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킨텍스 웨딩홀 '신세계 그래머시 아네스홀'에 다녀왔어요.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세 번째 일기장/결혼 / / 2021. 5. 6. 23:56

킨텍스 웨딩홀 '신세계 그래머시 아네스홀'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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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웨딩홀 #신세계_그래머시_아네스홀

킨텍스 예식장 후기

 

친구 결혼식 참석을 위해 킨텍스에 위치한 '신세계 그래머시 아네스홀'에 다녀왔다. 코로나 속에서 결혼식을 몇번이나 연기했던 친구 커플. 드디어 결혼식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고생스러웠던 결혼준비였는데, 그보다 더 큰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결혼생활이 되길 바란다. 하객으로 다녀왔던 '신세계 그래머시 아네스홀' 후기. 지금부터 시작해보려 한다.


 

 

 

킨택스 그래머시 아네스홀 가는 길

 

오랜만에 오게 된 킨텍스는 여전하다.

 

맑지 않았지만 구름낀 하늘.

결국 비가 쏟아지고 말았다.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 다행이었다.

 

 

 

킨텍스 신세계 그래머시 아네스홀 가는길은

'제2전시장 3GATE'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D나 E구역에 주차하면 되는데

E구역에 주차하는게 에스컬레이터와 가깝다.

 

 

 

지하주차장부터 3층까지

에스컬레이터가 연결되어 있어 편하다.

 

 

 

3층으로 가기 전.

2층에서 진행된 체온측정과 방문기록.

 

안심콜로 전화해서 방문기록을 남긴다.

배너에 적힌 곳에 전화만 걸면 끝.

 

 

 

오랜만에 방문한 킨텍스.

공항에 온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3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앞.

이날의 주인공을 소개하는 사인물이 보인다.

 

저 멀리 전광판에도 홍보중

 

 


 

 

아네스홀 둘러보기

 

코로나 때문에 이날 결혼식은

3개 홀에서 나눠서 진행되었다.

 

메인홀엔 가족과 친적이.

나머지 홀에는 신랑 친구 지인들이 들어갔다.

 

각 홀마다 99명의 인원제한과 함께

출입이 통제되는 시스템이었다.

 

그래서 신부대기실과 포토테이블은

로비에 별도로 마련됨.

 

예쁜 꽃과 사진으로 장식한 포토테이블

그리고 그 옆은 신부대기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앉아있는 신부를 바로 만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한 테이블에 5명.

뭔가 휑한 느낌.

 

홀 분위기는 호텔 웨딩느낌의

어두운 분위기.

 

조명과 꽃장식이 너무 아름다웠다.

 

 

 

신랑신부 어머님의 화촉점화.

결혼식은 주례없는 예식이었다.

 

신랑신부가 서로에게 쓴 편지를 낭독.

 

조카들이 예물을 전달했고신부 친구의 축가로 마무리 되었다.

 

 


 

 

 

코스요리 맛보기

 

코로나로 인해

부페식에서 코스요리로 바뀌었다.

 

덕분에 호텔요리를 먹는 기분.

 

 

 

참깨 드레싱을 곁들인 새우와 훈제연어

 

콜드 디쉬(cold dish)여서 그런지

새우마저 차갑다.

 

연어는 두툼하니 식감이 좋았고

신선함도 최고.

 

기름진 연어와 새우 때문에

느끼할 수 있었는데

 

샐러드와 토마토가 있어

느끼함을 잡아줬다.

 

 

 

단호박 크림스프

 

달달하면서 짭쪼롬한게 일품.

입맛을 제대로 돋우는 음식.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팔아도

잘 팔릴 것 같았다.

 

단짠단짠의 대명사였던 맛.

 

 

 

특제소스를 곁들인 광어구이

 

광어구이 역시 샐러드와 함께 나왔다.

 

살코기가 상당히 두툼했고

특히 가시가 없어 먹기 너무 편했다.

 

특제소스는 담백한 생선살과 어울렸고

버섯과 양파의 궁합도 좋았다.

 

 

 

한방갈비탕과 진지 + 기본찬(3종)

 

결혼식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한방갈비탕이다.

 

고기가 푸욱 고와져서 흐물흐물하니

뼈에서 잘 떨어진다.

 

간이 잘되어 있어 좋았고

국물맛이 일품이었다.

 

기본찬으로 나온

배추김치와 깍두기, 오징어젓갈도 무난했음.

 

 

 

티라미수와 계절과일 + 커피or차

 

대부분 예식장에서 먹는 케이크는

살얼음이 낀 듯한 식감.

 

그러나 이곳의 티라미수는

냉동이 아닌 것 같아 좋았다.

 

계절과일로 나온 파인애플과 딸기.

특히 딸기가 정말 달고 맛있었다.

 

커피도 나오는데

내려마시는 원두커피 느낌.

 

 

 

테이블 위에서 발견한 답례떡.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예쁜 답례떡도 하나 가져갈 수 있었다.

 

약밥과 떡 2개가 들어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혼났다.

 

 


코로나로 인해 제한이 많았던 이번 결혼식. 입장부터 결혼식 내내 통제되는 까닭에 조금 불편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 결혼식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호텔느낌이 나서 좋았고, 특히 깔끔한 음식이 만족스러웠다. 거기에다가 가장 좋았던 것은 넓고 쾌적한 주차시설. 주차걱정 하지 않아도 되고, 비가 와도 비맞을 염려가 없다. 킨텍스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라면 '신세계 그래머시 아네스홀'을 한 번 고려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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