집인 것 같다.

 

 

 

주문한 꽃을 받아 집으로 가는길.

너무 예뻐서 한컷 찍어봤다.

 

꽃다발 밑에 물이 샐 수 있어

세워서 가져가라고 하셨는데

 

운전해서 가야해서 그럴 수 없다고했더니

봉투를 무료로 제공해주셨다.

 

 

 

꽃다발엔 간단한 문구도 적을 수 있었는데

3~4줄 짧은 문장이 가능하다고하여

직접 작문도 해봤다.

 

흰색과 파란색의 조화가 너무 예쁘다.

생각했던 여름 분위기 물씬나는 꽃다발.

대만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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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을 살펴볼까요?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봉투는

꽉 막혀있는 봉투가 아닌

한 면이 투명하게 비치는 봉투였다.

 

봉투마저도 사장님의 센스가 담겨있고

안으로 꽃다발이 보여서 아름다왔다.

 

 

 

꽃다발은 받을때도 기분이 좋지만

살 때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

 

이날은 특히 머릿속에 생각했던

이미지와 너무 같았던 비주얼에 흡족.

 

 

 

꽃은 종류별로 담겨있었는데

 

하얀 카네이션과 수국.

이름 모를 하늘색 꽃들과 연보라 꽃이

조화롭게 있었다.

 

결혼을 기념해 아내에게 선물한 꽃다발.

아내가 너무 좋아해서 나 또한 좋았다.

 

다음에도 꽃다발은

여기에서 구매할 생각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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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을 기념해 샀던 작은 꽃다발 하나. 생각했던 이미지를 눈앞에 그대로 보여주신 사장님의 실력. 그리고 가격도 적당서 좋았던 '각자의 꽃'이다. 이렇게 예쁜 꽃다발을 판매하시는 사장님.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으니 오래오래 장사를 이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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