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아기 침대와 기저귀 교환대 구경하러 이케아에 다녀왔어요:D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아기 침대와 기저귀 교환대 구경하러 이케아에 다녀왔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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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침대 #기저귀교환대

이케아 아기용품 구경하기

 

지난 주 복덩이(태명) 정밀 초음파 검진을 받고, 아기용품을 구경하러 이케아에 다녀왔다. 평일 오후여서 그랬는지, 사람이 많지 않아 구경하기 좋았던 날이었다. 이날 아이쇼핑의 주 목적은 아기 침대와 기저귀 교환대였다.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보는 건 가늠이 잘 되지 않아서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며 살펴보기로 했다.

 

굽이굽이 이어진 쇼룸을 따라 중간 쯤 왔을까. 드디어 아기와 아이들 용품이 가득한 섹션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곳인데, 앞으로 이곳은 우리에게 가장 오래 머물 공간이 될 것 같다. 돌아다니며 눈에 들어왔던 몇 가지 아이템을 사진찍어 왔는데, 이 모든걸 얼른 구매하는 그 날이 오길 바란다. 

 

 

 

 

   

기저귀는 서서 갈아요

   

이케아기저귀교환대
기저귀교환대

 

아기의 모습을 떠올리면 쪽쪽이를 빠는 것과 기저귀를 찬 뒷모습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친구에게 듣기로 신생아 때에는 하루에 2~30번도 기저귀를 갈아줘야한다던데... 24시간으로 따지자면 한시간에 1~2번을 갈아줘야하는 계산이 나온다. 한 두번이야 손쉽게 갈아주겠지만, 그 횟수가 많아지면 분명 힘들어할 것 같다. 그래서 이 기저귀 교환대가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많은 제품 중에서 2가지가 눈에 들어 왔는데, 두 제품 모두 서서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가구였다. 좌측 사진은 '굴리베르(GULLIVER)'라는 제품이고 가격은 129,000원이다. 우측 사진은 '스모예라(SMAGORA)'라는 제품이고 99,000원이다. 좌우로 넓이 차이가 나서 가격도 차이가 있어 보인다. 허리를 살짝 숙여 선 상태에서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을 것 같은 기저귀 교환대. 대충 가격은 10만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아기를 씻기고 음식을 먹일 아이템

   

아기욕조와-유아용의자
아기욕조와-유아용의자

 

근처에는 아기 욕조와 유아용의자가 있었고, 그 옆엔 음식을 흘려 옷에 묻는 걸 방지하는 턱받이 같은 앞치마 같은 옷도 있었다. 아기 욕조는 '렛삼(LATTSAM)'이라는 모델명이었고 가격은 단돈 9,900원이었다. 너무 가격이 싸서 솔직히 살짝 거부감이 들기도 했는데, 태어날 아기를 이런 욕조에서 씻길 생각을 하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거기에다가 맛있는 이유식도 아기새처럼 받아먹을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다.

 

 

 

 

   

잠은 이곳에서 재워요

   

아기침대를-구경했다
아기와-유아용침대

 

아기 침대와 유아용 침대도 같이 구경했다. 아기 침대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여 당근마켓에서 잠깐 구매해서 쓸까했는데, 이케아 제품을 보니 가격이 괜찮아서 그냥 하나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기 침대 모델명은 기저귀 교환대와 같은 '스모예라(SMAGORA)' 였고 가로 60cm, 세로 120cm로 크기도 적당했다. 무엇보다 가격이 129,000원이어서 가성비도 좋아보였고, 침대에 까는 매트인 '플루티그(PLUTTIG)'도 같이 구매하면 좋다. 플루티그 가격은 20,000원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우측 사진은 유아용 침대였는데, 복덩이가 자라면 이런 침대를 사서 꾸며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로 80cm에 세로 200cm여서 어린이가 자기에 충분한 넓이와 길이다. 무엇보다 자라는 아이의 키에 맞춰 길이를 조절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가격은 199,000원이었고 모델명은 '부숭에(BUSUNGE)'였다.

 

 

 

 

   

훗날 아이방 인테리어

   

아기방은-이렇게-꾸밀거예요
서랍과-수납장

 

아기 침대를 구경하고, 어린이가 될 우리 복덩이의 방을 꾸밀 생각에 이것저것 구경해봤다. 서랍과 수납장 위주로 구경했는데, 작은 아이 옷이 정리된 모습을 생각하며 구경했다. 사진 좌측 상단에 있는 옷장은 '부숭에(BUSUNGE)'라는 모델이고 가격은 149,000원이다. 우측 상단에 핑크색 2단 서랍장 모델명은 옷장과 같고 가격은 99,000원 이었다. 수납장은 대략 10~15만원 정도의 예산을 계획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옷장도 하나 발견했는데, 모델명은 'SUNDVIK(순드비크)'다. 가로 80cm 세로 50cm 높이 172cm로 가격은 249,000원이었다. 가구는 확실히 가격이 조금 나가는 것 같았다. 바로 옆 벽에 붙은 유니콘 그림. 지금 당장이라도 복덩이 방에 걸어주고 싶을 만큼 감각적이고 귀여웠던 그림이었다. 특히 색감이 너무 예뻤다.

 

 

 

 

   

아기 용품 천국 in 이케아

   

아기 침대와 기저귀 교환대를 구경하러 왔다가,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됐을 때 꾸며줄 방까지 상상하며 구경했던 이케아에서의 즐거운 시간.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했던 것 같다. 아기 침대에 뉘워 잠을 재우고, 기저귀 교환대에서 일처리도 해주고... 어린이가 되면 예쁜 방도 얼른 꾸며주고 싶다. 이케아에서 봤던 제품들은 예쁜 것은 물론이고 가격이 적당해서 좋았다. 그래서 중고로 사려고 했던 아기 침대를 구매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직접 와서 만져보고 눈으로 봤던게 좋았던 것 같다. 이케아는 다음에 시간 내서 또 한번 구경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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